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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무엇이 다른가_데생, 소묘, 드로잉, 에스키스, 스케치, 밑 그림

*글이 진행될수록 주관적 해석이 들어있습니다. 데생과 소묘는 같은 말입니다. 드로잉도 거의 같은 뜻으로 쓰이는 말입니다. 에스키스는 아이디어 스케치에 들어갈 수 있는 말입니다. 스케치와 밑그림은 같거나 비슷한 말입니다. 데생과 소묘, 드로잉은 채색 없이 그린 그림을 뜻합니다. 에스키스, 밑그림, 스케치는 시작 단계에 속한 그림을 뜻합니다. 보통 채색을 하기 전의 단계를 뜻 합니다. 조금 더 알아보시고자 하시는 분들께서는 글을 계속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제가 그림을 그리면서 경험적인 해석으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일단 데생은 프랑스어에서 온 것이고, 소묘는 한자어, 드로잉은 영어입니다. 모두 같은 말입니다. (이 느낌은 마치 이두근, 삼두근을 두갈래근, 세갈래근으로 그리고 biceps, t..

요요마 YOYOMA_Classic Yo-Yo_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지난 글에서 요요마 YOYOMA_Piazzolla, Libertango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 (tistory.com) 요요마에 대해 짧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도 추천은 안 하지만 추천하는 영화_더 스퀘어 (tistory.com) 영화이야기를 하면서 요요마에 언급이 있었는데..., 요요마하면, 이 이야길 안 하면 제가 섭섭해서 해야겠습니다. 제 기억에서 처음으로 샀던 요요마의 CD는 Classic Yo-Yo라는 음반이었습니다. 이 CD의 첫 곡인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을 듣자마자 '아...'하는 탄성과 함께 그대로 이 분의 음악에 빠져들었던 거 같습니다. (참고로 이 CD에도 리베르 탱고가 있다) https://youtu.be/7BJpxFTt2WI?list=OLAK5uy_n2jECg..

추천은 안 하지만 추천하는 영화_더 스퀘어

사실 이 영화는 요요마의 글 ( YOYOMA_Piazzolla, Libertango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 (tistory.com) ) 을 쓰면서 생각난 영화다. 이 음악(리베르탱고)과 영화가 상관이 있냐라고 하면 그건 아니고 갖고 있는 요요마 음반 중에 라는 게 있는데, 여기서 듣던 음악이 영화가 시작하면서 흘러나왔다. 영화가 시작과 동시에 반가움과 굉장한 해학을 서사序詞하고 있었다. 한국에서도 개봉을 한 영화. 이 영화를 제목에 "추천은 안 하지만 추천하는 영화"라고 이상한 문구를 써놨는데, 말 그대로이다. 영화의 장르부터 말해야겠다. 내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장르는, "블랙코미디" 그리고 ""현대 예술"을 다룬 "예술(실험) 영화"" 상당히 난해하고 어떻게 보면 뭐가 웃긴지도 모를 판인 영화다. 진..

차(茶)와 나_녹차, 커피, 홍차...그리고,

지금은 맹물 대신에 보리차나, 결명자차 등을 우려서 마시지만 그 외의 이야기이다. 어릴 때부터 차(茶)를 꽤 좋아하긴 했지만, 제대로 좋아하기 시작한 건 거의 고등학생 쯤 부터일까. 대학생 때는 그래도 용돈이 조금 생겨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차 맛을 보면서 차를 사면서 즐겼다. 자주는 못 갔지만 그래도 가면 늘 반겨주셨던 가게에서 차를 사기도 했었다. 당시에는 녹차를 상당히 좋아했었는데, 특히 곡우에 딴 '우전'을 마시면서 좋아했었다. 이 때는 커피나 홍차도 가끔 즐겼는데, 당시에는 스타*스같은 카페에서 커피를 사 먹는 것은 사치라는 말이 있던 시대(?)였다. 그럼에도 그때 핸드드립을 전문으로 하는 곳에 가서 커피를 콩 별로 즐겼다. 브라질, 콜롬비아, 케냐,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에티오피아.. 홍차도..

평범의 끝 2021. 6. 1. 05:03
피아니스트 임동혁 ②_ 쇼팽CHOPIN

지난 번에 올린 피아니스트 임동혁_마르타 아르헤리치 Martha Argerich Presents (tistory.com) 피아니스트 임동혁_마르타 아르헤리치 Martha Argerich Presents 이 글을 쓰고 하프시코드_아렌트 흐로스펠트 (tistory.com) 하프시코드_아렌트 흐로스펠트 지난 번에 쓴 https://onion7321.tistory.com/121?category=879569 파헬벨_캐논, 캐논과 지그/ 알바노니_아다지오 G단조.. onion7321.tistory.com 음반에 이어 두번째. 어릴 때부터 피아니스트의 길을 걸었던 그라서 임동혁 군이 더 입에 붙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러면 안되지만 '씨'라는 호칭이 사실 낯설다..;;; Variations brillantes on..

빽붓과 젯소_추천, 주의사항

이 내용은 아래 내용을 보고 오시면 더 좋습니다. 캔버스에 젯소_이유, 바르는 법, 주의 사항 (취미, 미대생) (tistory.com) ※알아두기 빽붓 : 원래는 배경칠등 넓은 면을 칠할 때 사용되지만, 여기서는 캔버스를 바르는 용도를 이야기합니다. 젯소 : 캔버스에 유화 및 아크릴 작업하기 전 바르는 것. *빽칠 = 젯소칠 *붓모毛 = 붓털 *위의 링크의 내용을 알고 있다는 아래에 작성합니다. *광고하는 제품들이 아님을 밝힙니다. 내용을 읽고 개인의 취향 것 고르시면 됩니다. 먼저 빽붓부터 이야기 하겠습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하면 많은 빽붓이 나옵니다. 붓모의 상태가 최대한 부드러운 것을 고릅니다. 그리고 붓에 탄력성이 없는(떨어지는) 게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붓털의 길이가 길지 않고 붓대가 나..

캔버스에 젯소_이유, 바르는 법, 주의 사항 (취미, 미대생)

먼저 읽고 오시면 이해하기 편한 내용 : 캔버스에 대한 이야기_①취미편 (tistory.com) : 취미로 유화를 선택하신 분들을 위한 캔버스 살 때 필요 용어 정리 캔버스에 대한 이야기_②미대생편 (tistory.com) : 서양화과 입학 전, 혹 1학년 정도 수준의 내용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여기로 : 미술_유화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한 링크정리 (tistory.com) *취미와 미대생(입학 전, 새내기)들을 위해 같이 언급해 썼습니다. 글의 순서_ I. 젯소를 바르는 이유. II. 바르는 법. III. 주의사항. IV. 추천 *젯소는 유화든 아크릴이든 기본 중의 기본 작업입니다. *본 글은 유화 기준으로 쓰이긴 했지만, 캔버스에 아크릴 하시는 분들도 젯소를 바르면 더 좋습니다. 캔버스를 구매 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