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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_새내기 유령

이번에 사 본 책입니다. 얼마 안 있으면 판권이 종료된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8월 15일 정도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생각보다 (많이)얇아서 당황했지만 색상이나 디자인이 재밌고 좋았습니다. 책을 펼치면 그야말로 어른들을 위한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용은 흥미로우면서 마지막에 어...? 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지금, 아직 책이 서점에 있다면 추천드리겠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_<기억의 틈>, <죽음의 춤>_세실리아 루이스

예전에 펀딩으로 사놓고 책장 구석 어디에 박아 놓고 까먹고 있던 책...;;; 쉽고, 간단하고, 짧아서 금방 읽고 씁니다. 솔직히 아주 맘에 듭니다. 그림도 좋고, 간결한 문장에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 좋습니다. 의 경우는 기억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썼습니다. 마치 치매처럼 계속 무언가 잊는 사람이라든가, 기억이 나지 않아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사람이라든가, 혹은 너무 기억력이 좋아서 계속 괴로워하는 사람과 같은 '기억'에 관한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 친할머님께서 치매를 앓다 돌아가셨으며, 외할머님께서는 현재 치매이시기 때문에 옆에서 지켜봐 그것이 어떤 것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저의 경우는 괴로운 기억들은 잘 지우지 못하는 터라 스스로 때로 괴로워 합니다. 이불 킥 사건이..

초복이라 써보는 냉면이야기_평양냉면 추천집

저는 냉면을 좋아합니다. 특히 평양냉면을 좋아합니다. 냉면을 먹는 방법 중 식초를 넣는 분, 겨자를 넣는 분, 혹은 식초와 겨자 둘 다 넣는 분, 고춧가루를 넣으시는 분 다양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엔 그냥 먹습니다. 그 집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다른 것 하나 넣지 않고 먹는 타입입니다. 전국 모든 평양냉면집을 가본건 아니지만 서울에 있는 추천 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서울에는 특산물 같은 게 없다 보니 평양냉면은 주로 서울에서 먹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 어딜 가지 못하지만, 가끔씩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서울과 가까운 천안에는 병천순대가 유명하니, 순댓국이나 순대를, 대구는 돼지국밥, 부산은 밀면, 전주는 떡갈비, 그리고 예전에 택시를 타는데 아저씨께서 추천해주신 순대집이 있었..

추천은 안 하지만 추천하는 영화_더 스퀘어

사실 이 영화는 요요마의 글 ( YOYOMA_Piazzolla, Libertango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 (tistory.com) ) 을 쓰면서 생각난 영화다. 이 음악(리베르탱고)과 영화가 상관이 있냐라고 하면 그건 아니고 갖고 있는 요요마 음반 중에 라는 게 있는데, 여기서 듣던 음악이 영화가 시작하면서 흘러나왔다. 영화가 시작과 동시에 반가움과 굉장한 해학을 서사序詞하고 있었다. 한국에서도 개봉을 한 영화. 이 영화를 제목에 "추천은 안 하지만 추천하는 영화"라고 이상한 문구를 써놨는데, 말 그대로이다. 영화의 장르부터 말해야겠다. 내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장르는, "블랙코미디" 그리고 ""현대 예술"을 다룬 "예술(실험) 영화"" 상당히 난해하고 어떻게 보면 뭐가 웃긴지도 모를 판인 영화다. 진..

빽붓과 젯소_추천, 주의사항

이 내용은 아래 내용을 보고 오시면 더 좋습니다. 캔버스에 젯소_이유, 바르는 법, 주의 사항 (취미, 미대생) (tistory.com) ※알아두기 빽붓 : 원래는 배경칠등 넓은 면을 칠할 때 사용되지만, 여기서는 캔버스를 바르는 용도를 이야기합니다. 젯소 : 캔버스에 유화 및 아크릴 작업하기 전 바르는 것. *빽칠 = 젯소칠 *붓모毛 = 붓털 *위의 링크의 내용을 알고 있다는 아래에 작성합니다. *광고하는 제품들이 아님을 밝힙니다. 내용을 읽고 개인의 취향 것 고르시면 됩니다. 먼저 빽붓부터 이야기 하겠습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하면 많은 빽붓이 나옵니다. 붓모의 상태가 최대한 부드러운 것을 고릅니다. 그리고 붓에 탄력성이 없는(떨어지는) 게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붓털의 길이가 길지 않고 붓대가 나..

기획의 책_<기획에서 기획을 덜어내라>, <기획자의 습관>

*이 책들은 최근에 읽은 게 아니라 예전에 읽은 것으로 씁니다. 아래의 글 브랜드, 광고_마케팅에 관련된 유튭 (tistory.com) 을 쓰면서, 기억 난 책으로 두 권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제갈현열이라는 분과 김도윤이란 분이 공동저자로 쓴 책입니다. 제갈현열이라는 분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리고 책의 띠지에도 적혀있는 것처럼 광고 공모전에서 상당히 많은 타이틀을 따신 분입니다. 이 책은 상당히 심플하고 읽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책은 꽤 두껍긴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이 긴 글을 싫어하는 것을 알아서 그런지 짧게 그리고 쉬운 예시로 쓰여 있습니다. 두번째는, 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은 왼쪽으로 검색해보니 현재는 절판으로 오른쪽에 있는 책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위의 는 책이 상당히 컬러풀하지만..

유화vs아크릴 추천

어제 사촌 동생이 유화를 하고 싶다면서 연락이 왔습니다. 제일 저렴하게 재료를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면서, 아크릴로 우선 시작을 해야 하나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아크릴을 추천해 줬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글 쓸 거 만들어줘서 땡큐!) 솔직히 말하자면 유화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유화가 더 잘 맞습니다. 때문에 유화로 작업을 하는 걸 좋아하죠. 저는 그림을 쉬고 있다고 했는데 그림을 그리려면 그릴 수 있습니다. 가능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유화는 제가 원하는 표현을 잘 구현화해주기 때문에 다른 기타 도구들엔 흥미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림을 못 그리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유화를 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니까요. 일단 유화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