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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글을 쓰기 앞서 늦었지만 고인이 되신 이 회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기증을 통해 이런 뜻깊은 전시를 볼 수 있게 해 주신 고인과 국립중앙 박물관 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국립중앙 박물관 공식 유튜브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전시가 열리기 까지" 의 링크 https://youtu.be/X9xM6G8CSqw 사실, 다녀온지는 좀 오래되었습니다. 8월 말정도? 사진 정리하고 나서 올려야지 해놓고 사진만 컴퓨터에 옮겨놓고 정리도 안 하고 방치했는데, 생각해보니 블로그에 올리지 않아 이렇게 적습니다. 저는 약 1시간 정도 관람을 했는데, 천천히 보시면 1시간, 빠르게 보시면 30분정도 볼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
여러분 주변엔 그런 사람 있지 않나요? 공부도 못하고 게임도 못하는 사람. 그게 바로 접니다. 학생 때 저는 공부에도 게임에도 흥미가 없고 공책에 낙서하고 만화책 빌려보는 쪽에 속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게임에도 딱히 흥미가 없었으나 주변에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보니 이런저런 게임이 있구나 하고 곁눈질로 알곤 했습니다. 가끔 저도 했었지만 역시 흥미가 붙지도 않았고 흥미도 없으니 딱히 잘하지도 않았고 그러니 당연하게도 재미가 없어 마치 공부에 악순환이 있듯이 게임에도 악순환 있었습니다. 게임이라도 잘했다면 뭐라도 했을 텐데 말이죠. 그렇다 보니, 그저 옆에서 게임 구경 정도는 가끔 했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게임이 있는지 정도는 귀동냥 수준으로 아는 정도입니다. 그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습니다. ..
이 책; [오북]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_짐 로저스 (tistory.com) 이후로 듣기 시작해서 겨우 끝낸 책입니다. 거의 두 달 동안 틈틈이 들었습니다. 매일 들은 것도 아니라서 중간에 기억이 사라졌지만 쭉 이어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억이 나는 게 거의 없습니다. (난감) 제목은 "나의 첫 금리 공부"이지만, 제 수준으로서는 "나의 두 번째 금리 공부" 였으면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제가 꾸준히 듣지 않아서도 있겠고, 듣다가 잠깐 정신이 혼미(?)해 진적도 있고, 이해를 확실하게 하지 못한 것도 있겠지만 저는 경제서와 정말 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평범한 분들은 "첫 금리 공부"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책은 친절하게 그리고 쉽게 쓰려고 한 노력이 많이 기울여진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
어제 행복에 대한 책_ (ft. 충청도식 화법) (tistory.com) 을 쓰면서, 또 생각난 노래가 있습니다. 영화 원스Once ost로 쓰였던 Falling Slowly입니다. 책의 내용 중, 웨일스어 히라이스hiraeth라는 뜻은 어쩌면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을 간절하게 그리워하는 마음을 뜻한다고 합니다. I don`t know you but I want you 당신을 몰라요 그렇지만 당신을 원하죠 all the more for that 그러기에 더욱 더 말이에요 이 첫 구절이 딱 생각나는 기분입니다. 어떤 사람을 모른다는 것은 "처음 본 사람"을 뜻하는 것 같으며, 그 사람을 원한다는 것은 간절하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히라이스hiraeth'라는 단어처럼 어쩌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예전에 펀딩에서 산 책입니다. 저자는 메건 헤이즈라는 분은 행복심리학을 연구한 학자라고 합니다. 전 세계의 다양한 단어들이 어떻게 행복을 나타내고 있는지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합니다. 때문에 세계의 다른 나라들의 언어(단어)를 바탕으로 내용이 채워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끔씩 봐, 어딘가 익숙한 단어들도 있어 반갑습니다. '휘게', '우분투', '아트만', '세렌디피'처럼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단어는 우리나라에도 있어야 할 거 같다고 생각한 단어; (조지아 어) 셰모메자모shemomedijamo :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는 것 개인적으로 현재 많이 먹는 타입은 아니지만 이 느낌이 무슨 느낌인지 알기에, 아니 현대 사회에서 한 번쯤은 누구나 경험해본 적 있지 않을..
어제 적었던, 갑자기 생각난_그룹 아쿠아Aqua (tistory.com), 아쿠아 노래가 생각났는데 그 노래 다음으로 또 생각난 음악이 있습니다. 아쿠아에서 사용된 광고는 전혀 기억나지 않았지만 이 광고는 꽤 인상이 깊고 또 음악도 좋아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살짝 저의 머릿속 흐름을 정리하자면, '아쿠아 치료를 받고 그룹 아쿠아가 생각났는데, 그때 사용된 광고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물과 관련된 광고와 광고 음악이 생각났다.'라고 보시면 편할 거 같습니다. 비슷한 계열의 음료는 있지만, 이 음료는 단종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광고는 00년에 나왔습니다. 벌써 21년 전 광고라니 세월 무섭네요. (어제 같은데) 여기서 쓰였던 음악이 M2M의 Pretty Boy입니다. 솔직하게 개인적으로 당시 광고를 참 잘..
여러 문제로 최근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는 중인데 그중 아쿠아 치료가 있습니다. 여기 블로그에서도 몇 번 찬양(?)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생각나지 않다가, 오늘 불현듯 생각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중학교 때 정말 많이 듣던 그룹인데 고등학교 가면서는 잘 안 들었던거 같습니다. 치료를 끝내고 일어서면서 갑자기 Cartoon Heroes의 도입부가 머릿속에서 들렸습니다. 큰 북으로 쿵쾅쿵쾅 치고 난 그다음의 멜로디인데, 이게 아마도 옛날에 어디 광고에서 쓰였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물속에 있었던 거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기억으로는 열대어들이 돌아다니고 한 여성배우가 그 가운데에 있는 광고였는데, 어쩌면 여러 가지의 기억이 섞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꿈에서 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