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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이웃에 대한 사랑_feat.김민석의 위로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1.진리편)

[재도전] 톨스토이 1.진리편 (tistory.com) *위 링크를 읽고 오시면 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아실 수 있으나, 본 내용과는 상관없습니다. 오늘 가져와 볼 글은 두 개입니다. 3월 15일의 네 번째 글과 아홉 번째 글입니다. 3월 15일 4. 너희의 적을 사랑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적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열두제자의 가르침 9. 인간 가운데 가장 완성된 사람은, 모든 이웃을 사랑하여 선민이든 악인이든 가리지 않고 그들에게 선을 행하는 사람이다. -마호메트 어제 적었던 '슬픔과 시련_feat.황대헌의 현명한 태도(톨스토이 1.진리편) (tistory.com)'에는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선에서 석연치 않은 페널티 판정으로 실격되고, 9일 1500m에서 금메달을 건 황대헌 선수에 ..

슬픔과 시련_feat.황대헌의 현명한 태도(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1.진리편)

[재도전] 톨스토이 1.진리편 (tistory.com) *위 링크를 읽고 오시면 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아실 수 있으나, 본 내용과는 상관없습니다. 오늘 가져와 볼 글은 3월 13일의 일곱 번째 글입니다. 3월 13일 7. 뭔가 슬프고 괴로운 일이 일어났을 때는, 먼저, 더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었으며, 실제로 다른 사람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전에도 꼭 지금처럼 여러 가지 사건과 사정 때문에 슬퍼하고 괴로워했지만, 지금은 돌이켜봤을 때 아무렇지도 않고 태연 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라. 세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너를 슬프게 하고 괴롭히고 있는 일은 하나의 시련에 지나지 않으며 그 시련을 발판으로 정신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라. 이 글을..

오.듣.음]엔야 Enya_Wild Child, Orincoc Flow (리베라 Libera)

*오.듣.음: 오늘 듣고 싶은 음악, 이라고 혼자 줄여 써봅니다. 오늘 듣고 싶은 음악은 엔야의 Wild Child입니다. 엔야는 언제 제가 알고 좋아하게 되었는지 모호합니다. 워낙 한국에서 광고나 예능과 같은 TV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음악이 많다 보니 어쩌다가 엔야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름 기억을 돌려보면, 당시 강렬한 인상_파이널 판타지 8_eyes on me (tistory.com) 여기에 살짝 언급이 된 '인포 메일'을 보던 시절에 매드 무비(MAD)*를 보고 알게 된 것이 가장 오래된 기억인 것 같습니다. 당시 음악을 Book of Days를 배경음으로 썼던 거 같긴 한데 거의 22년 전 기억이라... *애니, 영화, 기타 영상물을 재편집해서 새로 만든 ..

쇼트트랙 어이가 없네요_스피드 스케이트 김민석 선수 축하합니다

사실 긴 글을 쓰고 있었는데 정말 '할말하않'입니다. 너무 길어지는 것도 있고 잡설도 많아져서 그냥 줄이고 이곳에 씁니다. *할말하않 :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라는 뜻의 신조어. 요약을 하자면, 현재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나라의 최첨단 코로나 예방용 블루투스 터치를 보며, 자신의 나라를 위대하게 보이기 위한 갖은 꼼수는 얼마나 더 추태를 부리고 있는 걸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다는 점입니다. 마치 자신의 주량을 자랑하려고 술 먹다가 결국은 취해 부리는 꼬장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2022베이징 올림픽 오늘(2/5)일정 (tistory.com) 위 링크에 적은 내용에 평창에서 보여준 여자 계주에서 이유빈 선수와 최민정 선수가 왜 그런 상황에서도 터치를 하는지 그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과학적..

평범의 끝 2022. 2. 9. 19:19
정전...

잠깐 정전이 났습니다. 이런 경우는 상당히 오랜만이라 당황했습니다. 지금은 임시로 전기를 들어오게 했고 복구는 목요일에 정상 가동된다 합니다. 잠시 몇 시간 동안이지만 생각보다 많이 불편했습니다. 게다가 다른 일을 하고 있다가 이런 일이 일어나니 할 의욕도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해야 할 것이니 해야 하지만 사람 의욕이라는 것도 전깃불 들어오듯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글을 이렇게 날려씁니다. 짧지만 전기에 대해서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평범의 끝 2022. 2. 8. 19:21
B.B.King &Eric clapton_Riding with the King_비비킹&에릭 클랩튼

무엇을 쓸까 하다 옛날 테이프를 가져와봤습니다. 오래된 흔적으로 테이브 색이 바랬습니다. 이 테이프는 2001년 무렵에 샀습니다. (참고로 음반은 2000년에 발매한 걸로 알고 있음) 그날은 평소에 가던 음반 매장이 아닌 다른 매장에 가서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평소 가던 곳보다 커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구경하던 찰나 이 음반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느 분야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가 있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 내에서 자신이 파는 장르가 아니더라도 유명한 이름 혹은 제목 등은 알게 모르게 듣게 됩니다. B.B. 킹 그리고 에릭 클랩튼은 저에게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블루스의 신과 기타의 신. 아마 이전에 그들의 음악을 들은 적이 있었다고 해도 그들의 음악인지 알지 못할 정도로 이름만 알던 ..

트위스비 고GO_EF, B

저번 달 말에 상당한 고민 끝에 트위스비 고GO를 두 대(?)나 들였습니다. 이유인즉슨, EF는 중국제 잉크를 빨리 다 써버리고 싶었기 때문이며 B닙은 없기도 하고 갖고 있는 (만년필용) 펄 잉크*나 테 잉크**도 즐기며 써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호기심이 더해져서 스프링 필러 방식에 흥미가 갔습니다. '중국제를 빨리 다 쓰고 싶다'라는 것은 최대한 사용하겠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탱크가 커도 빨리 소진할 수밖에 없을 텐데 그래서 그만큼 잉크를 쉽게 충전하는 게 용이해 보였습니다. *(만년필용) 펄 잉크는 얇은 촉에 사용 시 막힐 우려가 있어 보통 M닙 이상에 쓰는 것이 좋음. (U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