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읽고 듣고 보고 쓰고 (298)
방구석lab
*오.듣.음: 오늘 듣고 싶은 음악, 이라고 혼자 줄여 써봅니다. 오늘 듣고 싶은 음악은 멜레 Mêlée의 built to last입니다. 이 밴드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곳에도 정보가 많지 않아 적어봅니다. 멜레 Mêlée는 2000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성되었습니다. 2004년에 'Everyday Behavior'이라는 앨범으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2006년 다른 회사와 계약을 맺고 1년 후에 'Devils & Angels'를 발표합니다. 소개하는 built to last는 'Devils & Angels'의 첫 번째 곡으로 국제적으로 성공을 거두게 된 곡입니다. 2010년 일본과 북미에서 디지털 앨범을 내고 2년 후인 2012년 해체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약간 킨(Kean..
(아빙본사단신 我凭本事单身) 1편을 보고 (tistory.com) 위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드라마를 잘 보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보게 되었는데, 어차피 계속 반복해서 보고 들을 예정이라 조금 더 유익(?)하게 시간을 쓰기 위해 포스팅을 합니다. 부제: 서양화 전공자가 본 _진실 혹은 거짓 그리고 의문... *본 드라마를 보고 오시면 더 이해가 가시는 내용입니다. *저는 조소과 출신이 아니라 서양화과 출신입니다. 조소와 서양화는 미대에 속해 있지만 저는 조소(조소과)에 대해 잘 모릅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저는 중국 미대를 나온게 아니라 한국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공적으로도 (조소와 서양화) 그리고 다른 나라의 미대 (중국과 ..
[재도전] 톨스토이 1.진리편 (tistory.com) *위 링크를 읽고 오시면 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아실 수 있으나, 본 내용과는 상관없습니다. 오늘 가져와 볼 글은 2월 29일의 다섯 번째 글입니다. 2월 29일 5. '인간은 약한 존재여서 어차피 성인이 될 수 없으므로 노력해도 소용없다. 다른 사람들처럼 살면 된다.'고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더 나은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성인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전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생활을 하기 위해서이다. 그것이야말로 모든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며, 그것이야말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그리고 전 인류에게 가장 큰 행복이다. 부족함이 많아 늘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살아가..
먼저 간단하게 삼국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는 정사와 연의가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정사는 진수가 쓴 역사책이며 연의는 나관중이 정사를 바탕으로 쓴 소설 (역사 기반 소설)입니다. 보통, 삼국지연의를 삼국지로 불러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삼국지들은 전부 연의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결론만 잠깐 말하자면, 저는 삼국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익히 여러 매체에서 보고 들은 게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대충은 알지만 정확히 그리고 잘 알지는 못합니다. 때문에 삼국지는 꼭 한 번쯤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고 싶어하는 책 중 하나입니다. 저의 첫 삼국지는 요즘 친구들은 모를 수도 있는, 만화 였습니다. 이것은 보다가 말았는데, 그 이유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초등학교 ..
*오.듣.음: 오늘 듣고 싶은 음악, 이라고 혼자 줄여 써봅니다. '아.. 블로그 뭐 쓰지...' 하다가 정말 뜬금없이 '챠우챠우'의 인트로 부분이 생각났습니다. 챠우챠우는 델리스파이스의 1집 앨범('97)의 수록곡입니다. 두 번째 트랙인 '가면'이라는 곡이 해당 앨범의 타이틀 곡이었지만, 챠우챠우가 유명해지는 바람에 묻혀버린 게 안구에 습기가 차오릅니다. 모던락은 90년대 초ㆍ중반 당시 한국에 많이 받아들여지지 않던 때라 이 앨범은 혹평을 받았습니다. 당시의 '유앤미블루(U&Me Blue)', '주주클럽', '언니네이발관' 등 지금은 명반이라고 꼽히는 앨범들 조차 그러했습니다. 하지만 이때 '챠우챠우'가 라디오 방송에 송출되면서 소위 요즘 말로 떡상을 하게 되면서 2집을 내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아무..
*아래 글을 읽고 오시면 더 이해가 되십니다. 제로웨이스트의 노력_비누(샴푸바/ 올 클랜징)_추천 (tistory.com) 저는 비누로 몸을 닦은 지 꽤 되었습니다. 샴푸도 안 쓰고, 바디 클렌저도 쓰지 않습니다. 대신에 일반 비누가 아니라 몸이나 머리를 씻는데 특화되어 있는 비누를 사용합니다. 코로나 전에는 평소에 이렇게 씻고 주기적으로 목욕탕에 가서 몸을 밀곤 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터진 지 어연 이제 3년 차... 목욕탕에 가지 못하게 된 해와 같습니다. 씻는 것은 똑같이 씻지만, 특히 등을 제대로 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고민을 하다가 결국 바디 클렌저를 샀습니다. 몇 년 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래 써봐야 제대로 설명이 가능할 것 같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상쾌한 기분이 들어 이렇게 ..
[재도전] 톨스토이 1.진리편 (tistory.com) *위 링크를 읽고 오시면 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아실 수 있으나, 본 내용과는 상관없습니다. 오늘 가져와 볼 글은 2월 28일의 첫 번째 글입니다. 2월 28일 1. 예술은 사람들을 합일시키는 수단 가운데 하나이다. 참 짧고 강한 문장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느 예술 작품을 보았을 때의 나오는 감탄, 탄성, 경이. 이 모든 것이 인종과 나라와 문화를 뛰어넘어 같은 마음을 품게 합니다. 그리고 예술(특히 현대 예술)을 욕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합일시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엮인 글: 톨스토이 1.진리편_링크 (tistory.com) 톨스토이 1.진리편_링크 [재도전] 톨스토이 1.진리편 (tistory.com) 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