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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기생충 (부제: 국뽕이 아닌, 이것이 봉준호 클라스)

제 개인적 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싫으시면 스크롤하셔서 가운데 정렬까지 가시면 됩니다. *이왕이면 영화를 보신 분들께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릴러(서스펜스) 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보긴 보지만 많이 보지 않는 편입니다. 일단 저는 영화에 대한 편식이 엄청 심합니다. 마블, DC 등은 안 보는 건 기본이고, 기본적으로 블록버스터 액션을 많이 보지 않습니다. 주로 보는 영화는 예술성이 있거나 혹은 다큐멘터리 계열을 봅니다. 최근에는 조금 편식을 바꿔보려고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스릴러(서스펜스)를 잘 안 보는 이유는, 스릴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유와 같습니다. 심장이 쫄깃해지고 무슨 일이 있을 것만 같은 그것... 그 긴장감을 견디기 힘들어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야..

과학]남극점에서 본 우주_(feat.약간의 국뽕)

책에 대해서 많은 말을 못 할거 같아 일단 앞의 서두를 길게 써야겠습니다. 어릴 때부터 별 보는 것, 하늘 보는 것을 참 좋아하긴 했지만, 제가 사는 곳은 빛 공해 + 그냥 공해뿐인 곳이라 별 보기가 참 힘든 곳입니다. 그래도 달이라도 보는 것도 좋아했고 천문 쪽에 관심을 갖다 보니 우주이론(우주 물리학)에 대한 관심도 조금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다큐멘터리라든가 책이라든가 이런 것들로 자주는 아닐지라도 가끔씩이라도 접합니다. 개인적으로 브라이언 그린의 끈이론 관련된 다큐도 흥미롭고 또 재밌게 보았습니다. (책, 다큐)나 (책)도 읽기도 했습니다. 아쉽지만 브라이언 그린의 책은 계속 미루기만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소위 "이과로망"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알아 들을 순 없어도 그 ..

고흐 포스터를 보고

https://onion7321.tistory.com/11?category=844428 고흐, 영혼의 문에서_2018 원래 처음 영화에 관련 된 글을 쓰려고 했을 때, 이 영화가 아닌 다른 영화를 생각했다. 그런데 이 영화가 첫번째로 쓰게되는 글이 되는게 아이러닉하달까... 먼저, 나는 고흐를 정말 좋아한다. 지금도 좋아하긴.. onion7321.tistory.com 여기에 올린 그림 영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전철 안에서 받은 포스터를 보는데, 갑자기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여 다행히 갖고있던 연필과 종이(A6사이즈)를 꺼내여 누구의 눈도 신경쓰지 않으며 그냥 그렸다. 전철 안이라 불편했던 거 빼면 오랜만의 드로잉에 그냥 즐거웠던거 같다. 같은 포스터를 그려본 것. 영화 내용에 펜으로 스케치..

고흐, 영혼의 문에서_2018

저는 고흐를 정말 좋아합니다. 지금도 좋아하긴 하지만 어릴 때와는 조금 다른 의미로 좋아합니다. https://onion7321.tistory.com/8 주절주절_내 이야기 안녕하세요? 어니언입니다. 블로그를 만드는 패기는 좋았지만 이런저런 일들도 이제야 쓰네요 여기는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먼저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잠깐 제 이야기부터 해 볼까 합.. onion7321.tistory.com 위 글에서도 밝혔듯이 저는 그림(서양화)을 전공했습니다. 아마 그게 고흐 때문이라면 때문일 거 같습니다. 어린 시절 기억으로, 가장 최초의 작품을 본 게 아마 고흐 그림이었던 것 같습니다. 설마 그게 진짜 최초일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고흐의 그림을 보고 호기심과 전율을 느껴 절 그림의 세..

펭귄을 사랑한다면...

펭귄 책을 소개할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키울 수 없는 여러 동물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중 펭귄을 꽤 좋아합니다. 한 번쯤 읽어보면 좋지 않을까 해서 갖고 왔습니다. 이 책은 한쪽은 일러스트 그리고 한쪽은 글이 있습니다. 단순 구성과 책의 크기도 귀엽고 설명이 꽤 잘 되어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인데 펭귄과 그의 천적인 바닷새들도 함께 나와있어서 읽는데 재미를 더합니다. 몰랐던 새들도 꽤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알롸딘_의 북펀드를 통해 구입한 책. 작가의 싸인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좀 더 애착이 있는 책입니다. 작가는 실제로 펭귄을 연구하는 연구원으로서 남극에 가서 쓴 일지를 책으로 담았습니다. 그가 연필로 그린 그림들이 있는 걸 볼 때면 그가 얼마나 펭귄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는지 느껴집니다. 위의 책이 ..

예술에 대해 주절주절_Before_내 이야기

안녕하세요? 어니언입니다. 블로그를 만드는 패기는 좋았지만 이런저런 일들도 이제야 씁니다. 여기는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먼저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잠깐 제 이야기부터 해 볼까 합니다. 제 이야기가 왜 필요하냐?라고 물으신다면, 뭐 상관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된 계기가 "이것"이라고 하는 수밖에 없네요. 저는 아주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 시기에 그림 그리는 것을 안 좋아하는 아이들은 없겠죠. 하지만 중학교를 지나 고등학교 그리고 미대를 졸업하고 지금까지... 지금은 쉬고 있고.... 쉬게 된 지도 오래되었지만, (똥손) 여전히 그림을 좋아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인간이라는 증거이겠지요. 최근엔 미술관을 전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