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난_그룹 아쿠아Aqua

 

 여러 문제로 최근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는 중인데 그중 아쿠아 치료가 있습니다. 여기 블로그에서도 몇 번 찬양(?)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생각나지 않다가, 오늘 불현듯 생각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중학교 때 정말 많이 듣던 그룹인데 고등학교 가면서는 잘 안 들었던거 같습니다. 치료를 끝내고 일어서면서 갑자기 Cartoon Heroes의 도입부가 머릿속에서 들렸습니다. 큰 북으로 쿵쾅쿵쾅 치고 난 그다음의 멜로디인데, 이게 아마도 옛날에 어디 광고에서 쓰였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물속에 있었던 거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기억으로는 열대어들이 돌아다니고 한 여성배우가 그 가운데에 있는 광고였는데, 어쩌면 여러 가지의 기억이 섞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꿈에서 봤거나...

 

Cartoon Heroes

https://www.youtube.com/watch?v=Q_LPJllaogU 

 

 

너무 오랜만인 목소리들.

 

 

 어렸을 때 이 노래를 들으며 미국 가수인줄 알았습니다. 일단 영어로 부르는 것도 있지만, 노래를 잘 들어보면 스파이더 맨이나 슈퍼맨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당시 저는 당연히 미국 그룹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그룹이고, 여기서의 레네(빨간 머리 여성)는 노르웨이 인이고, 다른 남성 멤버는 모두 덴마크 인입니다. 마치 아바ABBA때의 충격과 흡사. (영국 가수인 줄 알았는데 스웨덴 가수) 

 

 

 아마 기억은 잘 나지않지만 이 그룹을 알게 된 건 중1쯤 영어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그룹으로 기억합니다. 여러 가수들을 소개해주셨는데 그중 한 명이였죠. '백 스트리트 보이즈Backstreet boys'도 그 안에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처음 들었던 아쿠아Aqua의 노래가 바로 'Barbie Girl'로 기억합니다. 당시 뮤비나 이런 자료를 찾는 것은 정말 힘들던 시절이라 본 기억은 없는데 이번에 찾으면서 저도 처음 봅니다.

 

Barbie Girl

https://vimeo.com/496157737

 

 

이런 뮤비인 줄 알았으면 과연 선생님이 보여주셨을까?

 

 

 그 후로 혼자 다른 팝들을 찾아 듣곤 했었습니다. 물론 처음  팝의 세계에 빠지게 된 건, 라디오헤드Radiohead 의 크립Creep이지만 이건 초등학생 때 일입니다. 이전에도 올드팝이나 이런 것을 들었던 건 더 어렸을 때 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중학생 때 자연스럽게 이들에게 빠질 수 있었죠.

 

 

아래는 제가 당시 자주 듣던 아쿠아Aqua의 음악입니다.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Doctor Jones

https://vimeo.com/417760317

 

 

 

 

My Oh My

https://vimeo.com/26695727

 

와~ 정말 옛날 갬성묻어나는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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