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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드디어 기억해 낸_Charlene 샬린_I've Never Been To Me

이 음악은 대학생 때 많이 듣던 음악 중 하나입니다. 졸업 후에도 뜨문 뜨문 듣긴 했지만 어느 순간 전혀 듣지 않은 음악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뇌리속에서 이 음악이 들렸습니다. 제목도 가수도 가사도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고 그저 음音만 계속 울렸습니다. 몇 개월 만에 몇 조각의 가사(단어)를 기억해 냈고 그것으로 겨우 겨우 찾아냈습니다. Charlene - I've Never Been To Me (1977) https://youtu.be/txGhgfo6Iew 이 곡을 알고 나서 영화 의 ost; 영화 오프닝 곡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고 후에 영화도 봤었는데... 이 곡을 기억해낼 때 영화 내용은 대략적으로 기억했지만 제목까지는 기억을 못해서 영화 쪽으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은 기억에 남은 몇 조..

오.듣.음] 핑거파이브_학원천국 学園天国 (가사)

*오.듣.음: 오늘 듣고 싶은 음악, 이라고 혼자 줄여 써봅니다. 머릿 속에서 오랜만에 플레이되고 있는 노래입니다. 버스를 타고 있었는데 정말 뜬금없이 머릿속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이 노래는 2001년도쯤 알게 되서부터 00년대 초반에 상당히 자주 들었던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mp3에 담아 들으며 버스를 타고 미술학원에 가고 있을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확실히 당시 저는 학원學院에 가고 있었지만 여기서의 학원学園과는 다릅니다. 이 노래는 일본 노래인데 일본에서의 학원学園은 사립학교를 뜻합니다. 이 노래는 영화 에서 나온 ost였습니다. 당시 비디오 대여점에서 포스터를 보고서는 재밌어 보여서 테이프를 빌려다가 꽤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사실 본지 20년도 된 영화라 기억은 잘 나지 않습니다. 기억이 나는 ..

차이코프스키 Tchaikovsky_바이올린 협주곡 35번 Violin Concerto in D major

아래 글을 쓰며 생각난 음악입니다. 장국영_패왕별희 OST_當愛已成往事(당애이성왕사: 사랑은 옛 일이 되어) (tistory.com) 아니, 장국영 혹은 패왕별희와 무슨 연관이 있어서 이 음악이 생각났냐고 엄청 의아해하실걸 누구보다 잘 압니다. 이 음악이 생각 난 이유는 제 내뇌(內腦) 알고리즘의 얇은 연결고리로 도출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는 첸 카이거 감독의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첸 카이거 감독의 영화 중 (원제 和你在一起)를 꽤 좋아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영화에서 바이올린을 하는 아이가 주인공입니다. 이 음악의 3악장이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악이라 가져와 봤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3악장을 제일 좋아했지만, 대학생쯤에는 1악장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집에는 음악 테이프도 ..

장국영_패왕별희 OST_當愛已成往事(당애이성왕사: 사랑은 옛 일이 되어)

4월 1일이 되고 난 후로 장국영에 관련된 글을 쓰고 있습니다. 4월 1일 하면 생각나는 것; 만우절 그리고 거짓말 같은 죽음, 장국영__當年情 당년정' (tistory.com) 장국영_새가 땅에 몸이 닿는 날, (tistory.com) 를 영화로 소개하기엔 기억이 아련하고 그렇다고 하기엔 영화를 기억에 남는 장면들과 그때 보았던 생각들은 있기에 이렇게 노래로 들고와봤습니다. 이 영화는 중국의 근현대사의 격동적이었던 당시에 있던 두 명의 예술인을 그려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도즈'(데이의 아명, 장국영 역)의 어머니가 팔을 잡고 경극 학원에 맡기려 하지만 육손이여서 퇴짜를 맞습니다. 그리고는 근처에 있는 칼을 갖고 아이의 여섯번째 손가락을 잘라버리는 장면입니다. 당시 중고등학생쯤..

Lorenzo Barcelata 로렌조 바세레타_María Elena 마리아 엘레나_여러가지.ver

마리아 엘레나 María Elena는 의 가장 유명한 맘보 장면의 음악으로 하비에르 쿠가가 편곡했습니다. *Xavier Cugat는 하비에르 쿠가는 우리나라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이 되는 표기법이며, 사비에르 쿠가트는 번역기에서 스페인어로 음성을 들었을 때 발음입니다. 여기서는 편의상 하비에르 쿠가로 표기하겠습니다. 하비에르 쿠가는 스페인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안 라틴음악 오케스트라 지도자입니다. María Elena (Remastered) https://youtu.be/PI-0wa0PXjw 편곡했다는 말은 원곡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음악의 원곡은 멕시코 출신인 Lorenzo Barcelata 로렌조 바세레타가 작사, 작곡해 멕시코에서 대중가요로 발표된 곡으로 당시 멕시코 대통령 에밀리오 포르테스 길..

4월 1일 하면 생각나는 것; 만우절 그리고 거짓말 같은 죽음, 장국영_<영웅본색>_當年情 당년정'

장국영의 기일은 4월 1일 오늘입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것은 학생이었던 당시 학교에서 반의 어떤 아이가 헐레벌떡 와서는 "장국영이 죽었데...!!"라는 말을 했습니다. 반 안에 있는 아이들 대부분... 저를 비롯한 대부분 그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 소문을 가져온 친구는 진짜라며 믿지 못하는 우리를 보고 답답해 했고, 너무 거짓말 같은 거짓말이라서 그날 밤 9시 뉴스를 보기 전까지 머릿 속 한 귀퉁이에도 남아있지 않았을정도였습니다. 정말인가 거짓말인가 혹은 나쁜 농담인가... 하지만 진실은 TV너머로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홍콩의 거리가 눈물로 적셔져 있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장국영이 나오는 것을 처음 봤다고 인지하는 것은 입니다. 성냥개비를 물고, 위조지폐를 불로 태워 담배에 불을 붙이는 장면, 트..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_마지막 갈림길의 선택

*영화에 대한 스포가 있음을 밝힙니다. *영화 제목은 '브룩클린'으로 표기되어 있어 그 표기법을 따르며, 나머지는 표준 맞춤법인 '브루클린'을 따릅니다. 지난번 아래와 같은 글을 쓰면서 생각난 영화입니다. Dire Straits 다이어 스트레이트(Mark Knopfler 마크 노플러)_The long road (tistory.com) 위 링크 글에서 마크 노플러를 알게 된 이야기를 하면서 (Last Exit To Brooklyn, 1989)의 OST인 'A Love Idea'를 언급 및 음악을 링크를 걸었습니다. 'A Love Idea' https://youtu.be/P8ayzvLZ0e8 음악 자체는 고등학교 전후로 알게 된 음악이지만, 음악을 듣고 무작정 이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