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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저번 주에 치과치료를 했습니다. 내일은 치료 부위를 떼우는 날입니다. 그리고 또 저녁에는 성형외과에 가서 (피부질환) 수술을 합니다. 최근 신기한 것은 수술 할 부위가 놀랍게 작아졌습니다. 산만큼 큼직하게 부풀었던 게 점점 공원 언덕 정도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분명 지난 주까지 엄청 부풀러 있었고 그 주변도 아프고 가렵고 점점 단단해지고 색깔도 점점 빨개져서 위험하다 싶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도 빨리 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다 하셨습니다. 그런데 너무 바쁘신 분이라 내일 밖에 시간이 안되신다 하셨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이 꽤 독한 듯합니다. 약을 주시면서 알러지 반응이라든가 화장실에 많이 오갈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염증이 줄어든 크기를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란 생각도 들었습니..
심리테스트_자기관리 유형 테스트_마이루틴 (tistory.com) 이 내용을 쓰면서, 예전에 쓴 내용이 기억이 났습니다. 정말 완전히 잊고 지냈습니다. 2021년 목표, 책_4월 12일 ~ 5월 15일 (tistory.com) 올해는 우선 재도전 하고 있는 책인, 톨스토이의 를 읽고 있습니다. 톨스토이 1.진리편_링크 (tistory.com) 천천히... 정말 천천히 읽고있습니다. 올해 안에 이 책을 끝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끝내고 싶습니다. 맘에 드는 문장을 몇 개 추리고 곱씹고 그리고 그 안에서 골라서 블로그에 적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역시 재도전하는 책인 삼국지입니다. 재도전] 재도전만 몇 번째일까?_삼국지 (tistory.com) 우선, 이거 두 개로도 충분히 저에게는 벅찬 것 같습니다. 이..
감기는 다 나았습니다. 그런데 계속 피곤합니다. 자도 피곤하고, 계속 피곤합니다. 글은 시간이 나거나 아이디어가 났을 때 적어놓습니다. 최근 배는 안고픈데 먹을 것을 계속 찾고 있습니다. 그냥 간식거리를 먹을 때도 있지만 수분이 부족한 것을 배고픔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물도 열심히 마시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말로는 수면 부족이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것일 수도 있다는데... 양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의 생활을 하고 있진 않습니다. 수면은 늘 깊게 못 자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일상적입니다. 저번 주, 잠깐 무리했다고 지금까지 피곤한 건가 싶기도 했지만 그러기엔 인간적으로 너무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리 체력이 저질이라도 그렇지... 계속 졸리고 힘은 없고 블로그도 기운이 있어야 쓰는 터..
최근 계속 바빴습니다. 백신 접종으로 2일에는 충분히 쉬었습니다. 4일부터 바빠지게 생겨서, 3일에 글을 열심히 정리해서 버텼습니다. 그리고 내리 쭉 바빠서 너무 피곤합니다. 게다가 약간 감기기운으로 한 동안 힘들어했습니다. 날이 풀리면 좀 더 바빠지게 됩니다. 그때 과연 어떻게 될지 자신이 없어집니다. 블로그를 지금처럼 정도만 운영을 하고 싶지만 아마 그러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피곤한 일이 있어 쉬겠습니다'를 한 달 내내 올리는 일이 생긴다던가 하는 건... 그러면 안 쓰느니 못한 일이라 그런 일은 피하고 싶습니다. 2주 뒤면 백신 패스도 생길테고 이제 운동도 배울 수 있을 테니까 그럼 운동 일지라도 쓰면서 채워야겠습니다. (???) 그렇게 미술, 예술... 이야기는 사라지고 마는데... ..
어제부터 감기는 아니고 감기가 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열은 없는데 조금 춥기도 하고, 목이 좀 아픕니다. 콧물은 가끔 좀 나는데, 이게 비염 때문에 그런건지 아님 코감기도 함께 있는건진 알기가 어렵습니다. 아마 조카한테 옮은 거 같습니다. 요즘 좀 바쁜데... 감기기운까지 있으니까 힘듭니다. 약을 먹으면 약 기운으로 힘들고 안 먹으면 또 감기 기운으로 힘들고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약을 먹고 있어서 더 심해질거 같진 않은데, 그렇다고 빨리 나을거 같지 않아보이는 불안함이 있습니다. 작년에 얼굴에 뭐가 나서 피부과를 갔었는데,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신경쓰이면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그냥 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또 아파오고 손에 닿을 수밖에 없..
31일 2차 백신 접종을 했습니다. 1차 때는 걱정했던 것보다 정말 아무렇지 않아서 2차를 맞을 때는 걱정 없었습니다. 2차를 맞을 때의 주삿바늘이 1차 때보다 아팠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병원을 자주 들렸던 편이라 주사 맞는 것에 대한 공포도 없고 아픔도 크게 느끼지 않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1차보다 2차 주사바늘이 좀 더 두꺼웠던 느낌이 들었습니다. 피부를 뚫을 때 느낌이 지난번과 달랐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며 있는데 점점 팔이 아파왔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아픈데 팔을 들어 올리면 더 아팠습니다. 백신은 점심 전에 맞았고 아프다고 인지하기 시작할 때는 약 오후 1~2시 경부터 조금씩 느낌이 왔습니다. 2시간 후인 약 오후 4시경부터 통증이 점점 강해졌고 팔을 움직이면 더 아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