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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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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박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비공식 준말입니다. 저로 비롯하여 많은 분들께서 '국박' 혹은 '국중박'이라고 부릅니다. 제 전공은 서양화입니다. 최대한 아는 내용과 약간의 검색을 통해 알게된 사실을 잘 버물려 최대한 간단한 설명과 본 전시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아무리 감상을 이야기 한다 한들 실제 보러 가시는 것을 더 추천드리겠습니다. 이전 글: [국박] 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_④ 떨어지는 잎사귀에 해와 달 (tistory.com) 박물관 내 설명] '봉업사'가 새겨진 향로 고려 11-12세기 청동 보물 제1414호 압도적인 크기와 절제된 우아함 향로는 불교의식에서 잡귀나 잡념을 없애려고 향을 피울 때 사용하며 그 형태가 다양하다. 규모가 매우 큰 이 향로는 문양 장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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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알아보는 한글날_ -한글은 1997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록되어있다. -처음으로 한글날 기념식을 한 날은, 한글 반포 480년 기념일인 1926년 11월 4일이다. -조선어연구회(현 한글학회)와 신민사의 공동 주체하였다. -11월 4일에 기념식이 열린 까닭은 조선왕조실록에 훈민정음 관련 내용이 9월 말일에 실렸기 때문이다. -당시엔 '가갸날'이라고 불렸다. -1928년 한글날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1940년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되고, 책이 발간된 때가 9월 상순으로 기록된 것이 확인되었다. (음력 9월 10일 -> 양력 10월 9일) -1945년까지 10월 28일에 행사를 치렀다. -양력과 음력의 문제로 양력으로 환산을 두 차례에 걸쳐 바꿨다. (1931년 음 9월 29일 : 율..
일단 영어를 오랜만에 공부를 하니 역시 사고思考부터 힘듭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제가 어떤 문제를 갖고있는지 저 나름 알고 있고 선생님께서도 그 문제를 해결해주고자 하시는 모습에 따라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가끔 제 문제점을 보시면서 이제까지 가르쳤던 학생분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듣고 있으면 저도 별반 다를 게 없어서 조금은 안심(??)이 되곤 합니다. 공부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계속 그룹수업을 유도를 하고 계십니다. 아마 제가 그룹수업을 들으면 더 빨리 깨닫고 고쳐질거라 판단하셔서 그러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은 안했는데 아직까지는 그룹 수업에 거부감이 있습니다. 여러 사람 만나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과, 그리고 코로나에 대한 제 개인적 방역수칙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룹이라고 해도 아마..
저는 몸에 이것저것들이 있고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것도 있어서... 코로나 백신은 맞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미룰 수 있는 한 최대한 미뤄보려고 하는 중입니다. 솔직히 부작용이 가장 무섭달까요. 이런저런 것들만 아니면 저도 당장 백신을 맞고 싶은데... 무섭습니다. 그러기에 코로나에 걸리지 않도록 스스로의 방역에 철저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백신은 맞지 못하더라도 독감예방주사는 맞고 왔는데요. 원래 독감주사를 맞아도 이랬는지 모르겠는데... 묘하게 기분 나쁘달까... 마치 CT 찍기 전에 조영제 넣고 난 후의 느낌과 비슷합니다. 뭔가 살짝 몸속 안이 뜨거워지면서 목이 뜨거워지면서 심장박동수가 조금 더 빨라지는 느낌적 느낌. 코로나 전에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었는데, 그 때는 이랬나... 싶은 게 기억이 ..
씻으러 들어가려고 할 때 정말 갑자기 이 음악의 첫 소절인 "....짠짠짠짠..."하는 게 떠올랐습니다. 가슴 속이 무언가 웅장 해지는 이 음악은 처음 들었을 때도, 지금도 참 좋습니다. 왜 씻으러 들어가는데 이 음악이 떠올랐는지 조금 스스로 의문이지만... (씻기 싫은데 들어가는 중이라?) 중간에는 굉장히 서정적인 음악이 흐르는데, 이 음악을 다 듣고 나면 영화 한 편 아니 하나의 극을 보는 기분입니다. 마치 영화 글레디에이터, 혹은 헤라클레스와 같은 영웅의 이야기. 하지만 한 명의 인간으로서의 사랑과 이별, 시련과 슬픔이 느껴집니다. 그리고는 마침내 시련을 이기고 자신이 다시 "영웅"임을 증명하게 되고 고향으로 돌아와 명이 다해 눈을 감을 때쯤에는 과거를 그리고 회상하며 자신이 헛되게 살지 않았다는 ..
어제 리처드 샌더슨 Richard Sanderson - Reality(라붐ost) (tistory.com) 를 썼다면, 오늘은 Lost Frequencies의 Reality입니다. '리처드 샌더슨의 리얼리티'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유명하다면, 로스트 프리퀀시스 Lost Frequencies는 어쩌면 아는 사람들만 아는 노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DM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유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장르 불문으로 좋다고 생각되는 노래를 듣는 타입이기 때문에 얼마나 잘 알려져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공식 뮤비 샌더슨의 음악은 마치, 꿈속에서 그리워하는 것을 현실에서 이루고 싶다는 느낌이라면, 로스트 프리퀀시스의 음악은 두 발을 땅에 붙이고 있지만 하늘을 날고 싶다는, 그것을 현실로 이루고 싶다는 느낌이듭니..
영화에게 있어서 음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음악과 영화는 뗄수있어도) 1980년에 나온 영화 라붐. 음악 Reality. 정확하게는 노래를 먼저 알고, 그 후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당시 책받침의 여신이라는 별명이 우습지 않을 정도로 정말 뛰어난 미모를 보면서 놀라워하기도 했습니다. 가끔 라디오를 듣다 보면 들리는 음악이기도 한 Reality는 들으면 정말 꿈속에 있는 듯, 착각을 하게 하는 매력이 있는 노래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한글자막이 있는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