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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생각난 책] 수잔 손택, <타인의 고통>_바뀌어진 주변의 생각

*최근 일어나는 세계적 이슈로 인해 생각난 책입니다. *이 책은 적어도 10년은 전에 읽은 책입니다. 읽은 지 오래되어서 그 기억을 바탕으로 글을 씁니다.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이해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잔 손택의 책 를 읽었고 한참 후 이 책을 읽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쩌면 내용이 섞였을 수도 있습니다. 제 머릿속에서 정리된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그야말로 "타인의 고통"" 2. 이미지 뉴스나 신문 등으로 전해지는 '전쟁'을 통해 자신의 '일상'과 너무 달라, '전쟁'이 현실과 공포가 아닌 비현실적으로 느껴져 그저 하나의 이미지로 전락되어 사용되는 것을 우려하는 글로 기억합니다. 종군 기자들 또한 그들의 실상을 알리기보다 마치 '작품'을 대하듯 구도를 잡아 (사..

속이 쓰림...

최근에 잠 주기가 이상하게 바뀌어 버렸습니다. 밤에 잠이 안 와 늦게 자고 새벽에 깼는데 잠이 오지 않아 결국 일어나게 되니, 상당히 이른 아침을 먹게 됩니다. 그러면 갑자기 졸음이 미친 듯이 밀려와서 정말 힘들게 합니다. 하루도 이러면 정말 피곤한데 지금 이게 띄엄띄엄 며칠째 되니 너무 피곤하고 힘듭니다. 게다가 어제는 또 새벽에 일어나 아주 이른 아침 먹고 갑자기 졸음이 밀어닥쳐와 잠깐 잤더니 그대로 속을 버려 더 힘들었습니다. 그게 오늘까지 힘듭니다. 소화제를 먹어도 소용없어 두통약을 먹었더니 그나마 좀 나은 것 같습니다. 경험상 이러다가 역류성 식도염 걸리는데... 오늘 몸이 천근만근에 또 계속 졸리고 정말 쉽지 않습니다. 내일은 좀 나아졌으면 좋겠는데... 모르겠습니다.

평범의 끝 2022. 2. 25. 19:24
오.듣.음] 카우보이 비밥OST_Egg and I

*오.듣.음: 오늘 듣고 싶은 음악, 이라고 혼자 줄여 써봅니다. 은 98년도에 나온 애니메이션으로 개인적으로는 정말 레전드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스토리, 작화, 캐릭터, 구성, 음악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계에 앞으로 이런 작품이 또 나올거라는 생각이 잘 들지 않을 정도로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의 OST는 주로 2000년 대 많이 듣곤 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구하는 게 쉽지 않아서 제대로 본 건 2004~5년 전 후이긴 하지만 그전 이미 이 애니메이션의 작화(일러스트)나 돌아다니는 영상 소스들을 보곤 했었습니다. 이 음악이 제대로 유명해진 계기는 제 생각으론 2002년 말, '제일제당'이 'CJ'이라는 명칭으로 바뀌고 브랜드의 이름을 알..

리빙박스 두 번이나 부서져서 온...

하... 도구들을 좀 정리하고 싶어서 샀습니다... 그런데 심한 파손으로 교환했는데 또 파손되서 왔습니다. 원래는 덮개형으로 쓰고 있었는데 계속 그 위에 물건이 쌓이다 보니 아무래도 불편해서 서랍형으로 바꾸려고 산거였는데... 두 번이나 이런 일이 있으니 그냥 환불하고 다른 방법을 강구해봐야겠습니다. 솔직히 이런 일이 생기면 계속 신경쓰는 타입이다 보니 최근 글 쓰는 게 더 버겁게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2~3개 정도는 미리 써두는 타입이라 버텨왔는데... 오늘이 마지막이었습니다(웃음). 어서 방정리나 다시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정리를 하면서 다른 곳에서 박스를 살지 말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너무 귀찮습니다...

평범의 끝 2022. 2. 23. 19:16
미대 출신이 본 <청춘조소과>_21-2. 통합

(아빙본사단신 我凭本事单身) 1편을 보고 (tistory.com) 위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드라마를 잘 보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보게 되었는데, 어차피 계속 반복해서 보고 들을 예정이라 조금 더 유익(?)하게 시간을 쓰기 위해 포스팅을 합니다. 부제: 서양화 전공자가 본 _진실 혹은 거짓 그리고 의문... *본 드라마를 보고 오시면 더 이해가 가시는 내용입니다. *저는 조소과 출신이 아니라 서양화과 출신입니다. 조소와 서양화는 미대에 속해 있지만 저는 조소(조소과)에 대해 잘 모릅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저는 중국 미대를 나온게 아니라 한국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공적으로도 (조소와 서양화) 그리고 다른 나라의 미대 (중국과 ..

부끄러움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1.진리편)

[재도전] 톨스토이 1.진리편 (tistory.com) *위 링크를 읽고 오시면 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아실 수 있으나, 본 내용과는 상관없습니다. 오늘 가져와 볼 글은 3월 20일의 여섯 번째 글입니다. 3월 20일 6. 그 사람이 무엇을 부끄러워하고 무엇을 부끄러워하지 않는가 하는 것만큼 그 사람의 인격을 정확하게 나타내는 것은 없다. 최근 여러가지 일이 있어 이 글을 가져와봤습니다. 세계인의 축제라고 불리는 곳에서도 국내 여기 저기에서도 많은 일들이 있었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부끄러워 할 일을 하지 않는지 반성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엮인 글: 톨스토이 1.진리편_링크 (tistory.com) 톨스토이 1.진리편_링크 [재도전] 톨스토이 1.진리편 (tistory.com) 1..

NFT그림에 대한 생각_③공생共生이냐, 탄생이냐

*'현재(22년 2월 기점) NFT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사람은 1%도 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 분야입니다. *저 역시 NFT를 제대로 이해하고 말하는 바가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NFT미술은 현재 진행형이며 저 또한 이 생태계를 이제야 보는 입장입니다. '생각'은 언제든 계속 변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밝힙니다. *제가 이해를 한 부분 혹은 이해를 해 나아가고 있는 부분 혹은 관련된 내용들을 보면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해 보는 글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그리고 미술 전공을 했던 한 사람으로서 써봅니다. 지난 글 NFT그림에 대한 생각_① '대체불가능'하다는 의미 (tistory.com) NFT그림에 대한 생각_② 예술에 대한 재고再考(re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