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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이번에 소개해드릴 것은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제노 2000 XD 제도샤프, 제가 산 것은 0.5로 다크블랙입니다. 만약 학생으로 돌아간다면 이 샤프를 쓸 거 같아서 이렇게 작성해봅니다. 결론부터 쓰는 것을 선호하기에 결론을 쓰고 후술 하겠습니다. 결론: 학생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정말 가성비 좋고 괜찮은 샤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부만(!)하는 학생들에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런 학생이 아니였어서) 장점 1. 쌉니다. (저는 1200원에 샀습니다) 2. 가볍습니다. 3. 낙서하기 좋습니다. 4. 겉보기에 괜찮습니다. (싼티가 덜납니다) 5. 그립감(?)이 괜찮습니다. 단점 1. 가볍습니다. (무거운 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한 없이 깃털) 2. 구하기 쉬운지 모르겠습니다. 3. 노크소리? 4. 색..
[재도전] 톨스토이 1.진리편 (tistory.com) *위 링크를 읽고 오시면 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아실 수 있으나, 본 내용과는 상관없습니다. 오늘 가져와 볼 글은 1월 17일의 다섯 번째 글입니다. 1월 17일 5. 물이 한 사이펀에서 다른 사이펀, 양쪽의 용량이 똑같아질 때까지 흘러가듯, 인간의 지혜도 그것이 가득 차 있는 사람한테서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 흘러 들어갈 수 있는 것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슬프게도 남의 지혜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을 보고 '아, 정말로 그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봤는데, 어느 복잡한 미로에 실험 쥐 한 마리를 놓고 그 끝에는 먹이를 놓습니다. 쥐는 꽤 많은 시간이 걸..
지난번에 엘 보스코 Elbosco_니르바나(너바나) Nirvana (tistory.com) 위와 같은 글을 쓰면서 생각난 그룹은 "성 필립스 소년 합창단 The St Philips Boy's Choir (리베라)"입니다. 엘 보스코로 입덕 했다고 썼지만, 사실 명확하진 않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다 좋아했던 바람에... 하지만 제 기억 속에 아무래도 엘 보스코가 먼저였지 않나 싶었습니다. 성 필립스 소년 합창단 The St Philips Boy's Choir은 99년도에 팀명을 만들어 현재는 "리베라 Libera"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하 리베라) 참고로 '리베라(Libera)는 라틴어 'Libera me, Domnine (나를 구원하소서, 주여)'에서 따온 것으로 원뜻은 '구원하다', '자유'등을 의..
[재도전] 톨스토이 1.진리편 (tistory.com) *위 링크를 읽고오시면 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아실 수 있으나, 본 내용과는 상관없습니다. 오늘 가져와 볼 글은 1월 5일의 다섯 번째 글입니다. 1월 5일 5. 어느 누구도 얕보지 마라. 이웃에 대한 악의와 시기심을 버려라. 남의 행위와 말은 언제나 선의로 해석하라. -성현의 사상 아주 솔직하게, 저에게 필요한 말인 것 같아 가져왔습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말은 잔소리, 쓴소리, 참견 소리. 선의로 해석을 결코 하지 못합니다. 반성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블로그에 쓰면서 제 마음에도 새겨봅니다. 적으면서 마음의 저항도 느낍니다. '하지만, 역시 아닌 건 아닌 거잖아.' 라고 말입니다. 노력을 해야할 듯싶습니다. 100년 후면 될까요? (웃음) ..
*'오북'은 개인적으로 오디오 북을 줄여본 말입니다. 이제까지 들은 오북 [오북]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_짐 로저스 (tistory.com) (~7/27) [오북] 나의 첫 금리 공부 (tistory.com) (~9/14) [오북]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_수준에 맞는 책을 찾은 기분 (tistory.com) (~10/10) 이번에 또 겨우 다 들은 오북입니다. 처음과 달리 ( 듣다 포기한, 매타버스_오디오북의 단점 (tistory.com) ) 조금씩 듣는게 익숙해지고 있어서 다행히도 듣는 횟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어떻게든 "잘" 들으려고 노력을 했던 점도 있어서 힘들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거의 라디오 취급입니다... 그래서 조금 익숙해지고 있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렇지만 내용은 익숙해지..
양서를 읽어야 하는 이유 (톨스토이 1.진리) (tistory.com) [재도전] 톨스토이 1.진리편 (tistory.com) *위 링크를 읽고 오시면 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아실 수 있으나, 본 내용과는 상관없습니다. 오늘 가져와 볼 글은 1월 4일의 세 번째 글입니다. 1월 4일 3. 모든 사람이 저마다 무서운 짐을 지고 있고, 저마다 결점을 가지고 있다. 남의 도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를 위로하고 대화하고 충고하면서 돕지 않으면 안 된다. -성현의 사상 청소년기에는 느끼고 있었더라도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가 많고 또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해 거부하고 부정했습니다. 대학생 시기에는 청소년기의 영향으로 아집이 여전히 있었습니다. 그래도 노력을 하려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성가대 음악도 좋아합니다. 그중 성가대에 발을 들여놓게 된 음악이 바로 니르바나(너바나) Nirvana입니다. 엘 보스코 Elbosco는 스페인의 엘 보스코 지방의 소년 합창단과 가수가 함께 만든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개인적으로 재밌다고 생각되는 점은, 그레고리오 성가와 테크노가 섞였고 가사는 라틴어입니다. 하지만 제목은 산스크리트어(범어)로 보통, "열반"이라고 해석됩니다. 정확히는"불어서 끄다 (불어서 꺼진 상태)"라는 뜻으로 "타오르는 번뇌의 불꽃을 지혜로서 꺼서 소멸된 상태 (= 열반, 해탈)"를 의미합니다. 상당히 이질적이라면 이질적일 수 있는 요소들이 섞여 있지만, 잘 섞여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예술의 힘이자, 본질이 아닐까 싶습니다. 종교도 장르도 초월하며 서로 시너지를 내며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