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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엮인 글: 이해 못 해도 이해하기 쉬운 현대 예술 (현대 미술) (tistory.com) 위 글을 읽고 오시면 조금 더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 주장일 뿐임을 미리 밝힙니다. *흔히 고전 미술은 현대미술의 상대되는 말로 쓰입니다. *보통 서양 전통회화 기법 및 표현 미술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현대 미술이 약 20세기 후반 미술이라 하기에, 약 20세기 중반 이전의 모든 미술을 가리키는 말로 쓰겠습니다. 위 링크; 이해 못 해도 이해하기 쉬운 현대 예술 (현대 미술) 를 읽으셨다면 아시겠지만, 현대 미술이 이해하기 쉬운 이유로, 우리가 지금 함께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으며, 두 번째 이유로 "개인"에 있다고 했습니다. 고전 예술은 이와 완전히 반대에 있습니다. 현재가 아닌 과거의..
*제 개인적 주장일 뿐임을 미리 밝힙니다. *컴템포러리 아트, 동시대 예술, 현대 미술 모두를 아울러 편하게 현대 예술(미술)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서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즉, 저도 현대 미술을 수학修學하고 작업했던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저에게는 현대 미술이 더 친숙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 미술이 더 쉬울 거라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작업자로서 작업을 할 때 생각하는 것들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기위한 노력을 해왔기 때문에, 전시를 보러 가면 다양한 작가들의 세계와 자신의 경험이 합쳐져 대충 예상을 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어느 분야든 마찬가질 거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직업에 있어서 많은 경험이 축적된 분들은 어느 것을 보면 그 뒷면에 ..
어제 유입 링크 중 이런 게 있었습니다. "유화 크렉가지 않게 하는 법" 솔직한 심정으로 도대체 뭘 어떻게 하셨길래... 였습니다. 왜냐면 유화는 배운 데로만 하면 크랙 가는 일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술_유화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한 링크 정리 (tistory.com) 위 링크에 올려져있는 글에도 꽤나 크랙을 몇 번 이야기했지만 해당 내용에 들어가는 거라 이 글은 크랙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는 글로 쓰겠습니다. 1. 젯소 바를 때 캔버스에 젯소_이유, 바르는 법, 주의 사항 (취미, 미대생) (tistory.com) 여기에 올린 내용입니다. 요약하자면, 어느 글들에서 젯소를 말릴 때, 드라이어기나 선풍기 등을 쓰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 마세요) 자연 건조하세요. 중요하니까 한 번 더 말하겠습니다..
오늘 새벽에 유입된 로그 "유화 붓털 빠짐"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빠집니다." 그런데 여기서 검색하신 분의 붓의 털이 얼마나 빠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새붓이더라도 붓모 한 두 개 정도는 빠질 수 있습니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간혹 있습니다. 좀 쓰던 붓이라도, 가끔 가다가 붓모 한개 정도 빠지는 건 흔한 일입니다. 붓질(칠) 하다가 그림 위로 털이 빠지면 소위 빡친다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보통 붓으로 건질 때도 있는데 안되면, 손으로 잡아 떼야하는데 그림에 붙어서 잘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손은 점점 더러워지고 게다가 잘 못하면 그려놓은 부분이 지저분해져서 기분이 몹시 좋지 않아 집니다. (그래서 빡침) 새붓이, 혹은 그림을 그리다가 붓털이 한두개 빠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약 6개월이 되었습니다. 정확하게는 4월 초중순쯤부터 주말, 이틀 빼고 꾸준히 썼고 5월 초중순쯤부터 매일 쓰기 시작했습니다. 즉, 매일 쓴 지 이제 6개월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 것들은 세 가지 이야기할까 합니다. 일단, 저는 굳이 따지면 많은 분들이 잘 다루지 않는 쪽을 다루고 있는 블로거입니다. 예술과 그림(실기) 부분을 중점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런 글을 매일 쓰는 건 무리이기 때문에, 중간중간 잡담이나 음악, 책 등 다른 내용들도 적습니다. 그러나 취향이 취향인지라, 제 취향 역시 검색이 자주 될 법한 내용들은 아닌 편입니다. 그런 글들임에도 꾸준히 쓴 결과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글이 쌓여가는 만큼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 같다. 솔직히 신기하게 생..
오늘 유입 링크를 보면서 "유화가 안 마를 때"라는 키워드를 봤습니다. 생각보다 많아서 여러 개라서 당황했습니다. 많이 급하셨나..? 빠르게 시작하겠습니다! 추천하는 방법 : 기다림의 미덕. 추천하지 않는 방법 : 속건제; 시카티브, 리퀸을 사용.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마음이 급한건 이해가 갑니다. 빨리 완성하고 싶거나 집에 빨리 가져가고 싶은데 마르지 않으면 답답하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그림을 완성해 가는 것이라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추천하지 않지만 급하신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속건제; 시카티브나 리퀸이라고 불리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화학적"으로 유화를 빠르게 건조시킵니다. 그런데 여기서 '빠르게'라는 말은 여러분..
티스토리를 타게 된건 애드센스를 붙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알아보고 발을 딛었는데 쓰면 쓸 수록 관리자는 정말 존재하는가에 대해 의문이 깊어집니다. 관리를 하니까 서버에 관한 크나큰 문제는 있지 않았다는 상식은 빼도록 하겠습니다. 스킨이 별로 없는 것도 제겐 큰 상관이 아닙니다. 문제는 글쓰는 것에 있습니다. 분명 블로그인데 글쓰는 것에 문제가 있으면 이건 관리를 안 하는거든가 관리자가 티스토리에 글을 써본 적이 없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아니면 정말 공지만 복붙해서 올린다라는 것밖에라는 저의 얕은 사고의 한계라는 점에 죄송합니다. 1. 글씨체와 글씨색을 마지막까지 확인하여 바꾸는데도 글이 올라가면 제 역할을 하지 않는 기이한 현상... 저는 나름 검정 글씨로 쓰기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