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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최근 계속 바빴습니다. 백신 접종으로 2일에는 충분히 쉬었습니다. 4일부터 바빠지게 생겨서, 3일에 글을 열심히 정리해서 버텼습니다. 그리고 내리 쭉 바빠서 너무 피곤합니다. 게다가 약간 감기기운으로 한 동안 힘들어했습니다. 날이 풀리면 좀 더 바빠지게 됩니다. 그때 과연 어떻게 될지 자신이 없어집니다. 블로그를 지금처럼 정도만 운영을 하고 싶지만 아마 그러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피곤한 일이 있어 쉬겠습니다'를 한 달 내내 올리는 일이 생긴다던가 하는 건... 그러면 안 쓰느니 못한 일이라 그런 일은 피하고 싶습니다. 2주 뒤면 백신 패스도 생길테고 이제 운동도 배울 수 있을 테니까 그럼 운동 일지라도 쓰면서 채워야겠습니다. (???) 그렇게 미술, 예술... 이야기는 사라지고 마는데... ..
클로드 볼링 Claude Bolling은 프랑스의 피아니스트자 작곡가입니다. 2020년 12월 29일에 타계하셨습니다. 이제 1년 조금 되었습니다. 아마 예전에 쓴 글, 당시 강렬한 인상_파이널 판타지 8_eyes on me (tistory.com) 에서 잠깐 언급되었던 '인포메일'을 받던 시절입니다. 그 시절에 메일로 클로드 볼링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이 곡이었습니다. 그때는 영어 제목이 아니라 한글로 제목이 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벌써 약 20년 전 일이지만 아직도 생생합니다. 처음 이 음악을 들었을 때 부터 3초만에 제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피아노 건반 위에서 작은 요정들이 놀고있는 줄 알았습니다. 상당히 음이 재밌었고 낮게 깔린 (콘트라) 베이스의 소리도 피아노와 어울러져 함께 했습니다. 그..
어제부터 감기는 아니고 감기가 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열은 없는데 조금 춥기도 하고, 목이 좀 아픕니다. 콧물은 가끔 좀 나는데, 이게 비염 때문에 그런건지 아님 코감기도 함께 있는건진 알기가 어렵습니다. 아마 조카한테 옮은 거 같습니다. 요즘 좀 바쁜데... 감기기운까지 있으니까 힘듭니다. 약을 먹으면 약 기운으로 힘들고 안 먹으면 또 감기 기운으로 힘들고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약을 먹고 있어서 더 심해질거 같진 않은데, 그렇다고 빨리 나을거 같지 않아보이는 불안함이 있습니다. 작년에 얼굴에 뭐가 나서 피부과를 갔었는데,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신경쓰이면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그냥 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또 아파오고 손에 닿을 수밖에 없..
* 본 글은 상당히 주관적 관점에서 쓴 글입니다. * 문구는 그 어떤 것보다 취향 차이가 있다는 점을 염두해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서 쓴 글을 먼저 읽고 오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값 주고 안 살_카코 Kaco 펜_① 튜브 롤러펜 (tistory.com) 연말이라 싸게 판 건지 혹은 광군제 이후로 한국에 들어와서 싸게 파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이번에 펜 두 자루를 구입했습니다. 모두 저는 정가보다 훨씬 싸게 샀습니다. 이번에 쓸 펜은 제목 그대로 앵글 고급 무소음 노크식 볼펜입니다. 이 펜은 약 60% 정도 싸게 샀습니다. 먼저 이 펜도 산 나름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무소음 노크라는 것이 끌렸고, 가장 중요한 것은 두번째, 이 펜의 리필심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위 링크의 ①번 글인 ..
* 본 글은 상당히 주관적 관점에서 쓴 글입니다. * 문구는 그 어떤 것보다 취향 차이가 있다는 점을 염두해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코 Kaco는 2011년에 상해에서 시작된 중국 브랜드입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무지 MUJI 감성, 우리나라 브랜드 '단순생활'과 같은 심플한 컨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카코의 경우 문구만 중점적으로 판매합니다. 그리고 고급 계열의 문구류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예전에 P노크 펜을 썼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_기적(?)의 저가형 국산 펜_0.4 /리필 /쌈 (tistory.com) 위 글에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계속 리필해가며 사용할 수 있는 펜 중에 후보로 올랐던 펜 중 하나가 카코에서 나온 젤 펜이었습니다. 계속 쓸 펜을 찾고 있던 중..
(아빙본사단신 我凭本事单身) 1편을 보고 (tistory.com) 위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드라마를 잘 보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보게 되었는데, 어차피 계속 반복해서 보고 들을 예정이라 조금 더 유익(?)하게 시간을 쓰기 위해 포스팅을 합니다. 부제: 서양화 전공자가 본 _진실 혹은 거짓 그리고 의문... *본 드라마를 보고 오시면 더 이해가 가시는 내용입니다. *저는 조소과 출신이 아니라 서양화과 출신입니다. 조소와 서양화는 미대에 속해 있지만 저는 조소(조소과)에 대해 잘 모릅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저는 중국 미대를 나온게 아니라 한국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공적으로도 (조소와 서양화) 그리고 다른 나라의 미대 (중국과 ..
31일 2차 백신 접종을 했습니다. 1차 때는 걱정했던 것보다 정말 아무렇지 않아서 2차를 맞을 때는 걱정 없었습니다. 2차를 맞을 때의 주삿바늘이 1차 때보다 아팠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병원을 자주 들렸던 편이라 주사 맞는 것에 대한 공포도 없고 아픔도 크게 느끼지 않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1차보다 2차 주사바늘이 좀 더 두꺼웠던 느낌이 들었습니다. 피부를 뚫을 때 느낌이 지난번과 달랐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며 있는데 점점 팔이 아파왔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아픈데 팔을 들어 올리면 더 아팠습니다. 백신은 점심 전에 맞았고 아프다고 인지하기 시작할 때는 약 오후 1~2시 경부터 조금씩 느낌이 왔습니다. 2시간 후인 약 오후 4시경부터 통증이 점점 강해졌고 팔을 움직이면 더 아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