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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안경을 바꿨습니다

안경을 바꿔야지 하고 몇 년을 안 바꿨더니 시력은 더 떨어지고 난시도 더 나빠져 버렸습니다. 랜즈는 양면 비구면 렌즈에 워낙 시력이 나빠 압축 네 번 해서 33만 원. 안경사분께 부탁해서 3만 원 깎고... (이럴 때라도 없는 사회성을 온 우주의 힘을 모아 가져와 사용) 안경테도 낡아서 (이전 안경이랑 비슷하게 생긴걸로) 새로 샀습니다. 수입 안경테로 할인 기간이라 할인했는데도 21만 5천원. 총 51만 5천 원. ㅎ... ... 매일 안경 쓰고 살고, 사면 거의 3년 정도는 안 바꾸니.. 하루에 500원 나간다고 생각하면... 2년 후에 바꾼다고 해도 하루에 800원 미만. 그렇게 생각하니 이왕 사는 김에 그냥 좋은 걸로 쓰고 좋은 걸로 바꾸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더 컴퓨터를 많이 ..

평범의 끝 2021. 12. 21. 19:05
냉면의 날이 있었다니...

저는 냉면을 좋아합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초복이라 써보는 냉면이야기_평양냉면 추천집 (tistory.com) 장충동_평양냉면_평양면옥 (tistory.com) 그런데 냉면의 날이 있었다니 몰랐습니다. 출처 : 대한민국_냉면의날(@naengmyeon_day)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미리 알았더라면... 그리고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행사하는 모든 냉면집은 못가더라도 5개 정도의 맛집은 갈텐데 아쉽습니다. 게다가 이번 행사가 제1회 행사라고 합니다. 매년 이 행사가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 생깁니다. 기간은 12월 14일 부터 12월 23일까지입니다. 출처를 클릭하시면 해당 인스타그램으로 갈 수 있으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몸이 괜찮아지면 갈까... 싶습니..

평범의 끝 2021. 12. 19. 19:13
백신 맞은 후

어제 백신을 맞고 다행히 별일 없었습니다. 피로감이나 조금의 통증은 있었으나 열이나 별 다른 특별한 증상은 없어서 괜찮습니다. 오늘과 내일 경과를 좀 지켜보려 합니다. 맞은 즉시 카톡으로 알림이 오고 또 백신 맞았다고 QR에도 바로 뜹니다. 그리고 다음 2차 접종일자도 알려줍니다. 그럼 들어가 쉬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평범의 끝 2021. 12. 11. 09:49
오늘 백신 접종하러 갑니다

오늘 백신 접종하러 가는데, 조금 떨립니다. 어제 정형외과를 들려서 조금 걱정되는 곳들에 대해 물어봤는데 선생님께서 친절히 안심을 시켜주셔서 예약을 했습니다. 사실 미룰 수 있으면 최선을 다해 미루고 싶었는데, 백신 패스로 갈 수 있는 곳이 없게 되었습니다. 솔직하게 저는 코로나 시국이 되고 확실하게 알게 된 게 있다면, 이 시국에 최적화된 사람이구나 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애초에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해서 그런 곳 잘 가지도 않지만 더 안 갔습니다. 일부로 사람 많은 시간대를 피했고, 잘 나가지도 않았는데 더 나가지 않았습니다. 사람들도 거의 안 만났습니다. 운동도 딱히 하지 않아서 헬스클럽과 같은 실내 체육시설을 이용할 일도 없습니다. 저는 혼밥도 잘합니다. 혼자서 영화 보는 것도 잘하고, 혼자서 여행..

평범의 끝 2021. 12. 10. 08:45
서랍을 정리 하면서 느낀 점_미술 도구 정말 많구나...

지난번, 방 정리를 대대적으로 한 적이 있습니다. 방 정리, 팁 아닌 팁_높이 쌓는 것보다는... (tistory.com) 정리를 한 후에 그냥 지냈습니다. 하지만 서랍을 그저 그대로 옮겼기 때문에 물건들을 정리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정리를 했습니다. 서랍 6개(+정리함 1)가 전부 미술 도구인 것을 보고 이것만 없어도 집이 더 넓어지겠구나 싶었습니다. 필기구와 노트 넣으면 서랍 1~2개면 충분할 거 같았습니다. 더 문제는 이것 외에도 삼촌댁에 창고에 박혀있는 물건들도 많습니다. 그 다음 많은 건 아무래도 책인 거 같습니다. 책 읽는걸 그렇게 좋아했던 편은 아니었지만 작업을 하기 위해 공부해야 할 것도 많아서 열심히 읽기 시작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림만 안 했어도 자연스럽게 미니멀 라이프를 할 수..

평범의 끝 2021. 11. 23. 19:28
아... 글 썼는데 날리고 멘붕 중입니다

지난번에 샤프에 대해서 써서... 오늘 마음먹고 다른 샤프에 대해서 길게 쓰고는 예약을 걸었는데 뒷부분이 다 날아갔습니다. 와.... 티스토리 이... (끓어오르는 인내심) ㅇ ㅗ ㅏ....... 오히려 뒷부분이 앞부분보다 더 길게 써서 지금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보통 글을 늦으면 하루 전에 써서 예약을 하고 빠르면 한 1주일 치를 미리 적습니다. 제가 몸 상태가 괜찮을 때 미리 적어두는 편이고 또 가끔 좋아지지 않거나 일이 생기면 어차피 적지 못하는 일들이 생겨서 미리 적어봤자 적어야 하는 날이 옵니다. 이번에는 좀 바쁘고 상태도 좋지 않아 져서 미리 적어 둔 게 올라갔던 편이어서 다시 부랴부랴 적어야 했었는데... 이런 일이 생기다니... 와.... 너무하네... 샤프 관련해서 언젠가 올라오겠지만..

평범의 끝 2021. 11. 15. 19:06
방 정리, 팁 아닌 팁_높이 쌓는 것보다는...

최근 방 정리를 다시 했습니다. 물건이 많은 편인데 대부분 책이나 노트나 그림 그렸을 때의 물건 등이 많은 편입니다. (언젠가 꼭 작업실을 구하고 싶습니다) 아무튼 그렇다 보니 서랍이나 책장 등 쌓아서 올리는 방법을 택해서 방(바닥)을 좀 넓게 쓰려했습니다. 최근 몸도 많이 좋아진 편이고 오랫동안 정리도 잘 안 해서 기분 전환 겸 해서 방의 물건 배치를 조금 다시 했습니다. 높이 쌓았던 서랍이나 책장을 내려서 낮추는 대신 방바닥의 면적을 조금 채웠습니다. 세로로 길게 뻗어 올렸던 책장을 가로로 돌려서 낮춰서 책이 조금 덜 들어긴 했지만, 어떻게 잘 껴 넣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방이 좀 더 넓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높게 쌓았던 터라 조금 답답한 느낌과 불안해 보였는데, 그런 느낌이 줄어들었습니..

평범의 끝 2021. 11. 9.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