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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어젯밤, 내일도 좋지 않으면 선별 진료소에 가서 한 번 검사를 받아보려고 생각을 했습니다. 열은 계속 없었고 지금은 그냥 목이 좀 따갑고 잠겨있으며 두통은 아닌데 머리에 압이 좀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살짝 쳐져 있는 것뿐인데, 애초에 그렇게 텐션이 높지 않은 사람이라 딱히 커다란 차이는 없습니다. 저만 느낄 정도의 차이정도 입니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까요. 자가 키트를 생각 안 한건 아니지만 신뢰도가 낮은 편이다 보니 그냥 차라리 선별 진료소에 갈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은 열이 없거나 무증상 환자들도 있으니까요. 제가 만약 코로나라면 오미크론은 말도 안 되는 전파력을 갖은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만나는 사람이라 봐야 PT강사님(1:1), 중국어 선생님(1:1), 가끔 가족) 식당이나 카페도 안 간지 오래..
따끔하고 간지러웠던 목은 좀 잠긴 편입니다. 멍했던 머리도 조금씩 돌아오고 있는 듯합니다. 열은 없었지만 약간의 몸살 기운도 점점 나아져가고 있습니다. 어릴 때도 성인이 돼서도 코로나 전에 환절기만 되면 감기를 한 번씩 살짝 앓곤 했습니다.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 감기도 걸린 적도 가끔 있었고 또 비염이 좀 있어 에어컨을 너무 쐬거나 겨울이 되면 코에선 수도꼭지를 틀어버립니다. 작년 환절기도 올해에도 몇 번 감기 기운이 돌곤 했었는데 그래도 이 정도는 아니었지 않나 싶습니다. 감기가 걸려도 그냥 목 따끔 아니면 콧물 살짝 정도였는데 이번 감기는 약간의 몸살 기운에 멍 해지기까지 해서 바보 같은 실수를 해버렸습니다. 예전이면 약을 먹어도 그래도 일상생활이 가능했었는데, 이번엔 약을 먹으면 힘도 없어지고 뭔..
저는 계속 1일 1포스팅을 1년간 도전하고 있습니다. 아래 글은 아마도 23일에 올린 글입니다 진정한 선善 (톨스토이 1.진리편) (tistory.com) 어제 감기였는데 글을 써놓고 잘 못해서 23일 글을 건들인거 같습니다. 항상 글을 예약해두고 뭐 그랬던 습관이 있었지만 어제는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감기에 취해(?)서 날짜나 뭐 이런걸 뭘 좀 잘 못 한 거 같습니다. 뭔가 건들인 기억은 나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 매일 쓰고 있으니까 23일 글은 있어야 하는 게 맞거든요. 그래서 23일 글로 옮길 수도 없고... 공석이 되었습니다. 4월 초중순에는 주말에는 쉬고 5월부터는 정말 꾸준히 매일같이 썼는데... 이런 어이없는 실수로 구멍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어제..
[재도전] 톨스토이 1.진리편 (tistory.com) *위 링크를 읽고 오시면 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아실 수 있으나, 본 내용과는 상관없습니다. 오늘 가져와 볼 글은 3월 30일의 첫 번째 글입니다. 3월 30일 1. 진정한 선은 미덕이며 기쁨일 뿐만 아니라 폭력보다 강력한 무기이다. 이 글을 보며 개인적으로 계속 진행 중인 러시아-우크라이나 문제가 떠올랐습니다. 나라를 지키는 것을 택한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것은 선(미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는 기쁨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폭력보다 더 강력한 무기로 작용되고 있습니다. 조국을 지키기위해 자원입대하는 사람들, 피난민들을 받아주는 주변국들,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도 러시아를 제재하려는 움직임도 생겨났습니다. 만약 러시아 침공의..
PT가 끝나면 마치 갓 태어난 망아지처럼 덜그럭 덜그럭 거리면서 걷게 됩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그래도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아 강사님께서 살살 해주셨는지 그나마 이제 걸음마를 배운 로봇 정도더군요. 중국어는 1주일에 한 번씩 1시간씩 공부를 하고 옵니다. 복습과 예습은 알아서...(아 진짜 하기싫다) 그렇지만 이렇게라도 강제적인 것을 설정해 놓으니 그나마 하는 것 같습니다. 중국어 학원 근처에 맛있는 빵집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종류는 많지 않지만 꽤나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지난번에 스콘을 사서 커피와 마시니 진짜 맛있었습니다. 빵을 좋아하냐라고 물으시면 기본적으로 빵보다 밥 파입니다. 그리고 단 것도 가끔 먹는 편이지 없어서 못 사는 정도는 아니라서 하나 사다 놓으면 꽤 오랫동안 나누어서 먹습니다. 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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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빙본사단신 我凭本事单身) 1편을 보고 (tistory.com) 위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드라마를 잘 보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보게 되었는데, 어차피 계속 반복해서 보고 들을 예정이라 조금 더 유익(?)하게 시간을 쓰기 위해 포스팅을 합니다. 부제: 서양화 전공자가 본 _진실 혹은 거짓 그리고 의문... *본 드라마를 보고 오시면 더 이해가 가시는 내용입니다. *저는 조소과 출신이 아니라 서양화과 출신입니다. 조소와 서양화는 미대에 속해 있지만 저는 조소(조소과)에 대해 잘 모릅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저는 중국 미대를 나온게 아니라 한국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공적으로도 (조소와 서양화) 그리고 다른 나라의 미대 (중국과 ..
아래의 글을 쓰면서 생각난 노래입니다. 오.듣.음] 유엔 (UN)_파도 (tistory.com) 와 이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있겠습니다. 이곡이 생각난 이유 중 하나는, 공통점과 다른점입니다. 와 은 이별에 관한 노래입니다. 는 찌는듯한 여름바다가 배경이고, 은 아무도 없는 겨울바다가 배경입니다. 비슷한 상황과 바다라는 동일한 공간에서 완전히 상반되는 계절에서 보이는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제가 을 처음 들었을 때 봤던 뮤비입니다. 조금 뜬금 없어보이지만 제 어릴 적 이야기를 잠깐 하겠습니다. 만화를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는 아마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평범했던 저 또한 그랬습니다. 그리고 어릴 적 저희 집은 케이블 방송을 보지 않았습니다. 정말 운이 좋을 때, 다른 집의 전파를 받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