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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천년의 화가 김홍도_ 다시 돌아가고 싶은 충동

달력도 얼마 더 내서 받았다. ...낚시왕들.. 나는 호구새끼 드디어 다 읽었다. ㅡ가 첫 감상이다. 선택의 이유는 간단. 알고싶기에. 솔직히 한 1월 말? 2월 초? 쯤에 시작했는데, 도중에 멈추고... 안 읽다가 조금 읽었다가 멈췄다가를 반복했다. 왜 그랬냐면, 읽으면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충동이 툭툭 튀어 나오고, 나이가 들면(??) 이상한데에서 눈물이 나오는데, 김홍도가 칭찬을 들으면 이상하게 내가 칭찬을 듣는 것처럼 뿌듯하고 뭔가 제 삶과 비춰 읽기도 하고 그림에 대한 그의 생각과 나의 생각 등... 뭔가 주마등이 지나가는 기분이 들어서 이상하게 눈물나는 바람에 읽고 멈추기를 반복했다. 덤으로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그림그리고 싶은 충동을 억눌러야했고... 하... 제길... 힘들다... 아무튼..

오랜만에 들린 창고

오랜만에 삼촌댁에 들려 창고를 뒤졌다. 창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내 작업도구들도 있다. 이걸 더럽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던게 신기할 만큼 엄청 더러웠다. 곰팡이라고 해야하나.. 거의 썩다 싶이 된 것도 있고, 유화물감은 그냥 숙성되고 있는 중.... 썩지도 굳지도 않는 걸 정말 다행으로 생각해야할 거 같다. 쓰다 남은 젯소들, 몇 개의 아크릴 물감, 캔버스 틀, 캔버스 천... 천이 그렇게 무거웠나... 당황스러웠다. 솔직히 도구들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그냥 뭔가 좋았다. 앞치마도 다신 입지 못 할 정도로 더러운 데 그것 마저 좋았다. 나는 그 일이 절대 꿈이 아니길 바란다. 내 현실로 다시 왔으면 좋겠다. 지금은 그럴 수 없지만, 분명히 올거라 생각한다. 인생은 타이밍이라고 했나. 나의 모든 것들..

평범의 끝 2020. 3. 20. 22:15
코로나19_백신 첫 임상시험 시작, 미국

*본 내용은 동아 사이언스 20년 3월 17일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현재 COVID-19(코로나19)에 예방할 백신은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미국에서 개발 중인 백신의 첫 임상시험이 시작되었다 합니다. 미국국립보건원(NIH)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 있는 카이저퍼머넌트 워싱턴보건연구소에서 최초의 코로나19 백신 실험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은 18~45세의 건강한 성인 남녀를 세 그룹으로 나눠 각기 다른 용량의 백신을 주입하고 안전성과 면역 반응을 확인하는 1상으로 시험에는 총 6주가 걸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16일 첫 대상자 네 명이 접종을 했으며 순차적으로 백신 주입이 이뤄질 계획으로, 이번 임상 1상이 성공할 경우 약효를 검증할 추가..

가장_최근의_소식 2020. 3. 18. 21:56
유화vs아크릴 추천

어제 사촌 동생이 유화를 하고 싶다면서 연락이 왔습니다. 제일 저렴하게 재료를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면서, 아크릴로 우선 시작을 해야 하나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아크릴을 추천해 줬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글 쓸 거 만들어줘서 땡큐!) 솔직히 말하자면 유화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유화가 더 잘 맞습니다. 때문에 유화로 작업을 하는 걸 좋아하죠. 저는 그림을 쉬고 있다고 했는데 그림을 그리려면 그릴 수 있습니다. 가능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유화는 제가 원하는 표현을 잘 구현화해주기 때문에 다른 기타 도구들엔 흥미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림을 못 그리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유화를 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니까요. 일단 유화는 가..

새빨간 거짓말, 통계_인간은 거짓말을 한다

아래의 글을 쓰고 기억이 난 책입니다. https://onion7321.tistory.com/31 심각해지고있는 세계_코로나19 이 통계가 완벽하게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투명하게 밝히고 있지 않는 나라들도 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발표된 자료여서 가져와 봤습니다. 스페인과 캐나다의 총리 부인들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또 캐.. onion7321.tistory.com 빌 게이츠의 추천도서로 궁금해서 읽어본 책입니다. 위의 책을 읽은 게... 상당히 오래되었는데, 한... 6~7년 전...????? 제 블로그를 조금이라도 둘러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미대를 나왔고, 특히 이과 계열은 중학생 때 모든 걸 포기했습니다. 5G보다 빠른 스피드. 자랑이다. 그건 학교 다닐 때 이야기고, 어릴 때부터 호기..

심각해지고있는 세계_코로나19

이 통계가 완벽하게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투명하게 밝히고 있지 않는 나라들도 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발표된 자료여서 가져와 봤습니다. 스페인과 캐나다의 총리 부인들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또 캐나다 총리의 경우 14일간 자가 격리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현재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총체적 난국입니다. 최근 의사, 연구가 등 말에 의하면, 변이가 엄청 일어나고 있는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봄여름에 주춤하다가 겨울에 또 폭발적으로 변이가 일어나서 조심해야 할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라는 의사 유튭버에 의하면, 우리나라 온 바이러스는 우한에서 왔고, 일본은 광동에서 왔다 합니다. 큰 계보는 같을지 몰라도 완전히 다른 개체의 바이러스나 마찬가지이며, 때문에 치료의 방향이 전혀 달라질..

가장_최근의_소식 2020. 3. 15. 20:55
요즘 브랜드_브랜드에 관련된 내용을 읽고 싶다면

읽은 지 상당히 오래돼서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진 책인데, 이번에 아래 글을 쓰고 https://onion7321.tistory.com/28?category=869973 Z플립 과 톰 브라운, 새로운 확장 그리고 굳히기 ※본 내용은 상당히 주관적인 해석이 다분함을 밝힙니다. IT나 패션에 관심이 없어도 이 두 브랜드에 대해서는 안 들어 볼 일 없을 거 같습니다. 갤럭시 Z플립은 삼성에서 새로 출시된 폴더블 폰이고, 톰 브라운은.. onion7321.tistory.com 책이 기억이 났습니다. 언제 샀는지 궁금해서 텀븕벍_펀딩을 했던 걸로 기억해 찾아보니 일단 독자층을 추천하자면, 누구든지 읽을 순 있겠지만, 브랜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 : 브랜드의 이미지, 전략, 내용 등의 내용이 궁금한 사람. (마케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