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562)
방구석lab
*오.듣.음: 오늘 듣고 싶은 음악, 이라고 혼자 줄여 써봅니다. 루시드 폴은 고등학교에서 대학생 때 꽤 들었던 곡입니다. 이 음악을 귀에 꽂고 실기실에서 굴러다녔습니다. 갑자기 기억이 나서 당시 가장 많이 듣던 몇 곡을 올려봅니다. 제 플레이리스트는 대부분 랜덤으로 놓습니다. 그래서 간혹 넘기는 곡이라서 엄청 자주 들었던 곡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플레이리스트에 없으면 서운했어서 늘 넣어뒀던 곡이었습니다. 보이나요 https://youtu.be/smGmYhtNvnw ㅂㅂㅂ 풍경은 언제나 https://youtu.be/fDrQyRoLE7A 버스를 타고 학교와 집을 오갈 때가 기억이 납니다. 물론 작업했을 때도 기억이 나지만 매일 같이 같은 길을 오가며 들었던 기억이 더 짙게 있습니다. ㅂㅂㅂ 그대손으로 ..
[재도전] 톨스토이 1.진리편 (tistory.com) *위 링크를 읽고 오시면 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아실 수 있으나, 본 내용과는 상관없습니다. 오늘 가져와 볼 글은 4월 1일의 두 번째 글입니다. 4월 1일 2. 오늘 날에는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다. 머지 않아 그 학문들 중에서 가장 유익한 것의 극히 일부분 조차 진정으로 내것으로 하기에는, 우리의 능력은 너무도 부족하고 우리의 인생 또한 너무도 짧은 것이 되고 말것이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학문이 우리를 위해 기다리고 있지만, 기껏 그것을 받아들여도 결국 그 중의 대부분을 무용지물로 버려지고 만다. 따라서 그런 무용지물은 처음부터 아예 구하지 않는 편이 나을 때도 많다. -칸트 칸트는(1724~1804) 18C를 살아간 사람 입니다. 그 ..
우크라이나에서 발행한 우표_느낌적 느낌으로 닮은 그림 (그리고 나의 눈물나는 기억력) (tistory.com) 이 글을 쓰면서 밝혔지만 저는 기억력이 나쁩니다. 그리고 그중에 이미지로서는 기억하고 있지만 정말 외워지지 않는 제목 혹은 작가 이름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작품, 고갱의 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고갱'의 이름을 외우는 것은 쉬웠기 때문에 작품을 검색하는 데에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위에 걸어놓은 링크의 그림처럼 이미지는 기억하지만 작가도 제목도 기억 안 나는 그림이 제일 난감합니다. 솔직히 지금은 외우길 포기한 제목의 그림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부터 고갱의 그림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지만, 중학생 때 고갱의 그림 중 가장 좋아한 그림이었습니다. 고갱의 그림에 매력을..
지난 주말 산책을 나가면서 정말 완연한 봄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난게 실기실의 추억이었고... (오.듣.음]린킨파크 Linkin Park_In The End 외 몇 곡 (tistory.com)) 두번째는 역시 베토벤의 봄입니다. 비발디의 사계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뭔가 한국의 '봄'과 비슷한 느낌이 베토벤의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중간에 봄바람이 느껴지다가도 꽃샘추위가 잠깐 온 듯한 느낌도 든달까요? (제멋대로의 해석) 개인적으로 정경화 선생님의 연주가 더 좋게 느껴지는 이유는 기분탓일까요? 정경화 바이올리스트의 연주는 1악장만 연주한 영상입니다. 몇 몇 주자의 연주를 듣다 개인적으로 맘에 들은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Leonidas Kavakos의 전 악장 연주한 영상을 놓아봅니다. 정경화 - ..
[재도전] 톨스토이 1.진리편 (tistory.com) *위 링크를 읽고 오시면 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아실 수 있으나, 본 내용과는 상관없습니다. 오늘 가져와 볼 글은 3월 31일의 두 번째와 네 번째 글입니다. 3월 31일 2. 아무리 선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항상 자기 자신을 정당화하려고 애쓴다면, 그는 이내 선인에서 악인으로 전락할 것이다. 4.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것처럼 마음을 유연하게 해주는 것은 없고, 언제나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마음을 완고하게 만드는 것도 없다. -탈무드 이 구절은 노트에 적은 지는 좀 되었지만 블로그에는 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 코너(?)를 쓰면서 여러 가지 갈래들의 구절들이 있습니다. 특히 블로그에 글귀를 올릴 때는 그래도 스스로 ..
*오.듣.음: 오늘 듣고 싶은 음악, 이라고 혼자 줄여 써봅니다. 중ㆍ고등학교 때는 정말 스팩트럼 넓게 음악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린킨파크는 특히 중3쯤 해서 제가 고등학교 때 정말 많이 들었던 음악입니다. 그때는 지금보다도 음원을 구하는 게 쉽지 않았음에도 참 잘도 구해서 지금보다도 많은 장르의 음악을 듣곤 했습니다. 그냥 생각나서 오랜만에 듣고 싶어 올립니다. 이런 화창하고 아름다운 봄날 어두운 실기실에서 mp3을 귀에 꽃고선 내적 광분(?)을 느끼며 매우 '차분한'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게 석고상을 그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렌덤이었던 플레이리스트에서 다음 곡으로 성가대 곡이나 클래식이 나오면 내적 광분이 갑자기 정화되는.... 호.. 홀리.... 손은 여전히 그림을 '차분히' 그리고 있습니다...
꽤나 흥미로운 영상 한 편을 보았고, 또 그것을 보면서 예전에 썼던 글이 생각나서 가져왔습니다. 지난번에 알 수 없는 유튜브의 알고리즘으로 보게 되었는데... 이걸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출처를 적지 못해 죄송합니다. 찾아보고 있는 중인데 만일 찾게 된다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상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제목에 적은 내용입니다. "미래의 목표는 '미래의 내가' 기준이 되어야한다." 이 유튜버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중에 '자기 자신에 대한 "존중"'이라는 키워드가 상당히 와닿았습니다. 자기 자신을 존중한다는 것이 곧, 미래의 목표는 '미래의 내가' 돼야아한다와 일맥상통합니다. 만약 내일 숙제 검사가 있는데 숙제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달콤한 잠을 자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