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읽고 듣고 보고 쓰고/책_Book (83)

방구석lab

<당신만 모르는 일의 법칙 51>_한 번쯤 읽어봐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총평: "당신"만 모르는 법칙이라고 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이미 어디선가 들었던 내용도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며, 일을 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봐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읽었으면 좋겠는 사람: 일을 하고 있다면 누구든지 읽어도 좋습니다. 특히 윗선으로 갈수록 읽었으면 하는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일에 능동적인 태도를 갖고 싶은 혹은 그런 분들이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윗선에서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은 또한 반대로, 윗선에 있는 사람들의 '생각'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도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습관 만들기_4월, 독서 후 노트에 정리하기, 목차 독서록 (tistory.com)를 하는 중이라 이 책이 그 첫 책..

재도전] 삼국지 10권 읽고(完)_허무하고도 위대한 (용두사미)

최근 삼국지를 재도전하고 있습니다. : 재도전] 재도전만 몇 번째일까?_삼국지 (tistory.com) 읽고있는 버전은 위 링크에서 써 놓았듯이 '바른번역'에서 나온 삼국지를 읽고 있습니다. 총 10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음 포스팅은 읽는 중에 생각난 것이나 느낌을 담고 있습니다. 읽은지는 벌써 꽤 되었지만 이제야 씁니다. 어떻게 써야하나 조금 고민도 했지만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용두사미가 있다면 이 책일까 싶을 정도로 읽으면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공명의 죽음까지(죽고난 후에서도) 읽으면서 책이 어떻게 끝맺으려고 사마의와의 전투 장면이 이렇게도 길고 꽤 디테일하게 썼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권이기에 페이지를 넘기면 넘길 수록 낮아지는 뒷 페이지 두께는 그 의문이 강하게 들었습니..

재도전] 삼국지 9권 읽고_떨어지는 거성巨星(feat. 지인지망)

최근 삼국지를 재도전하고 있습니다. : 재도전] 재도전만 몇 번째일까?_삼국지 (tistory.com) 읽고있는 버전은 위 링크에서 써 놓았듯이 '바른번역'에서 나온 삼국지를 읽고 있습니다. 총 10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음 포스팅은 읽는 중에 생각난 것이나 느낌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이 글을 쓰는 시점은 10권을 읽고 있습니다. 9권을 어떻게 어떤 주제를 쓸지 고민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8권까지는 그래도 그럭저럭 집중력을 유지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9권부터 집중력이 조금씩 흐려지고 있습니다. 글의 신선함?도 그리고 익히 듣던 인물들도 점차 줄고있기 때문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조금은 생소한 이름들이 점점 등장하기도 해서 인물에 대한 궁금함 보다는 낯설음에 선뜻 다가가고 싶은 마음..

재도전] 삼국지 8권 읽고_여러 죽음들

최근 삼국지를 재도전하고 있습니다. : 재도전] 재도전만 몇 번째일까?_삼국지 (tistory.com) 읽고있는 버전은 위 링크에서 써 놓았듯이 '바른번역'에서 나온 삼국지를 읽고 있습니다. 총 10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음 포스팅은 읽는 중에 생각난 것이나 느낌을 담고 있습니다. 8권에서는 특히 본 대목은 죽음에 관한 것들입니다. 아무래도 전쟁과 관련이 많은 내용이라 '죽음'이라는 키워드는 각 권마다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제목에 대놓고 죽음에 대해 쓰는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 권에서 죽는 주요인물들로는; 순욱, 방통, 하후연, 그리고 양수입니다. ○순욱 중국 역사가들은 조조의 최고 모사라고 평가합니다. 유비에게 제갈량이 있다면 조조에게 순욱이 있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

재도전] 삼국지 7권 읽고_뛰는 자 위에 나는 자, 와룡선생 제갈공명.

최근 삼국지를 재도전하고 있습니다. : 재도전] 재도전만 몇 번째일까?_삼국지 (tistory.com) 읽고있는 버전은 위 링크에서 써 놓았듯이 '바른번역'에서 나온 삼국지를 읽고 있습니다. 총 10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음 포스팅은 읽는 중에 생각난 것이나 느낌을 담고 있습니다. 7권의 주요 내용으로는 6권에 있었던 적벽대전의 마무리, 주유의 죽음, 마초의 등장 그리고 이번 권의 소제목인 "망촉"답게 촉(나라)이 기울어져가는 모습을 여러 각도로 그리고 있습니다. 이 권에서 나름 재밌게 읽은 부분을 소개하자면, 적벽대전에서 손권과 유비가 손을 잡고 공명의 계략으로 조조를 물리칩니다. 조조는 스스로 병법을 꿰고 있다고 자신있어하지만 공명의 계책에 몇 번이고 넘어가 버립니다. p35에서 조조는 오림 서쪽..

차이: 남다른 감각의 탄생_감각, 재능인가 노력인가.

이 책은 짧게 감상평을 적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제 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너무 빠르게 읽어 소화도 덜 된 상태라 과연 제대로 감상을 할지도 의문입니다. 어느 날, 집 근처 지도를 보다가 동네에 맛집이 있나 하고 검색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집에서는 꽤 떨어져 있었지만 걸어서는 갈 수 있을 만한 거리에 괜찮아 보이는 가게가 있어 이번 쉬는 날 들렸습니다. 가게는 좁아서 앉을 공간도 많지 않았지만 책이 있는 곳에 앉았습니다. 먹으면서 책등을 찬찬히 살피다 이 책을 발견하게 됩니다. 약 한 시간 가량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안에 책을 다 읽었습니다. 책이 그렇게 어려운 내용도 아니며, 또한 짧게 짧게 되어있어서 흡입력은 물론이고 빠르게 읽어갈 수 있었습니다. "감각"이라는 ..

<나 혼자 브랜드 만든다>_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타산지석

텀블벅에서 사서 이제야 읽은 책입니다. 전자책과 종이책 둘 다 샀던 이유는 전자책으로 읽고 나중에 찾아서 다시 읽어볼 생각으로 샀던 것입니다. 쭉 읽기엔 전자책이 편할 거 같지만 내용을 찾는 것은 종이책이 편할 것 같았습니다. 책은 PDF 파일로 읽었습니다. 제 예상과 완전히 비껴간 책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딱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많이 공부가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텀블벅에서 블록Block이라는 플래너와 굿노트 용 플래너를 판매하는 분입니다. 자신이 만들어 펀딩을 하고 소비자들에게 전달하여 후속조치까지의 모든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는 이 플래너를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텀블벅 내에서 인기 있는 제품 반열에 오른 것을 본 적은 있습니다. 사실 저는 대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