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읽고 듣고 보고 쓰고 (298)

방구석lab

재도전] 삼국지 7권 읽고_뛰는 자 위에 나는 자, 와룡선생 제갈공명.

최근 삼국지를 재도전하고 있습니다. : 재도전] 재도전만 몇 번째일까?_삼국지 (tistory.com) 읽고있는 버전은 위 링크에서 써 놓았듯이 '바른번역'에서 나온 삼국지를 읽고 있습니다. 총 10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음 포스팅은 읽는 중에 생각난 것이나 느낌을 담고 있습니다. 7권의 주요 내용으로는 6권에 있었던 적벽대전의 마무리, 주유의 죽음, 마초의 등장 그리고 이번 권의 소제목인 "망촉"답게 촉(나라)이 기울어져가는 모습을 여러 각도로 그리고 있습니다. 이 권에서 나름 재밌게 읽은 부분을 소개하자면, 적벽대전에서 손권과 유비가 손을 잡고 공명의 계략으로 조조를 물리칩니다. 조조는 스스로 병법을 꿰고 있다고 자신있어하지만 공명의 계책에 몇 번이고 넘어가 버립니다. p35에서 조조는 오림 서쪽..

Nike 나이키 "한계란 없다"_The Killers 더 킬러스 _All These Things That I've Done

갑자기 불현듯 치고 지나간 음악이 생각났습니다.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열심히 서칭해 찾아냈습니다. 당시 이 음악을 처음 들었던 때는 싸이월드를 하던 시절 우연히 돌아다니는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던 키워드는, '스포츠 브랜드', ' 광고', '올림픽'이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제 기억이 맞았습니다. '나이키'였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광고'였습니다. 아마도 이 광고를 본 것은 2008년 초로 추정해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 광고를 처음 봤을 때 저는 온몸에 전율이 흘렀습니다. Nike Courage - Commercial HQ 모든 것이 음악의 호흡과 함께 모순적이지만 역동적이면서도 정지된 순간들이 유기有機되어 이루고 있습니다. 첫 시작으로 "E..

차이: 남다른 감각의 탄생_감각, 재능인가 노력인가.

이 책은 짧게 감상평을 적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제 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너무 빠르게 읽어 소화도 덜 된 상태라 과연 제대로 감상을 할지도 의문입니다. 어느 날, 집 근처 지도를 보다가 동네에 맛집이 있나 하고 검색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집에서는 꽤 떨어져 있었지만 걸어서는 갈 수 있을 만한 거리에 괜찮아 보이는 가게가 있어 이번 쉬는 날 들렸습니다. 가게는 좁아서 앉을 공간도 많지 않았지만 책이 있는 곳에 앉았습니다. 먹으면서 책등을 찬찬히 살피다 이 책을 발견하게 됩니다. 약 한 시간 가량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안에 책을 다 읽었습니다. 책이 그렇게 어려운 내용도 아니며, 또한 짧게 짧게 되어있어서 흡입력은 물론이고 빠르게 읽어갈 수 있었습니다. "감각"이라는 ..

<나 혼자 브랜드 만든다>_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타산지석

텀블벅에서 사서 이제야 읽은 책입니다. 전자책과 종이책 둘 다 샀던 이유는 전자책으로 읽고 나중에 찾아서 다시 읽어볼 생각으로 샀던 것입니다. 쭉 읽기엔 전자책이 편할 거 같지만 내용을 찾는 것은 종이책이 편할 것 같았습니다. 책은 PDF 파일로 읽었습니다. 제 예상과 완전히 비껴간 책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딱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많이 공부가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텀블벅에서 블록Block이라는 플래너와 굿노트 용 플래너를 판매하는 분입니다. 자신이 만들어 펀딩을 하고 소비자들에게 전달하여 후속조치까지의 모든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는 이 플래너를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텀블벅 내에서 인기 있는 제품 반열에 오른 것을 본 적은 있습니다. 사실 저는 대학생 ..

드디어 기억해 낸_Charlene 샬린_I've Never Been To Me

이 음악은 대학생 때 많이 듣던 음악 중 하나입니다. 졸업 후에도 뜨문 뜨문 듣긴 했지만 어느 순간 전혀 듣지 않은 음악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뇌리속에서 이 음악이 들렸습니다. 제목도 가수도 가사도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고 그저 음音만 계속 울렸습니다. 몇 개월 만에 몇 조각의 가사(단어)를 기억해 냈고 그것으로 겨우 겨우 찾아냈습니다. Charlene - I've Never Been To Me (1977) https://youtu.be/txGhgfo6Iew 이 곡을 알고 나서 영화 의 ost; 영화 오프닝 곡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고 후에 영화도 봤었는데... 이 곡을 기억해낼 때 영화 내용은 대략적으로 기억했지만 제목까지는 기억을 못해서 영화 쪽으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은 기억에 남은 몇 조..

재도전] 삼국지 6권 읽고_조조에 대해 다시 한 번

최근 삼국지를 재도전하고 있습니다. : 재도전] 재도전만 몇 번째일까?_삼국지 (tistory.com) 읽고 있는 버전은 위 링크에서 써 놓았듯이 '바른번역'에서 나온 삼국지를 읽고 있습니다. 총 10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음 포스팅은 읽는 중에 생각난 것이나 느낌을 담고 있습니다. 6권에는 제목에도 적벽이라 적혀 있듯이 적벽대전의 내용이 있습니다. 해당 권의 앞 부분에는 조조가 형주를 공격하여, 장판파에서 조운(조자룡)이 유비의 아들을 구출해 내는 내용이 있습니다. 여기서 조조는 조자룡을 자신의 휘하에 두고 싶어 잡아오라고 명령을 합니다. 조자룡이 뛰어난 장수임이 맞지만 아마 조조의 이러한 명령이 없었더라면, 충분히(?) 죽임을 당하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치열한 전투를 벌입니다. 여기 부근에서 작가..

오.듣.음] 赵方婧조방정_芒种망종

*오.듣.음: 오늘 듣고 싶은 음악, 이라고 혼자 줄여 써봅니다. 중국 노래입니다. 생각보다 노래가 좋고 또 가사가 참 인상 깊었습니다.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는 듯. 그림이 그려지는 듯한 노래입니다. 한글 자막 버전: https://youtu.be/hIMG-qPYZxk?list=RDMMhIMG-qPYZxk 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