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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오늘은 제헌절인 7월 17일입니다. 오늘 같은 날에는 조금 일찍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좋을 듯싶어 일찍 올려봅니다. 제헌절은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국경일입니다. 우리나라 역사 최초의 헌법에 의한 통치라는 민주공화정의 이념을 부각하기 위해 1949년 국경일로 정해졌습니다. 조선왕조 건국일이 7월 17일이어서, 역사와의 연속성을 염두하고 공포했다 합니다. 또한 1948년부터 현재까지 총 9차례 개헌되었다 합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2항 :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1조 1항의 역사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하자면, 이 조항은 독립운동가 조소앙이 1919년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임시헌장을 만들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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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소개한 음악이 오늘도 수고한 당신에게..._데이브레이크_'오늘 밤은 평화롭게', 옥상 달빛_'수고했어, 오늘도' (tistory.com) 힘든 하루가 겨우 끝나 힘도 없이 터벅이며 집을 가는 중에, 오로지 달 빛만이 비추고 있을 때 들으면 좋다면 이번 노래는 그냥 삶 그 자체가 고단하고 걱정이 들때 들으면 좋을 거 같아서 들고왔습니다. 걱정하지 말라는 노래 중 가장 유명한 노래는 역시 밝고 경쾌한 Don't Worry, Be Happy가 있겠고, 국내에서는 전인권씨의 '걱정말아요 그대'라는 노래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덜 유명하지만, 그래도 좋은 노래라 생각하고 가져왔습니다. https://youtu.be/YMh4jMVSO1Q 가사는 아래의 나나 무스쿠리의 영상에 올려져 있는 것을 사용했습니다. ..
어제 아래의 글을 쓰면서 라디오헤드Radiohead_No Surprises (feat.이상 ) (tistory.com) 어제의 노래는 너무 울쩍하지 않았나 싶어, 오늘은 조금 위로가 되는 노래를 준비해 봤습니다. 만약 의 주인공에게 음악을 보낼 수 있다면, 데이브레이크의 '오늘 밤은 평화롭게'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코로나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오늘도 수고했다고 이야길 드리고 싶습니다. https://youtu.be/yN_vVAJaO6c 오늘 밤도 편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Young age한 친구들을 위로해 주는 음악
다 읽고 보니 다시 느껴지는 소설의 첫 문장들①_이상 _ (tistory.com) 위 글을 쓰고 생각난, 라디오헤드의 No Surprises입니다. 이상의 의 분위기에 좀 맞지 않을까 싶어 가져와봤습니다. 곡의 전체적 분위기가 조금 쳐지면서 힘이 없는 듯한 느낌이 마치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또한 가사 역시 가 떠올랐습니다. 원곡 MV: https://youtu.be/u5CVsCnxyXg 한글 번역 본: https://youtu.be/bZCfwR7szNY *가사와 해석은 위의 영상에서 따왔으며 왜 이 노래가 이상의 가 떠올랐는지 가사에 빗대어 떠오른 것들을 써봅니다. A heart that's full up like a landfill 쓰레기장처럼 가득 찬 심장 이 첫 가사부터 '박제가 되어버린 천..
어제 썼던 가장 끌린 첫 문장__미야시타 나츠 (tistory.com) 을 쓰면서 소설의 '첫 문장'에 대한 생각을 써 봅니다. 위의 링크에서도 썼던 내용 중 하나를 다시 정리해서 이야기하자면, 첫 문장이 유명한 작품들이 있고 저 또한 몇 권 읽어봤지만 학교에서 배웠거나, 이미 명언처럼 알려져 있었거나, 아니면 읽었을 때 별생각 없었는데 알고 보니 유명한 문장이었다던가, 또 다 읽고 나서 늦게 깨닫거나 하는 것처럼 감흥이 바로 오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첫 문장들이 강렬한 책 혹은 유명한 책은 많이 있습니다. 이번 내용은 그중 제가 읽었던 책들 중 그리고 그중에서도 몇 개 추려서 함께 이야길 해보겠습니다. 본 내용은 상당히 주관적입니다. 혹시 수능 공부를 하고 계시는 분들께서 이 글에 들어오셨다면,..
이 책은 지구 최고의 까탈리스트_블라디미르 호로비츠 (tistory.com) 지구 최고의 까탈리스트_블라디미르 호로비츠 관련 글: 피아니스트_글렌 굴드 (이상한 부분에서 이해된 건 나뿐?)(feat. 작업을 하는 성격과 식습관) (tistory.com) 피아니스트_글렌 굴드 (이상한 부분에서 이해된 건 나뿐?)(feat. 작업을 하는 성격과 onion7321.tistory.com 을 쓰면서 기억이 난 책입니다. 위 링크에서도 적은 내용이지만, "양과 강철(의 숲)"은 피아노를 뜻합니다. 그리고 위의 글을 쓰면서 언급했던, "피아노는 건반을 누르면 해머(면양 털로 만든 것)가 현을 두드려 소리가 납니다."라는 문장을 쓸 때, 이 책이 생각났습니다. 주인공은 피아노 조율사로 나옵니다. 그 주인공이 피아노(조..
저는 냉면을 좋아합니다. 특히 평양냉면을 좋아합니다. 냉면을 먹는 방법 중 식초를 넣는 분, 겨자를 넣는 분, 혹은 식초와 겨자 둘 다 넣는 분, 고춧가루를 넣으시는 분 다양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엔 그냥 먹습니다. 그 집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다른 것 하나 넣지 않고 먹는 타입입니다. 전국 모든 평양냉면집을 가본건 아니지만 서울에 있는 추천 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서울에는 특산물 같은 게 없다 보니 평양냉면은 주로 서울에서 먹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 어딜 가지 못하지만, 가끔씩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서울과 가까운 천안에는 병천순대가 유명하니, 순댓국이나 순대를, 대구는 돼지국밥, 부산은 밀면, 전주는 떡갈비, 그리고 예전에 택시를 타는데 아저씨께서 추천해주신 순대집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