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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수채화 물감

지난 글 만년필 + 홀바인_드로잉_잉크 (tistory.com) 만년필 + 홀바인_드로잉_잉크 지난 글 https://onion7321.tistory.com/15 천년 만년을 쓴다_만년필. 근데, Die_so? 우선, 귀찮아서 사진 한 장 올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리고 시작합니다. 뭐 블로그에 글이 별로 없으니 조금만 봐도 알겠 onion7321.tistory.com 에서 아래와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이시국 마인드로 생각하면 화구_특히 색에 관련된 것들에 있어서는 딱히 살 것이 없음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해석: 저거 일제, 해석 2: 국산 뭐해?) 회화과 출신이니 이것저것 써봤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이 내용이 꽤 오래전이라는 것입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 터라 제품의 품질이 어느 정도 변할 수도 ..

만년필 + 홀바인_드로잉_잉크

지난 글 https://onion7321.tistory.com/15 천년 만년을 쓴다_만년필. 근데, Die_so? 우선, 귀찮아서 사진 한 장 올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리고 시작합니다. 뭐 블로그에 글이 별로 없으니 조금만 봐도 알겠지만, 아무래도 그림을 그렸던 사람으로서 화구, 문구류를 상당히 좋아하 onion7321.tistory.com 에서 "한 가지 실험해보고 싶은 건 홀바인 드로잉 잉크가 있는데 다른 드로잉 잉크보다 묽은 편이라 넣어보고 싶습니다. 다이소로 한번 실험해보고 싶기도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실험해보고 씁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쓸 수 있는가? 에 YES냐 NO냐를 따져 이야기를 하자면, 결론적으로 YES입니다.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대략 ..

천년 만년을 쓴다_만년필. 근데, Die_so?

아무래도 그림을 그렸던 사람인지라 화구, 문구류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돈이 없으니 엄청 좋은 것은 사용하기 힘들지 몰라도 그래도 뭔가 새로운 걸 사는데 큰 주저함은 없는 편에 속합니다. 저는 화방 같은 곳을 가면 좀 정신이 반쯤 나간 인간이 되어버리는데, 그 공간에만 있으면 가슴이 두근두근 하면서 다 써보고 싶습니다. 저건 어떤 색감을 낼까, 저걸로 작업하면 어떻게 될까 하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하지만 똥손에겐... 필기구도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연필도 진짜 고오급 연필은 몇만 원이나 하는 걸 보면, 진짜 써보고 싶긴 한데... 도대체 어떤 필기감을 낼지 진짜 궁금한 그 단순한 호기심뿐, 돈 아까우니까 보기만 합니다. 만년필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현재 갖고 있는 것 중 제일 비싼 건 10..

기생충 (부제: 국뽕이 아닌, 이것이 봉준호 클라스)

제 개인적 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싫으시면 스크롤하셔서 가운데 정렬까지 가시면 됩니다. *이왕이면 영화를 보신 분들께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릴러(서스펜스) 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보긴 보지만 많이 보지 않는 편입니다. 일단 저는 영화에 대한 편식이 엄청 심합니다. 마블, DC 등은 안 보는 건 기본이고, 기본적으로 블록버스터 액션을 많이 보지 않습니다. 주로 보는 영화는 예술성이 있거나 혹은 다큐멘터리 계열을 봅니다. 최근에는 조금 편식을 바꿔보려고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스릴러(서스펜스)를 잘 안 보는 이유는, 스릴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유와 같습니다. 심장이 쫄깃해지고 무슨 일이 있을 것만 같은 그것... 그 긴장감을 견디기 힘들어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야..

과학]남극점에서 본 우주_(feat.약간의 국뽕)

책에 대해서 많은 말을 못 할거 같아 일단 앞의 서두를 길게 써야겠습니다. 어릴 때부터 별 보는 것, 하늘 보는 것을 참 좋아하긴 했지만, 제가 사는 곳은 빛 공해 + 그냥 공해뿐인 곳이라 별 보기가 참 힘든 곳입니다. 그래도 달이라도 보는 것도 좋아했고 천문 쪽에 관심을 갖다 보니 우주이론(우주 물리학)에 대한 관심도 조금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다큐멘터리라든가 책이라든가 이런 것들로 자주는 아닐지라도 가끔씩이라도 접합니다. 개인적으로 브라이언 그린의 끈이론 관련된 다큐도 흥미롭고 또 재밌게 보았습니다. (책, 다큐)나 (책)도 읽기도 했습니다. 아쉽지만 브라이언 그린의 책은 계속 미루기만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소위 "이과로망"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알아 들을 순 없어도 그 ..

고흐 포스터를 보고

https://onion7321.tistory.com/11?category=844428 고흐, 영혼의 문에서_2018 원래 처음 영화에 관련 된 글을 쓰려고 했을 때, 이 영화가 아닌 다른 영화를 생각했다. 그런데 이 영화가 첫번째로 쓰게되는 글이 되는게 아이러닉하달까... 먼저, 나는 고흐를 정말 좋아한다. 지금도 좋아하긴.. onion7321.tistory.com 여기에 올린 그림 영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전철 안에서 받은 포스터를 보는데, 갑자기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여 다행히 갖고있던 연필과 종이(A6사이즈)를 꺼내여 누구의 눈도 신경쓰지 않으며 그냥 그렸다. 전철 안이라 불편했던 거 빼면 오랜만의 드로잉에 그냥 즐거웠던거 같다. 같은 포스터를 그려본 것. 영화 내용에 펜으로 스케치..

고흐, 영혼의 문에서_2018

저는 고흐를 정말 좋아합니다. 지금도 좋아하긴 하지만 어릴 때와는 조금 다른 의미로 좋아합니다. https://onion7321.tistory.com/8 주절주절_내 이야기 안녕하세요? 어니언입니다. 블로그를 만드는 패기는 좋았지만 이런저런 일들도 이제야 쓰네요 여기는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먼저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잠깐 제 이야기부터 해 볼까 합.. onion7321.tistory.com 위 글에서도 밝혔듯이 저는 그림(서양화)을 전공했습니다. 아마 그게 고흐 때문이라면 때문일 거 같습니다. 어린 시절 기억으로, 가장 최초의 작품을 본 게 아마 고흐 그림이었던 것 같습니다. 설마 그게 진짜 최초일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고흐의 그림을 보고 호기심과 전율을 느껴 절 그림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