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읽고 듣고 보고 쓰고/음악_music (101)
방구석lab
오늘 듣고 싶은 곡은 Tony Bennett토니 베넷의 stranger in paradise입니다. 이 노래는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너무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 채링크로스 Charing Cross 역에서 내려 나가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트라팔가 스퀘어 Trafalgar Square가 나옵니다. 그곳에 내셔널 갤러리 The National Gallery가 있습니다. 그 옆으로 지나면 네셔널 갤러리보다는 작은 갤러리인, 포트레이트 갤러리 National Portrait Gallery가 있습니다. 당시 이 갤러리를 구경하고 기념품 샵에서 흘러나온 곡이 바로 이 곡이었습니다. 너무 좋아서 직원에게 정말 죄송하지만 이 곡의 제목을 알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직원 분이 친절하게 잠시만 기다려 ..
당시의 홍콩갬성을 좋아했던 사람 꽤 많지 않았을까...? 홍콩은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었는데, 지금은 가지도 못하고 또 이제는 그렇게 돼서 설령 간다고 해도 그 홍콩 특유의 감성이 사라져 있지 않을까...합니다 정말로 가봐야 아는 일이지만. 가본 적 없는 곳에 대한 동경은 어디에나 있는 것 같습니다. 원곡은 어디선가 들어봤었던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몽중인을 처음 알게 되어서 좋아했는데 알고 보니 원곡이 있다고 해서 원곡을 들었습니다. 당시, 어...?! 하는 마음에 어디선가 들어본 기억이 있었던 곡. 언제 어디서 들어본지도 모르겠지만 기억에 있던 음악. 어떤 버전이든 두 곡 다 좋아합니다. 몽중인을 부른 왕페이(왕비)도, Dreams를 부른 오리어던도 각자의 매력이 있어 좋습니다. 닮지 않았는..
첫 글 원조격 혼란의 독일그룹_Dschinghis Khan 칭기스 칸 (tistory.com) 에서 Moskau 모스크바 노래를 언급했습니다. 그룹 칭기스칸의 노래 징기스칸에게 몽골 버전이 있듯이 Dschinghis Khan 칭기스 칸_"징기스 칸"의 몽골 버전 (tistory.com) 노래 모스크바에도 러시아 버전이 있습니다. 2013년 새해맞이 기념으로 붉은 군대 합창단 알렉산드로프 앙상블까지 초청해서 공연했습니다. 1절은 독일어, 2절은 러시아어로 개사해서 불렀다고 합니다. 기분 탓인지 모르겠으나 1절보다 2절의 노래가 더 힘이 넘치는 기분이 듭니다. 어떤 썰에 따르면, 여기서 공연하는 사람들이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가사가 웃겨서 찐텐으로 웃는 거라고 합니다. (러시아 사람이 공연 중에 웃어?..
어제의 글을 쓰고 원조격 혼란의 독일그룹_Dschinghis Khan 징기스 칸 (tistory.com)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더 남아 있습니다. *이전 글에 오리지널 버전의 "징기스 칸" 유튜브를 링크했으니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이 징기스칸은 여러 번, 다른 나라에서도 리메이크되어 불렸습니다. 그룹 칭기스 칸이 부른 영어 버전도 있고, 한국에서도 리메이크가 되었으며, 그 외 홍콩이나 일본도 있습니다. 칭기스 칸이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묻는다면 열에는 아홉에서 열, 대부분 "몽골"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노래를 몽골에서도 리메이크해서 불렀습니다. 찐 몽골 버전 https://youtu.be/Cg11a84c_K0 몽골의 기상, 몽골의 국뽕 이 노래를 몽골인들도 아주 좋아한다고 합니다. ..
독일 그룹 'Dschinghis Khan칭기즈 칸'은 우리가 익히 들어서 아는 그 "징기즈 칸(노래)"을 부른 가수가 맞습니다. 시작부터 범상치 않음을 뽐내는 그룹. 어제 혼란의 독일그룹_Milk & Honey_Didi_가사 (tistory.com)를 쓰면서 이 그룹이야말로, 정말 원조격의 혼란한 그룹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성 6명, 여성 2명으로 이루어져 있는 6인조 밴드입니다. 이 밴드에게 왜 진정한 원조격 혼란의 독일 그룹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붙였냐면, 독일 그룹인데 칭기즈 칸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역사적으로 전 유럽을 공포로 떨게 만든 그를 말입니다. 당시 독일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징기즈칸" 그룹 칭기즈 칸이 이것만 불렀다면 결코 '원조격'이라는 말을 붙이지 않았을 것..
어제의 글 스팅Sting_Desert Rose 가사 (tistory.com) 을 쓰면서 생각난 그룹, 밀크 앤 허니 Milk & Honey. 확실하게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진 가수가 아닙니다. 이 가수를 어쩌다 알게 되었냐면, 어제 글에서도 잠깐 이야기했지만 아랍친구들이 이 노래(Didi)를 엄청 좋아해서 자주 틀면서 놀곤 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들었을 때 꽤 흥이 넘치고, 인트로부터 흥미로워서 꽤 좋아했습니다. 일부로 듣진 않았지만 말이죠. 처음에는 아랍그룹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독일그룹입니다. 더 깊게 들어가면 그룹 이름이 그들의 닉네임이며, 밀크인 안네 로스(Milk; Anne Ross)와 허니인 마넬 필랄리(Honey; Manel Filali)s는 알제리 출신입니다. 왜 혼란의 독일그룹..
멍 때리고 있는 중에 불헌 듯 생각이나 듣고 싶어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들었을 때 인트로부터가 흥미로워서 듣게 되었습니다. 아랍어로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해 전체적인 음악도 무언가 아랍스럽습니다. 음악 자체는 한국에서 알게 되었지만, 잠깐 영국에 있었을 때 아랍 친구들이랑도 꽤 친히 지냈어서 그냥 인사나 짧은 아랍어를 배우곤 했었는데 뭔가 신기했었달까요. Sting - Desert Rose (Official Music Video) - YouTube *아랍어 부분은 쉡 마미 Cheb Mami라는 알제리 싱어송 라이터가 불렀습니다. 알제리 출신이다 보니 알제리 아랍어와 불어 그리고 동부 아랍어로 노래를 부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아랍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습니다. ليلي يالي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