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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약 6개월이 되었습니다. 정확하게는 4월 초중순쯤부터 주말, 이틀 빼고 꾸준히 썼고 5월 초중순쯤부터 매일 쓰기 시작했습니다. 즉, 매일 쓴 지 이제 6개월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 것들은 세 가지 이야기할까 합니다. 일단, 저는 굳이 따지면 많은 분들이 잘 다루지 않는 쪽을 다루고 있는 블로거입니다. 예술과 그림(실기) 부분을 중점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런 글을 매일 쓰는 건 무리이기 때문에, 중간중간 잡담이나 음악, 책 등 다른 내용들도 적습니다. 그러나 취향이 취향인지라, 제 취향 역시 검색이 자주 될 법한 내용들은 아닌 편입니다. 그런 글들임에도 꾸준히 쓴 결과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글이 쌓여가는 만큼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 같다. 솔직히 신기하게 생..
지난번 '음악'카테고리에 쓴 글이 그냥 씻다가 불현듯 생각난 음악_야니 Yanni _"Santorini” (tistory.com) 라서 생각난 음악은 아닙니다. (*야니도 산토리니도 그리스인과 그리스 지역으로 연관이 있는데, 그랑블루의 배경이 그리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하나일 뿐이었습니다. 어릴 때 이 포스터를 보고 너무 인상적이어서 꼭 봐야지 했었던 영화 중에 하나. 나이가 넘기를 바라다 결국 고등학생쯤에 보게 된 영화입니다. (15세 등급) 어릴 때 이 포스터를 본 영향인지 혹은 프리윌리를 재밌게 본게 영향인지 전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돌고래를 좋아하며 스스로 생각하기에 개인적으로 잘 다루는 색은 블루(파랑)입니다. 좋아하는 색과 잘 다루는 것은 조금 다른긴 하지만, 저는 파랑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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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박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비공식 준말입니다. 저로 비롯하여 많은 분들께서 '국박' 혹은 '국중박'이라고 부릅니다. 제 전공은 서양화입니다. 1~5편까지 아는 내용과 약간의 검색등으로 정보전달과 함께 감상을 이야기했는데, 이번에는 감상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여기서 아무리 감상을 이야기 한다 한들 실제 보러 가시는 것을 더 추천드리겠습니다. 이전 글: [국박] 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_⑤ 어떤 마음으로 만들었을까? (tistory.com) 박물관 내 설명] 토우 장식 그릇 받침 삼국시대 4-5세기 점토 눈길을 끄는 다양한 토우 장식 토우는 말 탄 사람, 남성과 여성, 서있는 토끼, 뱀, 개구리 등 다양하며, 정감 어린모습이다. 그릇 받침대 전면에 덮인 자연 유의 광택과 다양한 토우, 장식적인 구멍과 ..
몇 주 전 야키소바가 먹고 싶어 졌던 적이 있습니다. 한 며칠을 참다가 결국은 마트에서 파는 야키소바를 주문했습니다. 잘 못해서 2개나 주문해서 (4인분) 이걸 어떻게 할까 하다가 핫도그 빵을 사서 야키소바를 안에 넣어 '야키소바 빵'을 만들어 먹기도 했습니다. 주문을 할때 빵을 조금 넉넉히 사고 소시지도 샀습니다. 야키소바를 다 먹으면 소시지를 껴서 먹으려고 했었습니다. 나름 어디서 본건 있어서 양배추도 넣거나 양파를 볶아 넣기도 하면서 핫도그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케첩과 칠리소스를 넣어서 먹었습니다. 이 정도 조합은 다들 해 먹는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다른 조합을 생각을 하다가 돈까스 소스와 칠리소스를 섞었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소시지에도 잘 어울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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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오북'은 오디오 북을 이야기합니다. 지난번 들은 [오북]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_짐 로저스 (tistory.com) [오북] 나의 첫 금리 공부 (tistory.com) 오디오 북들이 있습니다. 위 링크에도 계속 언급하고 있는 이야기지만, 저는 경제관념도 조금(많이) 부족한 편이고 앞으로 걱정이 많아서 웬만하면 오디오 북으로는 경제 관련 책들을 들을 생각입니다. 가 첫이 아니라 두 번째 공부였으면 좀 더 편했겠다 싶었는데, 이번에 들은 은 제 수준에 그래도 맞는 책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경제독립 프로젝트를 응원하는 분으로서, 경제 독립을 하지 못한 분들이 초점이기 때문에 제게 적격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좀 더 다른 책들을 듣고 나중에 한 번 더 듣는 게 좋겠다는 생각도 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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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입 링크를 보면서 "유화가 안 마를 때"라는 키워드를 봤습니다. 생각보다 많아서 여러 개라서 당황했습니다. 많이 급하셨나..? 빠르게 시작하겠습니다! 추천하는 방법 : 기다림의 미덕. 추천하지 않는 방법 : 속건제; 시카티브, 리퀸을 사용.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마음이 급한건 이해가 갑니다. 빨리 완성하고 싶거나 집에 빨리 가져가고 싶은데 마르지 않으면 답답하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그림을 완성해 가는 것이라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추천하지 않지만 급하신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속건제; 시카티브나 리퀸이라고 불리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화학적"으로 유화를 빠르게 건조시킵니다. 그런데 여기서 '빠르게'라는 말은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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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박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비공식 준말입니다. 저로 비롯하여 많은 분들께서 '국박' 혹은 '국중박'이라고 부릅니다. 제 전공은 서양화입니다. 최대한 아는 내용과 약간의 검색을 통해 알게된 사실을 잘 버물려 최대한 간단한 설명과 본 전시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아무리 감상을 이야기 한다 한들 실제 보러 가시는 것을 더 추천드리겠습니다. 이전 글: [국박] 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_④ 떨어지는 잎사귀에 해와 달 (tistory.com) 박물관 내 설명] '봉업사'가 새겨진 향로 고려 11-12세기 청동 보물 제1414호 압도적인 크기와 절제된 우아함 향로는 불교의식에서 잡귀나 잡념을 없애려고 향을 피울 때 사용하며 그 형태가 다양하다. 규모가 매우 큰 이 향로는 문양 장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