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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미대 출신이 본 <청춘조소과>_17. 정말 오랜만에 본 프로그램_SAI

(아빙본사단신 我凭本事单身) 1편을 보고 (tistory.com) 위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드라마를 잘 보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보게 되었는데, 어차피 계속 반복해서 보고 들을 예정이라 조금 더 유익(?)하게 시간을 쓰기 위해 포스팅을 합니다. 부제: 서양화 전공자가 본 _진실 혹은 거짓 그리고 의문... *본 드라마를 보고 오시면 더 이해가 가시는 내용입니다. *저는 조소과 출신이 아니라 서양화과 출신입니다. 조소와 서양화는 미대에 속해 있지만 저는 조소(조소과)에 대해 잘 모릅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저는 중국 미대를 나온게 아니라 한국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공적으로도 (조소와 서양화) 그리고 다른 나라의 미대 (중국과 ..

거칠게 깨우는 음악_스콜피온스 Scorpions_ 허리케인 Hurricane 2000

여전히 피곤해서 이런 글을 씁니다. 상냥하고 아름답게 아침을 맞이하는 클로드 볼링의 아일랜드 여인 아침을 여는 듯한 음악_클로드 볼링Claude Bolling_아일랜드 여인 Irlandaise (tistory.com) 등짝스메싱 몇 대와 흔들어 깨우는 루슬란과 류드밀라 상냥하게 깨우지 않는 음악_글린카 Glinka_루슬란과 류드밀라 Russlan And Ludmilla (tistory.com) 라는 알 수 없는 이불 시리즈(?)의 음악으로 적고 있습니다. 이 음악은 그냥 이불을 걷어버린 후 깨우는 듯합니다. 스콜피온스 허리케인 2000은 중학생 때 닳도록 들었던 음악입니다. 중학생 때면 중2병이 걸리고 행동이 그렇든 그렇지 않든 다들 한 번쯤 질풍노도의 시기를 격지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제 마음을 ..

써본적은 없지만 본 적은 있는_만년필 금색잉크

*제목 곧 내용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 : 유입 로그에 들어와서 (유입 키워드: 만년필 금색 잉크) 정말로 써본 적이 없는 잉크지만, 아무래도 관심 있는 잉크들을 찾으면서 봤던 잉크들을 소개합니다. 저는 금색 잉크를 찾아본 적도 없어서, 검색을 하신 분의 금색 잉크 기준이 어떤지를 모르겠어서 다음과 같이 생각해봤습니다. 1. 금빛에 가까운 노랑 계열의 잉크 2. 금색 잉크 3. 펄이 들어가 있는 금색(노랑) 계열의 잉크 문제가 있다면, 제가 시필을 해본 것도 아니기 때문에 사이트에 나와있는 색 기준으로 작성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에 대해 설명을 붙이지 못하고 그냥 잉크 자체만 소개하도록 하는 페이지가 되겠습니다. 저도 만년필을 쓰는 입장에서 사이트에 나와있는 색과 직접 써보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

상냥하게 깨우지 않는 음악_글린카 Glinka_루슬란과 류드밀라 Russlan And Ludmilla

이전에 "아침을 여는 듯한 음악_클로드 볼링Claude Bolling_아일랜드 여인 Irlandaise (tistory.com)"라는 제목으로 음악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아름답게 아침을 맞이하게 만드는 음악이 클로드 볼링이라면, 이 음악은 자고 있는 사람을 깨우기 위해서 한 대 치고 시작합니다. 그런 이불 시리즈(?)로 소개를 해보려합니다. (요즘 너무 아침이 힘들어서 이런 글을 작성하는 것 같습니다.) 먼저, 글린카 Glinka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Russlan And Ludmilla는 오페라곡입니다. 간단하게 이 오페라에 대해 설명을 하면, 우크라이나의 전설에서 스토리를 따왔습니다. 이와 비슷한 내용들은 다른 나라에도 있지만, 우크라이나 이야기가 가장 유명하다고 합니다. 또 짧게 오페라의 스토리에..

아침을 여는 듯한 음악_클로드 볼링Claude Bolling_아일랜드 여인 Irlandaise

클로드 볼링 Claude Bolling은 프랑스의 피아니스트자 작곡가입니다. 2020년 12월 29일에 타계하셨습니다. 이제 1년 조금 되었습니다. 아마 예전에 쓴 글, 당시 강렬한 인상_파이널 판타지 8_eyes on me (tistory.com) 에서 잠깐 언급되었던 '인포메일'을 받던 시절입니다. 그 시절에 메일로 클로드 볼링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이 곡이었습니다. 그때는 영어 제목이 아니라 한글로 제목이 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벌써 약 20년 전 일이지만 아직도 생생합니다. 처음 이 음악을 들었을 때 부터 3초만에 제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피아노 건반 위에서 작은 요정들이 놀고있는 줄 알았습니다. 상당히 음이 재밌었고 낮게 깔린 (콘트라) 베이스의 소리도 피아노와 어울러져 함께 했습니다. 그..

제 값 주고 안 살_카코 Kaco 펜_② 앵글 고급 무소음 노크식 볼펜

* 본 글은 상당히 주관적 관점에서 쓴 글입니다. * 문구는 그 어떤 것보다 취향 차이가 있다는 점을 염두해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서 쓴 글을 먼저 읽고 오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값 주고 안 살_카코 Kaco 펜_① 튜브 롤러펜 (tistory.com) 연말이라 싸게 판 건지 혹은 광군제 이후로 한국에 들어와서 싸게 파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이번에 펜 두 자루를 구입했습니다. 모두 저는 정가보다 훨씬 싸게 샀습니다. 이번에 쓸 펜은 제목 그대로 앵글 고급 무소음 노크식 볼펜입니다. 이 펜은 약 60% 정도 싸게 샀습니다. 먼저 이 펜도 산 나름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무소음 노크라는 것이 끌렸고, 가장 중요한 것은 두번째, 이 펜의 리필심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위 링크의 ①번 글인 ..

제 값 주고 안 살_카코 Kaco 펜_① 튜브 롤러펜

* 본 글은 상당히 주관적 관점에서 쓴 글입니다. * 문구는 그 어떤 것보다 취향 차이가 있다는 점을 염두해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코 Kaco는 2011년에 상해에서 시작된 중국 브랜드입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무지 MUJI 감성, 우리나라 브랜드 '단순생활'과 같은 심플한 컨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카코의 경우 문구만 중점적으로 판매합니다. 그리고 고급 계열의 문구류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예전에 P노크 펜을 썼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_기적(?)의 저가형 국산 펜_0.4 /리필 /쌈 (tistory.com) 위 글에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계속 리필해가며 사용할 수 있는 펜 중에 후보로 올랐던 펜 중 하나가 카코에서 나온 젤 펜이었습니다. 계속 쓸 펜을 찾고 있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