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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재도전] 톨스토이 1.진리편 (tistory.com) *위 링크를 읽고 오시면 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아실 수 있으나, 본 내용과는 상관없습니다. 오늘 가져와 볼 글은 4월 7일의 일곱 번째 글입니다. 4월 7일 7. 이웃과 사귈 때, 그들에게 현재 상태에 걸맞은 태도로 대하는 것은 그들을 더 나쁘게 할 따름이다. 그들을 실제보다 뛰어난 사람으로 대함으로써 우리는 그들보다 나은 인물로 만들 수 있다. -괴테 여러 가지가 떠올랐고, 또 제가 이제껏 살아오며 타인에게 대했던 행동에 대해 다시 한번 반추하게 하는 문구였습니다. 그러면서 생각이 확장이 되면서 작년 제헌절 때 쓴 글이 생각났습니다. 신기하게 딱 1년 전 일입니다. 오늘은 제헌절입니다_(자신에게)가장 가치를 둔 헌법 조항은? (tistory...
제가 막 대학교 새내기 때 읽었던 책 중 이런 구절을 봤습니다. 은행가들이 모이면 예술을 논하고, 예술가들이 모이면 돈을 논한다. -오스카 와일드 이제 막 스무 살이 되었음에도 이 구절을 보고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었습니다. 이 문구를 읽은 이후로부터 강산이 변했음에도 지금까지 늘 어딘가에 남아있는 구절입니다. 하지만 굳이 예술가들이 아니더라도 평범하게 살고 있다면 예술보단 돈을 논할 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의 여는 글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경제를 몰라도 숫자에 약해도 돈이 모이는 생활 법칙" 예술을 공부한 사람 중 숫자에, 경제에 강한 사람을 저는 많이 못 봤습니다. 없다고 할 수 없지만 경험적으로 그 수가 적었습니다. 경제적인 면에 있어서는 저는 그래도 어릴 때 아끼며 자라와 모르겠지만 어느 ..
최근 삼국지를 재도전하고 있습니다. : 재도전] 재도전만 몇 번째일까?_삼국지 (tistory.com) 읽고 있는 버전은 위 링크에서 써 놓았듯이 '바른번역'에서 나온 삼국지를 읽고 있습니다. 총 10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음 포스팅은 읽는 중에 생각난 것이나 느낌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4권을 읽으면서 가장 감명깊게 읽은 부분은, 관우가 조조 아래에 잠깐 있을 때입니다. 조조는 관우를 몹시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의 마음을 돌리려고 갖은 애를 써도 관우의 주군 유비에 대한 마음에 자신이 들어갈 조금의 틈조차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 관우를 보며 더욱 관우를 손에 얻고 싶어 하면서도 감복하는 조조의 모습입니다. 관우가 왜 조조 아래에 잠시 있게 되었냐면, 조조를 죽이려는 동승의 계획이 조조..
올해 1월 말, 저는 트위스비를 들였습니다. (트위스비 고GO_EF, B (tistory.com)) 참고로 트위스비는 현재 애용하고 있습니다. 역시 잉크 탱크가 크니까 손에 잘 갑니다. 중국제 잉크도 막 쓰기 편합니다. 사실 이 때만해도 이후로 만년필을 더 들이지 않으려고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 3월, 또 들이게 됩니다. 이유는 이제 중국제는 쓰고 싶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잉크 역시 슬슬 중국제에서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단에 제가 갖고있는 중국 만년필과 잉크 리스트를 남겨 놓을 테니 나중에 참고해주시면 되시겠습니다. 결론부터 쓰겠습니다. 제목에 "중국제 만년필을 사느니...저가 ㄱㅅ 가성비 만년필 추천"한다고 적었습니다. 여기서 ㄱㅅ은 "국산"입니다. 그럼 왜 그런지 이유를 써내려 가겠..
[재도전] 톨스토이 1.진리편 (tistory.com) *위 링크를 읽고 오시면 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아실 수 있으나, 본 내용과는 상관없습니다. 오늘 가져와 볼 글은 4월 6일의 세 번째와 여섯 번째 글입니다. 4월 6일 3. 나날이 더 나은 인간이 되려고 노력하는 삶보다 좋은 삶은 없으며, 실제로 자신이 더 나은 인간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보단 큰 기쁨은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내가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경험해 온 행복이며, 내 양심이 나에게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행복임을 말해주고 있다. -소크라테스 6. 최상의 행복은 한 해를 마칠 때 처음보다 자신이 더욱 나아졌음을 느끼는 것이다. -소로 저는 이것이 정말 뼈에 깊게 새겨지는 말이었습니다. 특히 작년에 건강이 안 좋아져 ..
최근 삼국지를 재도전하고 있습니다. : 재도전] 재도전만 몇 번째일까?_삼국지 (tistory.com) 읽고 있는 버전은 위 링크에서 써 놓았듯이 '바른번역'에서 나온 삼국지를 읽고 있습니다. 총 10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음 포스팅은 읽는 중에 생각난 것이나 느낌을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3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그 술 때문에..."입니다. 유비가 서주성을 차지하고 힘을 키우고 있을 때 여포가 조조에게 쫓겨 서주에 지내게 됩니다. 유비가 관우와 함께 원술과 싸우러 가면서 성을 장비에게 맡기려 하지만 장비의 주사로 걱정이 많았습니다. 장비는 자신이 아껴 늘 갖고 다니는 술잔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깨버리고 금주령을 내립니다. 마음을 놓고 유비와 관우는 떠납니다. 하지만 장비는 그만 술에 손..
[재도전] 톨스토이 1.진리편 (tistory.com) *위 링크를 읽고 오시면 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아실 수 있으나, 본 내용과는 상관없습니다. 오늘 가져와 볼 글은 4월 4일의 일곱 번째 글입니다. 4월 4일 7. 만족을 찾아 헤매지 말라. 그보다는 항상 모든 것 속에서 만족을 발견하려는 마음자세가 중요하다. 너의 일이 바쁘더라도 마음이 자유롭다면,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너에게 만족을 줄 것이고, 네가 듣는 모든 이야기 속에서 흥미롭고 즐거운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약 네가 인생의 목적을 만족에 둔다면, 아무리 재미있는 장면을 만나도 결코 진심으로 웃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존 러스킨 이 구절을 읽으면서 생각난 것은 '소확행'입니다. 소확행이란 뜻은 이미 다들 알고 계시다시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