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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홈트) 그냥 질렀습니다

지난번에 (홈트를) 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그것이 문제로다. (tistory.com)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내용을 요약하면, 체력도 체력이고 살도 살이라 운동을 해야겠다는 자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더워서 나가기는 싫고 집 안에서 운동을 하려면 매트와 같은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발매트로 전락하고 돈 아까운 짓 하는 게 아닌가 하고 고민했던 글입니다. 그래서 고민한 끝에 발매트... 아니 아니, 요가 매트를 질렀습니다. 꽤 좋아 보이고 두꺼운 걸로 샀습니다. 돈 아까워서라도 일주일에 한 번은 하겠지 하는 주문 걸어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물건이 왔습니다. 침대 아래에 발매트처럼... 아니 아니 늘 자각하라고 침대 아래에 놨는데, 써보고 괜찮으면 이야기를 더 해야 할까 합니다. ..

평범의 끝 2021. 8. 7. 19:11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_새내기 유령

이번에 사 본 책입니다. 얼마 안 있으면 판권이 종료된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8월 15일 정도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생각보다 (많이)얇아서 당황했지만 색상이나 디자인이 재밌고 좋았습니다. 책을 펼치면 그야말로 어른들을 위한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용은 흥미로우면서 마지막에 어...? 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지금, 아직 책이 서점에 있다면 추천드리겠습니다.

짧게 써보는_현대 작가_이창원

이전 글: 짧게 써보는_현대작가_이수경 (tistory.com) 짧게 써보는_현대작가_이세경 (tistory.com) 이세경 작가에서 이창원 작가가 생각난 이유는 너무나도 의외의 부분에 있습니다. 바로 이세경 작가의 남편입니다. 부부작가로도 유명합니다. 예전에 아르코 미술관에서 전시를 보고 '작가와의 대화'가 있었는데, 그때 들어가서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이창원 작가를 알게 되었고, 두 분이 부부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작가가 생각이 났지만 어떻게 하면 짧게 잘 설명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작가의 작품은 다양한 매체로 다양하게 이야기 하기 때문에 '미술의 언어'로서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대략적인 '감'으로 알 수 있..

(홈트를) 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그것이 문제로다.

뭔가 제목이 장황해 보이지만(햄릿의 대사를 패러디) 별 이야기 없습니다. 몸이 좋지 않아 치료를 받고 있다 보니 쉽게 피로해지고 힘듭니다. 그전에도 그랬지만 점점 더 심해지는 기분입니다. 게다가 더운 것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날씨 탓) 원래도 움직이는 것 자체를 귀찮아 하는 타입이라서 운동은 숨 쉬기만 하고 있고 심장은 간지 나게 뛰고 있습니다. 이동의 목적으로 걷는 것조차 저에겐 충분한 운동입니다. 그런데 이게 점점 악순환이 되고 있음을 엄청 느끼는 중입니다. 그리고 살도 찌고 있습니다.(더욱 건강해 보이는 마법) 살을 빼서 핼쑥하게 만들어 환자처럼 보이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이어트에 대해서 생각을 갖고 있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마른 타입으로 생각하실 수..

평범의 끝 2021. 8. 4. 19:08
블로그씨... 홈 카페라고 할 수도 없지만, 커피도구_개인 물건

7월 28일 블로그씨의 질문에 이런 질문이 떴습니다. Q."블로그씨는 큰맘 먹고 오븐을 샀지만 그대로 방치 중이에요.. 나의 아기자기한 홈 카페를 영상과 함께 보여주세요!" 가장 먼저 말해야할 것은, 사진과 영상은 없습니다. 홈카페라고도 할 수도 없지만, 개인적으로 차와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차도 있고 커피도 있습니다. 커피는 원두나 믹스 커피도 있습니다. 원두를 먹기 때문에 핸드드립 도구도 있습니다. 물건들은 처음에 드립커피를 배울 때 샀었고 계속 쓰다가 바꾼 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그것부터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그라인더는 수동을 썼는데 쓰다가 힘들고 귀찮아서, 원두 볶아주는 곳에 부탁을 드려 분쇄해서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자동으로 바꿔서 지금은 집에서 갈아 먹고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개인..

장충동_평양냉면_평양면옥

지난 번에 냉면 추천집 글( 초복이라 써보는 냉면이야기_평양냉면 추천집 (tistory.com) )을 쓴 적이 있습니다. 저는 냉면을 먹을 때 아무것도 넣지않고 그 집 맛으로 먹는 타입입니다. 장충동 평양냉면은 여기가 맞을지 모르겠지만 아마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가서 먹은 곳도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은 냉면을 좋아하시는 분 그리고 어떤 분은 어머니께서 이북 분이시라는 분에게 장충동에 있는 냉면집이 정말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언젠가 꼭 가보고 싶어 7월 중순 좀 지나 다녀왔습니다. 시간은 냉면집 문 여는 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가서 오히려 기다린 후에 먹었습니다. 그래야 사람이 붐비지 않을 때 먹고 올 수 있을 거 같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몸 사리는 중.) 위 링크 글에서 제가 좋아하는 ..

짧게 써보는_현대작가_이세경

이전 글: 짧게 써보는_현대작가_이수경 (tistory.com) 지난 이야기를 하면 예전에 꾼 꿈에서, 토니 크랙과 신미경 작가가 생각났고, 신미경 작가로부터 이수경, 이세경, 이창원 작가가 생각났다고 했습니다. 신미경 작가는 비누로 '트랜스레이션'이라는 작업을 하고 이수경은 '번역된 도자기'라는 타이틀로 깨진 도자기를 활용하는 작업을 합니다. (이하 호칭 생략) 신미경의 비누 작업 중 도자기를 번역(트랜스레이션)한 작업이 있고, 거기서 '도자기'를 활용해 '번역'한 이수경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이세경이 생각난 이유를 이제 써볼까 합니다. (클릭: 이세경 작가 작품 구글 이미지 링크) 이수경.. 그리고 이세경, 솔직히 이름이 비슷하다는 점에서도 생각 날 만한 작가였습니다. 그리고 이세경의 작품이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