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 박물관_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_정말 간단한 감상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글을 쓰기 앞서 늦었지만 고인이 되신 이 회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기증을 통해 이런 뜻깊은 전시를 볼 수 있게 해 주신 고인과 국립중앙 박물관 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국립중앙 박물관 공식 유튜브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전시가 열리기 까지" 의 링크

 

https://youtu.be/X9xM6G8CSqw

 

 

 

 

 사실, 다녀온지는 좀 오래되었습니다. 8월 말정도? 사진 정리하고 나서 올려야지 해놓고 사진만 컴퓨터에 옮겨놓고 정리도 안 하고 방치했는데, 생각해보니 블로그에 올리지 않아 이렇게 적습니다.

 

 저는 약 1시간 정도 관람을 했는데, 천천히 보시면 1시간, 빠르게 보시면 30분정도 볼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티켓팅이 당시 서버 폭발이다 뭐다해서 생각보다 꽤 힘들었었는데, 그만큼 의미 있었다 생각합니다.

 

 

 

 마치 공항 검색을 방불케하는 느낌적 느낌의 통과 장소. 먼저 앞에서 입장권 QR체크를 하고 들어가셔서 검색대에서 검색을 하시고 들어가야 합니다. 음료는 뚜껑이 달려있으면 안에서 드시지 마시고 가방 안에 넣어야 하며, 만약 그런 게 아니라면 버리거나 다 드셔야 합니다.

 

 저는 당시 편의점에서 산 커피(빨대꽃아 먹는 것)를 사서 마신 게 있었는데, 그냥 앞에서 원샷하고 들어갔습니다.

 

 

 

 

 

조금 일찍와서 잠깐 대기를 했다가 QR코드로 티켓팅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2만 1천 6백여점이라니... 솔직히 감도 안 잡히는 숫자입니다.

 서울 용산쪽에 삼성 리움미술관이 있습니다. 그곳 상설 전시관에서도 상당히 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그곳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운영쉬는 것으로 알고 있는 터라 후에 운영을 확인하고 가시면 되실 거 같습니다.

 

 적혀있는 바와 같이 본 전시도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유물들이 있습니다. 아직 앎이 부족해 보면서 모르는 것이 더 많았지만 보는 데 즐거움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위 제목에 간단한 감상이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사진도 많기도 하고 조금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간단히 남겨봅니다. 

 

 어떤 전시든 늘 새롭고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전공상 현대 미술의 경우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작가들의 경우는 좀 더 매서운 눈(?)으로 보고 있어서 때로는 실망하기도 때로는 격하게 즐거워져 흥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잘 모르는 이런 분야; 역사와 관련된 전시는 또 다르게 하나하나 알아가고 상상해가는 것이 꽤나 즐겁습니다. 어떻게 만들었을까? 어떻게 사용했을까? 어떤 목적으로...? 와 같은 여러 가지로 상상하는 것이 제겐 즐겁습니다. 물론 많은 지식들로 알고 있는 것들이 많다면 그 또한 다른 즐거움으로 연상되었겠지만, 이러든 저러든 즐거움은 변치 않습니다.

 

 전시를 전부 둘러보고 다른 전시도 있어 구경을 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중앙 박물관에 있는 모든 유물들을 한 번 보고싶다는 욕심반 과연 체력과 다리가 버텨줄까 하는 근심 반이 드는 전시였습니다. 이때는 아직 치료를 받기 전이여서 보호대를 차고 갔는데도 많이 힘들어서 집에 와 거의 쓰러지다시피 잤습니다.

 

 앞으로 짬짬히 해당 내용들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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