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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뭔가 제목이 장황해 보이지만(햄릿의 대사를 패러디) 별 이야기 없습니다. 몸이 좋지 않아 치료를 받고 있다 보니 쉽게 피로해지고 힘듭니다. 그전에도 그랬지만 점점 더 심해지는 기분입니다. 게다가 더운 것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날씨 탓) 원래도 움직이는 것 자체를 귀찮아 하는 타입이라서 운동은 숨 쉬기만 하고 있고 심장은 간지 나게 뛰고 있습니다. 이동의 목적으로 걷는 것조차 저에겐 충분한 운동입니다. 그런데 이게 점점 악순환이 되고 있음을 엄청 느끼는 중입니다. 그리고 살도 찌고 있습니다.(더욱 건강해 보이는 마법) 살을 빼서 핼쑥하게 만들어 환자처럼 보이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이어트에 대해서 생각을 갖고 있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마른 타입으로 생각하실 수..
블로그를 매일 쓴 지 3개월이 넘었다. 요즘 글쓰기 싫은게 지난번에 적었듯이 ( 다음에 쓸 글 이야기 (tistory.com) ) 더위 때문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것보다 강박에 가깝게 글을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다. 일단 얼마 되지 않지만 쓰면 쓸 수록 점점 방문이 늘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 기뻤고, 어떻게든 더 많은 정보와 이야기를 쓰고 싶었었다. 거기서 글을 풀어내려고 노력을 했지만 대부분 만족스럽진 않았다. 물론 만족과 별개로 노력이 많이 들어간 글의 경우는 뿌듯함이 당연히 있다. 그러다가 몸이 급 안 좋아진 것도 있고 더위도 있고 여러가지 다른 복합적 문제로 힘들어했다. 지금 그 문제들이 모두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차차 나아지고 있으면서 조금씩 다시 보이는 게 있다면 그..
네2버 블로그에 가면 '프롬.블로그씨'가 있다. 뭘 쓸까 하다가 그냥 문답하는 것도 재밌을거 같아서 해본다. 질문은 7월 17일에 뜬 내용. Q. "블로그 씨는 무서워도 보고 싶어지는 공포물이 있어요. 더위 싹 가시는 공포영화 추천해 주세요!" 개인적으로 공포 영화를 '안'보는 '못'보는 사람인데... 이걸 보고 어떻게 더위가 가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물론 취향은 존중하는... 살면서 본 가장 대단한 사람은 공포영화가 재밌다며 웃으며 본다는 사람으로 심지어 심령 장소도 간다고 할 정도니 말 다 한.... 이제부터 제가 공포영화를 싫어하는 이유들을 이야기해볼 텐데...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와 반대되는 이유로 좋아하는거 같다. 1) 공포 영화의 특유의 사운드가 싫다. 특히 놀라게 하는 거 (공..
오늘은 개인적이면서도 다음 쓸 글들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최근 날이 너무 더워졌습니다. 그래서 더 힘든 게 아닌가 싶네요... 솔직히 글 감들은 있는데 쓰기 너무 귀찮습니다. 물론 글 감만 있다고 해서 글이 튀어나오는 것도 아니라서 어떻게 글을 써 내려갈까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요즘 들어 더 힘든 거 같습니다. 그냥 뇌가 움직일 생각을 안 합니다. 예전엔 그래도 어떻게든 굴려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줬는데, 지금은 파업하는 기분입니다. 왜 그럴까 계속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더운게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아무리 에어컨을 틀어도 너무 에어컨 바람을 쐬는 것도 좋은 게 아니니 나름 조정도 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블로그를 한 달정도 쉬고 싶긴 하지만 그런 짓(?)은 블로그가 나름 안정되고 ..
이 꿈은 며칠 전에 꾼 꿈입니다. 이미 써놓았고 글들이 다 연결이 되어 있어 글의 흐름을 방해하기 싫어 이제 올립니다. 저번 주 일요일, 저녁을 먹고 비타민 제를 먹었는데, 그게 심각하게 체해서 밤새 내내 사경을 헤매고, 새벽에는 게워내었지만 다음 날 내내 좋지 않았다가 저녁쯤 돼서야 조금 정신을 차렸습니다. 당시 너무 힘들다보니 잠을 좀 많이 잤고, 꿈을 꽤 많이 꿨는데... 그 꿈 중 인상 깊은 꿈이 '현대미술조각'에 대한 꿈이었습니다. 아래부터는 꿈에 대한 내용을 써볼까 합니다. 저는 홍익대학교, 혹은 홍대근처에 있는 미술관에 갔습니다. 현실에는 근처에 (꿈에서 나온 듯한) 미술관이 없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었지만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꿈에서 저는 11시경에 굉장히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지어진 전..
블로그를 만든 건 좀 오래되었지만, 다시 집중하면서 쓰기 시작한 건 4월 초부터입니다. 이때는 5월 초까지 주말에는 쉬고 글을 썼고, 그 후로는 매일 쓰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최소한 6월은 매일 업데이트를 했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게 정말 쉽지 않습니다. 아는 것도 많지 않고, 그나마 알고 있는 것, 갖고 있는 것 중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 치료받고 있는 게 있는데 이게 사람을 정말 힘들게 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힘이 없어서 조금이라도 자신의 기운을 북돋게 해야 하는데 글 쓰는 걸로 인해 더 기운 빠지게 됩니다. 스스로를 나무라고 싶지 않은데 아무래도 살아온 습관 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는 거 같습니다.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을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며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날입니다. 선생님들 덕분에 이렇게 대한민국,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인데 작년에 현충원에서 영상을 만들어 올렸더군요. https://youtu.be/Q6v35jy3VnE 평화콘서트-신문희(아름다운 나라).mp4 - YouTube 앞으로 남은 숙제는 많지만 분명 잘해나가리라 믿습니다. 아래는 제가 2019년에 상해에 다녀왔던 여행 사진입니다. 묵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