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읽고 듣고 보고 쓰고 (298)

방구석lab

미대 출신이 본 <청춘조소과>_12. 해석 그리고 착각 (+번외)

(아빙본사단신 我凭本事单身) 1편을 보고 (tistory.com) 위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드라마를 잘 보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보게 되었는데, 어차피 계속 반복해서 보고 들을 예정이라 조금 더 유익(?)하게 시간을 쓰기 위해 포스팅을 합니다. 부제: 서양화 전공자가 본 _진실 혹은 거짓 그리고 의문... *본 드라마를 보고 오시면 더 이해가 가시는 내용입니다. *저는 조소과 출신이 아니라 서양화과 출신입니다. 조소와 서양화는 미대에 속해 있지만 저는 조소(조소과)에 대해 잘 모릅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저는 중국 미대를 나온게 아니라 한국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공적으로도 (조소와 서양화) 그리고 다른 나라의 미대 (중국과 ..

새해를 시작하는 노래_칼 젠킨스 Karl Jenkins _Adiemus

*Adiemus는 작곡가 칼 젠킨스 지어낸 라틴어로, ' 우리가 다가올 것이다 We will draw near'라는 뜻입니다. 가장 먼저, 이 곡을 알게된 계기는 99년 프로스펙스 광고에서 들었습니다. 프로스펙스의 "한계란 없다"라는 말과 웅장한 음악이 상당히 잘 어우러져 인상이 깊었습니다. 새해에 자신의 한계를 도전하는 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음악이 생각이 났습니다. 또, 이 음악의 공식 뮤비 (Official Video)를 보시면 해를 향해 가는 새가 그런 한 해를 맞이하러 가는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https://youtu.be/GCsQZSB1gZg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번역할 수 없는 음악_이어러 ERA_Divano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음악은 ERA의 Divano입니다. 이어러 ERA는 음악 프로젝트의 이름입니다. 프랑스 작곡가 에릭 레비 Eric Lévi와 많은 가수와 음악가들이 함께합니다. 이들의 음악은 그레고리오 찬송가와 현대적 요소 (락, 팝, 일렉트로닉 등)을 혼합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사는 라틴어에서 영감을 받은 가상의 언어로 되어있습니다. 즉, 사실상 정확한 의미가 없는 가사를 사용합니다. 제목에 번역할 수 없다고 한 이유는, 정확한 의미가 없는 가사이기 때문에 할 수 없다고 적은 것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가 중학생 쯤이었는데, 아마도 TV에서 듣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흘려들었던 노래로 짧게 중간 어느 부분만 들었지만 뇌리에 강하게 남겨졌습니다. 그렇게 작은 단서로 이 음악을 찾는데 몇 년은 걸린..

미대 출신이 본 <청춘조소과>_8. 딴죽걸기_(장점과 재능의 차이)

(아빙본사단신 我凭本事单身) 1편을 보고 (tistory.com) 위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드라마를 잘 보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보게 되었는데, 어차피 계속 반복해서 보고 들을 예정이라 조금 더 유익(?)하게 시간을 쓰기 위해 포스팅을 합니다. 부제: 서양화 전공자가 본 _진실 혹은 거짓 그리고 의문... *본 드라마를 보고 오시면 더 이해가 가시는 내용입니다. *저는 조소과 출신이 아니라 서양화과 출신입니다. 조소와 서양화는 미대에 속해 있지만 저는 조소(조소과)에 대해 잘 모릅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저는 중국 미대를 나온게 아니라 한국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공적으로도 (조소와 서양화) 그리고 다른 나라의 미대 (중국과 ..

[오북]네이비씰 승리의 기술

*'오북'은 개인적으로 오디오 북을 줄여본 말입니다. 들은 이유는 제목이 신기해 궁금해서 들었다가 하차하지 못한 채(?) 계속 듣게 된 책입니다. 들으면서 가장 영화처럼 들은 오디오 북입니다. 마치 90년대에 더빙 영화를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작가는 네이비씰을 전역한 사람으로 자신이 지휘했던 전쟁에 대한 일화들도 있습니다. 당시에 대한 설명을 하고 또 대화들을 낭독할 때, 구어체로 연기를 하고 주변의 폭발음이나 총소리 등과 같은 효과음도 함께 녹음되어 있어 그렇습니다. 듣다 보니 꽤 재미가 있는 데다가 교훈도 있어 계속 듣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이 책을 (책으로) 읽었다면 과연 완독을 했을지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비슷한 내용들이 계속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책의 중점은 "궁극의 오너쉽"입니다. 네이..

바보짓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1.진리편)

[재도전] 톨스토이 1.진리편 (tistory.com) *위 링크를 읽고 오시면 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아실 수 있으나, 본 내용과는 상관없습니다. 오늘 가져와 볼 글은 2월 26일의 아홉 번째 글입니다. 2월 26일 9. 사람들은 뭔가 새롭고 자극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허영심 때문에, 얼마나 하찮은 말을 많이 하는지 모른다. -볼테르 최근엔 정말 다양한 매체들로 말 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지나온 과거에 자각하고 있어 가끔 이불킥하는 바보짓도 있지만, 자각하지 못한 바보짓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그나마 말을 아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서 본 내용으로, 영화배우 윌 스미스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번역된 말을 좀 더 순화 시켜서 써봅니다. "제..

미대 출신이 본 <청춘조소과>_5. 재능과 노력 (드라마는 거들뿐)(+번외)

(아빙본사단신 我凭本事单身) 1편을 보고 (tistory.com) 위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드라마를 잘 보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보게 되었는데, 어차피 계속 반복해서 보고 들을 예정이라 조금 더 유익(?)하게 시간을 쓰기 위해 포스팅을 합니다. 부제: 서양화 전공자가 본 _진실 혹은 거짓 그리고 의문... *본 드라마를 보고 오시면 더 이해가 가시는 내용입니다. *저는 조소과 출신이 아니라 서양화과 출신입니다. 조소와 서양화는 미대에 속해 있지만 저는 조소(조소과)에 대해 잘 모릅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저는 중국 미대를 나온게 아니라 한국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공적으로도 (조소와 서양화) 그리고 다른 나라의 미대 (중국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