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읽고 듣고 보고 쓰고/책_Book (83)

방구석lab

재도전] 삼국지 6권 읽고_조조에 대해 다시 한 번

최근 삼국지를 재도전하고 있습니다. : 재도전] 재도전만 몇 번째일까?_삼국지 (tistory.com) 읽고 있는 버전은 위 링크에서 써 놓았듯이 '바른번역'에서 나온 삼국지를 읽고 있습니다. 총 10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음 포스팅은 읽는 중에 생각난 것이나 느낌을 담고 있습니다. 6권에는 제목에도 적벽이라 적혀 있듯이 적벽대전의 내용이 있습니다. 해당 권의 앞 부분에는 조조가 형주를 공격하여, 장판파에서 조운(조자룡)이 유비의 아들을 구출해 내는 내용이 있습니다. 여기서 조조는 조자룡을 자신의 휘하에 두고 싶어 잡아오라고 명령을 합니다. 조자룡이 뛰어난 장수임이 맞지만 아마 조조의 이러한 명령이 없었더라면, 충분히(?) 죽임을 당하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치열한 전투를 벌입니다. 여기 부근에서 작가..

지적자본론_모든 사람이 디자이너가 되는 미래_마스다 무네야키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 : 나중에 또 읽어야겠습니다. 책은 작고 내용도 많지 않으며 어려운 내용은 아닙니다. 시간만 낸다면 하루면 충분히 다 읽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해를 하지 못 한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나중에 또 읽어봐야겠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디자이너가 되자"라는 주장은 제가 이해한 바로는; 디자이너란, 기획부터 가시화, 더 나아가 고객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모든 상품의 가치와 매장의 공간 등을 계획 및 실행해야 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한 단어로 줄이자면 '기획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 풀어 이야기를 하자면 '모든 사람들이(인테리어 디자이너, 건축가, 서점 주인, 회사 사장 등 각자의 위치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 그런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고 있..

재도전] 삼국지 5권 읽고_다 된 공명에 장비 뿌리기

최근 삼국지를 재도전하고 있습니다. : 재도전] 재도전만 몇 번째일까?_삼국지 (tistory.com) 읽고 있는 버전은 위 링크에서 써 놓았듯이 '바른번역'에서 나온 삼국지를 읽고 있습니다. 총 10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음 포스팅은 읽는 중에 생각난 것이나 느낌을 담고 있습니다. 5권의 주요 내용을 세 덩어리로 나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하나는 관우가 유비를 찾으러 조조의 곁을 떠나버리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에서 성 문을 열어주지 않는 모든 장군들을 베어버리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둘은 손책의 허무한 죽음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책에서는 손책이 자신보다 도사 우길을 사람들이 따르는 것을 보자, 죄를 씌어 죽입니다. 후에 우길을 환영을 보며 피폐해져 가 죽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유비가 삼고초려..

태도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1.진리편)

[재도전] 톨스토이 1.진리편 (tistory.com) *위 링크를 읽고 오시면 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아실 수 있으나, 본 내용과는 상관없습니다. 오늘 가져와 볼 글은 4월 7일의 일곱 번째 글입니다. 4월 7일 7. 이웃과 사귈 때, 그들에게 현재 상태에 걸맞은 태도로 대하는 것은 그들을 더 나쁘게 할 따름이다. 그들을 실제보다 뛰어난 사람으로 대함으로써 우리는 그들보다 나은 인물로 만들 수 있다. -괴테 여러 가지가 떠올랐고, 또 제가 이제껏 살아오며 타인에게 대했던 행동에 대해 다시 한번 반추하게 하는 문구였습니다. 그러면서 생각이 확장이 되면서 작년 제헌절 때 쓴 글이 생각났습니다. 신기하게 딱 1년 전 일입니다. 오늘은 제헌절입니다_(자신에게)가장 가치를 둔 헌법 조항은? (tistory...

<90일 완성 돈 버는 평생 습관>_생각보다 난 잘하고 있었다?!

제가 막 대학교 새내기 때 읽었던 책 중 이런 구절을 봤습니다. 은행가들이 모이면 예술을 논하고, 예술가들이 모이면 돈을 논한다. -오스카 와일드 이제 막 스무 살이 되었음에도 이 구절을 보고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었습니다. 이 문구를 읽은 이후로부터 강산이 변했음에도 지금까지 늘 어딘가에 남아있는 구절입니다. 하지만 굳이 예술가들이 아니더라도 평범하게 살고 있다면 예술보단 돈을 논할 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의 여는 글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경제를 몰라도 숫자에 약해도 돈이 모이는 생활 법칙" 예술을 공부한 사람 중 숫자에, 경제에 강한 사람을 저는 많이 못 봤습니다. 없다고 할 수 없지만 경험적으로 그 수가 적었습니다. 경제적인 면에 있어서는 저는 그래도 어릴 때 아끼며 자라와 모르겠지만 어느 ..

재도전] 삼국지 4권 읽고_관우의 충의, 꽌시关系(關系)

최근 삼국지를 재도전하고 있습니다. : 재도전] 재도전만 몇 번째일까?_삼국지 (tistory.com) 읽고 있는 버전은 위 링크에서 써 놓았듯이 '바른번역'에서 나온 삼국지를 읽고 있습니다. 총 10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음 포스팅은 읽는 중에 생각난 것이나 느낌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4권을 읽으면서 가장 감명깊게 읽은 부분은, 관우가 조조 아래에 잠깐 있을 때입니다. 조조는 관우를 몹시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의 마음을 돌리려고 갖은 애를 써도 관우의 주군 유비에 대한 마음에 자신이 들어갈 조금의 틈조차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 관우를 보며 더욱 관우를 손에 얻고 싶어 하면서도 감복하는 조조의 모습입니다. 관우가 왜 조조 아래에 잠시 있게 되었냐면, 조조를 죽이려는 동승의 계획이 조조..

발전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1.진리편)

[재도전] 톨스토이 1.진리편 (tistory.com) *위 링크를 읽고 오시면 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아실 수 있으나, 본 내용과는 상관없습니다. 오늘 가져와 볼 글은 4월 6일의 세 번째와 여섯 번째 글입니다. 4월 6일 3. 나날이 더 나은 인간이 되려고 노력하는 삶보다 좋은 삶은 없으며, 실제로 자신이 더 나은 인간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보단 큰 기쁨은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내가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경험해 온 행복이며, 내 양심이 나에게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행복임을 말해주고 있다. -소크라테스 6. 최상의 행복은 한 해를 마칠 때 처음보다 자신이 더욱 나아졌음을 느끼는 것이다. -소로 저는 이것이 정말 뼈에 깊게 새겨지는 말이었습니다. 특히 작년에 건강이 안 좋아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