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매일쓰기 6개월_수익형 블로그 만드는 중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약 6개월이 되었습니다.

 정확하게는 4월 초중순쯤부터 주말, 이틀 빼고 꾸준히 썼고 5월 초중순쯤부터 매일 쓰기 시작했습니다. 즉, 매일 쓴 지 이제 6개월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 것들은 세 가지 이야기할까 합니다.

 

 일단, 저는 굳이 따지면 많은 분들이 잘 다루지 않는 쪽을 다루고 있는 블로거입니다. 예술과 그림(실기) 부분을 중점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런 글을 매일 쓰는 건 무리이기 때문에, 중간중간 잡담이나 음악, 책 등 다른 내용들도 적습니다.

 

 그러나 취향이 취향인지라, 제 취향 역시 검색이 자주 될 법한 내용들은 아닌 편입니다.

 그런 글들임에도 꾸준히 쓴 결과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글이 쌓여가는 만큼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 같다. 

 솔직히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쓰기 시작한 날부터 지금까지, 이 블로그에 찾아오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요 없는 글을 검색해서 오시는 분이 계신다는 게 감사하면서도 놀라운 부분입니다.

 

 검색하는 분들 입장에선 답답하고 궁금하기 때문에 검색하셨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이게 검색이 되네? 하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겁니다. 물론, 어느 글이든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2. 사이트에 노출이 잘 되는 것 같다.

  무조건적인 상위 노출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무래도 글 수가 다른 글들보다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빠르게 노출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글 수가 현저히 적을수록 상위 노출이 됩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특성상 특히 다음에 노출이 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다른 포털(네이버, 구글)과 같은데에서도 유입이 되는데, 아마 마찬가지로 글 수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유입이 되는 게 아닌가 하고 미루어 짐작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검색어를 입력할 수가 상대적으로 훨씬 적은 검색어라는 거지만요)

 

3. 키워드로도 노출이 되는 편이다.

 때로는 전혀 관련없는 검색어로도 유입이 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실 수 있겠습니다. 가령, 어느 짧은 문장으로 된 검색어가 있다고 했을 때, 내용적 측면에선 제가 적은 적이 없지만 그 안에 담긴 아주 간단한 키워드가 겹쳤을 경우, 혹은 비슷할 경우 노출이 된다는 뜻입니다. 

 

 2번 처럼 제가 쓴 내용이 노출이 되면 당연 기쁩니다. 하지만 이처럼 키워드로 노출이 돼서 들어오게 되는 분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도 있습니다. 

 

 가끔 키워드를 보면서 이런 내용은 다루지 않았는데... 하고 오히려 내용을 다루기도 합니다.

 

 

4. 글의 스타일이 점점 변해간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처음 적었던 글과 지금의 글이 점점 달라지고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계속 달라질 거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할 수 있을까 하며 글을 쓰는 스타일도 계속 생각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5. 블로그를 좀 더 애지중지하게 되는 거 같다.

 매일 쓰다보니 당연히 매일 접속합니다. 들락날락 거리며 무엇을 쓸까 하고 시간을 보냅니다. 그렇다 보니 그렇게 쌓여간 스스로의 글을 보면서 애정이 점점 생겨가는 거 같습니다. 마치 모성애나 부성애 또한 학습되어가는 감정이라고 하는 것과 같이 블로그도 그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감정이 생겨납니다. 

 

 

 

 

 1~3번까지는 수익형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 유익하지 않을까 하는 내용을 적어봤습니다.

 

 4, 5번은 제 개인적 생각을 담아봤습니다. 이 부분도 어쩌면 수익형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내용일 수도 있겠지만, 이 부분은 사람 나름이지 않을까 합니다.

  

 

 좀 더 이 블로그를 아끼며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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