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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ing &Eric clapton_Riding with the King_비비킹&에릭 클랩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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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ing &Eric clapton_Riding with the King_비비킹&에릭 클랩튼

어니언 (국내산) 2022. 2. 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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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을 쓸까 하다 옛날 테이프를 가져와봤습니다. 오래된 흔적으로 테이브 색이 바랬습니다.

 

 

 

 이 테이프는 2001년 무렵에 샀습니다. (참고로 음반은 2000년에 발매한 걸로 알고 있음)

 

 그날은 평소에 가던 음반 매장이 아닌 다른 매장에 가서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평소 가던 곳보다 커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구경하던 찰나 이 음반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느 분야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가 있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 내에서 자신이 파는 장르가 아니더라도 유명한 이름 혹은 제목 등은 알게 모르게 듣게 됩니다.

 

 

 B.B. 킹 그리고 에릭 클랩튼은 저에게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블루스의 신과 기타의 신.

 아마 이전에 그들의 음악을 들은 적이 있었다고 해도 그들의 음악인지 알지 못할 정도로 이름만 알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클래식 혹은 합창단 음악이나 브릿팝 혹은 미국 팝송을 주로 듣고 있었습니다.

 

 호기심이 생긴 저는 이 음반을 듣고 싶어 혹시 청음이 가능한지 궁금해서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직원분들은 안 계셨고 포기를 해야 하나 어쩌나 하고 있는데 멀지 않은 곳에 이 음반이 들어있는 청음 헤드폰이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변에 없었지만 서둘러 잰걸음으로 가, 이 음악을 들었습니다. 첫 음악이 나오자마자 '앗 이것 사야 해'하는 지름신이 등장했습니다. 

 

 블루스에 대해서 잘 아는 바가 없었지만 듣고 좋으면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도 음악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고요. 솔직히 그때 이 음반이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전통 블루스 앨범상을 받았는지도 몰랐고 이 앨범이 그들의 첫 번째 협업 음반 인지도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무리 음악의 신이 만든 음악이라고 할지언정 제 입맛에 안 맞으면 그만이라 생각하는 타입입니다. 하지만 음악은 좋았고, 여전히 사길 잘했다는 생각은 듭니다. 

 

 당시 가진 돈이 별로 없어서 테이프로 산 짠내만 빼고 말이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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