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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양서를 읽어야 하는 이유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1.진리)

[재도전] 톨스토이 1.진리편 (tistory.com) *위 링크를 읽고오시면 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아실 수 있으나, 본 내용과는 상관없습니다. 오늘 가져와 볼 글은 1월 1일의 네 번째 글입니다. 1월 1일 4. 다양한 저자의 저술과 온갖 종류의 책을 읽음으로써 우리 머릿속에 혼란과 모호함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해라. 만약 독서를 통해 무엇인가 유익한 것을 끌어내고 싶거든 진정으로 가치 있는 저자의 책만을 즐기도록 해야 한다. 책을 무턱대고 많이 읽는 것은 두뇌를 산만하게 만들 뿐이다. 그러므로 확실히 양서로 정평이 나 있는 책만 읽도록 해라. 만약 잠시 다른 종류의 책을 접하고 싶은 생각이 나더라도 언젠가는 다시 본래의 독서법으로 돌아가기를 잊지 말라. -세네카 왠지 어떤 말인지 알 것 같습니다..

[재도전]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1.진리편

10년도 전쯤에 톨스토이의 (1.진리)라는 책을 읽다가 포기했습니다. 많이 읽은 건 아니고 조금 읽다 말았는데, 다시 도전하려 합니다. 이 책은 총 3권이 있습니다. 1. 진리, 2. 사랑, 3. 행복 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중 저는 1.진리를 갖고있고, 2와 3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괜찮다면 다음 권을 살 듯 합니다. 잠언집이라고 부를 정도로, 톨스토이가 직접 많은 작품과 사상서에서 가려 엮은 내용입니다. 누가 한 말인지 출처를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처가 적혀있지 않은 부분은 누가 한 말인지 모르거나 혹은 톨스토이 자신이 쓴 내용입니다. 또 옮기는 과정에서 이해하기 쉽게 옮긴 것도 있으니 원문을 찾아보지 말라고 되어있습니다. 책은 조금 독특한데, 1월부터 12월까지 있으며..

오.듣.음] "별이 빛나는 밤에" 원곡_Merci Chérie (고마워 내 사랑)

*오.듣.음: 오늘 듣고 싶은 음악, 이라고 혼자 줄여 써봅니다. 라디오 방송 "별이 빛나는 밤에"에 나오는 음악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출신 가수, 우도 위르겐스 Udo Jürgens의 메르시 셰리 Merci Chérie입니다. 제목은 불어지만, 노래는 독일어입니다. "별밤"을 듣던 듣지 않던 이 노래는 너무 유명하지 않나 싶습니다. https://youtu.be/nIXrBV1idKc 보통, 독일어 혹은 독일 하면 편견이 있습니다. 굉장히 강하고 낭만과는 거리가 먼 듯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 노래는 분위기가 참 낭만적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코난 오브라이언 쇼에서 크리스토프 발츠(오스트리아 출신 배우)가 게스트로 나왔을 때, 코난이 크리스토프에게 이야길 시작합니다. 안타깝지만, 대다수의 미국인들처럼 ..

오.듣.음] 캐롤 키드 Carol Kidd_When I Dream_쉬리 OST

*오.듣.음: 오늘 듣고 싶은 음악, 이라고 혼자 줄여 써봅니다. 대한민국 30대 이상이라면 분명 이 노래를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When I Dream"보다 유명했던, .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그렇게 재밌게 보진 않았습니다. 아마 당시 어리기도 했어서 이해를 잘하지 못했던 것도 있겠고, 제가 보고 싶어서 봤던 것도 아니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렸지만 가족들과 이런 영화를 보고 싶지 않은 나이 때였고, 그저 아버지 취향으로 고른 영화였기에, 더 재미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기본적으로 액션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기에... 취향 차도 있겠습니다.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ost만큼은 귀에 선합니다. when I dream이라는 제목처럼 정말 꿈속에 있는 듯한, 그 호소력이 있는 목소리에 더..

Ocean_스트레스 해소, 심신 안정, 릴랙스, 힐링음악

엮인 글: 그랑블루Le Grand Bleu ost_에릭 세라 Eric Serra_ Virgin Islands (tistory.com) 그랑블루Le Grand Bleu의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tistory.com) 그랑블루에 관해 쓰면서 생각났던 또 다른 음악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산 음반인데, 당시 이것 말고도 시리즈별로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잘 샀다 하는 음반 중 하나입니다. 음악도 좋고 중간에 돌고래 소리들도 녹음되어있습니다. 눈을 감고 들으면서 침대에 누어 몸에 힘을 쭉 빼고 있으면, 정말로 자신이 그랑블루에서 처럼 깊은 곳에 잠수해 돌고래를 만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음반에 적혀있는 말로, "드넓은 바다를 자유로이 헤엄치는 돌고래의 깜찍한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어느 외딴섬의 눈..

To-Do List 와 Not To-Do List_(feat.my list)(습관 만들기)

여러 가지 유튜브를 보다 보니까 섞인 데다가, 출처가 기억이 나지 않아 남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대략적으로 밖에 이해 하지 못 했고 또 섞였기 때문에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 반과 제 이야기도 쓸 예정이니 상관없지 않나 하는 마음 반으로 작성해봅니다. 어느 영상에서, Not To-Do List를 작성하는 것은 To-Do List를 작성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합니다. 그 영상에서는 아마 약 3가지의 예시가 있었습니다. 그 중 제가 최근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있어서 이것을 "Not To-Do List"에 넣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일어나서 1시간 동안 폰 보지 않기."입니다. 최근 노력 중인데 이 영상을 보고 놀랬습니다. 시간 확인은 보통 머리맡에 시계를 두긴 했지만, 저는 시력이 많..

그랑블루Le Grand Bleu의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아래는 ost가 생각나서 적은 내용인데, 그랑블루Le Grand Bleu ost_에릭 세라 Eric Serra_ Virgin Islands (tistory.com) 이 영화를 본지 오래되었기에 자세하게는 이야기하지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기억하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은 장면이 하나 있는데, 바로 이 장면입니다. 아마 이 장면을 CG 없이 했다고 들었던 거 같은데, 정말 기가 막힌 장면입니다. 기억에 의하면, 주인공(자크)이 수중사고로 쉬고 있는 중인데 쉬고 있는 중임에도 마치 고향을 그리듯 바다(속)를 그리워하며 정말 물속에 있는 듯, 그의 친구(돌고래)가 나타나고 마치 자크를 부르는 듯, 소리(돌고래 울음)가 들립니다. 이 느낌이 무엇인지 알 거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뭐라고 설명하기 힘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