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lab

<당신만 모르는 일의 법칙 51>_한 번쯤 읽어봐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본문

읽고 듣고 보고 쓰고/책_Book

<당신만 모르는 일의 법칙 51>_한 번쯤 읽어봐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어니언 (국내산) 2023. 4. 20. 19:03
728x90

 

 총평: "당신"만 모르는 법칙이라고 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이미 어디선가 들었던 내용도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며, 일을 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봐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읽었으면 좋겠는 사람: 일을 하고 있다면 누구든지 읽어도 좋습니다. 특히 윗선으로 갈수록 읽었으면 하는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일에 능동적인 태도를 갖고 싶은 혹은 그런 분들이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윗선에서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은 또한 반대로, 윗선에 있는 사람들의 '생각'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도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습관 만들기_4월, 독서 후 노트에 정리하기, 목차 독서록 (tistory.com)를 하는 중이라 이 책이 그 첫 책입니다. 읽었던 책들은 조금씩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목차 (접은글)

더보기

서문
성공하는 일의 법칙은 따로 있다

CHAPTER 1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떻게 일하는가
‘완벽함’과 ‘속도’ 중 더 중요한 것은 속도다:얼리 액세스 법칙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공통적으로 갖춘 능력:충동 조절
사람들의 ‘기대치’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법:기대치 위반 효과
마윈은 왜 전문가들 말을 듣지 않았을까?:권위자 편향
정보가 많은 사람이 오히려 최악의 선택을 할 수도 있다:정보 편향
성공한 CEO들이 술과 담배를 멀리하는 이유:표면적 인지
금기를 깨는 순간 돈이 보인다:사혈 효과
성공해 본 사람이 계속 성공하는 까닭:성공 보존의 법칙
손해 보지 않으려는 마음부터 버려라:손실 회피

CHAPTER 2 당신만 모르는 일의 법칙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 부작위 편향
잘 나가던 직장인이 사업하면 망하는 이유 : 영역 의존성
그들이 계속 세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는 비결 : 크레스피 효과
트렌드를 앞서가는 사람들의 비밀 : 군중 심리
무계획이 때로는 최고의 계획일 수 있다 : 계획 오류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동네방네 소문부터 내라 : 떠벌림 효과
스티브 잡스를 회의에 들어오지 못하게 한 까닭 : 사회적 촉진
기회와 운을 끌어당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 프랭클린 효과

CHAPTER 3 유능한 사람들도 빠지기 쉬운 생각의 함정 : 멘털 관리
나는 합리적인 인간이라는 착각 : 휴리스틱
한때 잘 나갔던 사람들이 하는 대표적인 실수 : 므두셀라 증후군
‘나는 특별하다’라는 착각부터 버려라 : 허구적 독특성
실패할 것이 뻔한 일을 고집하는 사람들의 심리 : 매몰 비용의 오류
다른 사람들은 당신에게 아무 관심이 없다 : 조명 효과
주식으로 돈을 잃는 사람들의 공통점 : 행동 편향
‘말 안 해도 알아주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 가면 증후군
최고의 성과를 내는 팀을 만들고 싶다면 이것부터 하라 : 집단 사고

CHAPTER 4 7만 시간, 가장 스마트하게 일하는 법 : 시간 관리 & 몰입
하기 싫은 일을 가장 빨리 끝내는 법 : 습관화 & 지각 범주화
일이 너무 안 풀릴 때는 일단 자리에서 일어나라 : 심사숙고의 함정
당신이 가장 아껴야 할 것은 돈이 아니라 시간이다 : 시간의 상대성
미루는 습관을 바꾸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 지연 행동
매력 자본을 우습게 보지 마라 : 후광 효과
실수보다 빠른 사과가 중요한 이유 : 리커버리 패러독스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다면 이것부터 하라 : 자이가르니크 효과
승자가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 : 결과 편향
적을 만들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대화법 : 고슴도치 딜레마

CHAPTER 5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원하는 것을 얻는 기술 : 인간관계 & 협상
넷플릭스가 성과급보다 연봉에 목숨 거는 이유 : 열린 인지 공간
사람은 통계보다 사진 한 장에 더 마음이 흔들린다 : 마음 이론
호감 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익혀야 할 법칙 : 유사성의 원리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들의 공통점 : 적극적 경청
SAS가 “한 사람도 해고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진짜 이유 : 전화위복에 대한 환상
사람의 마음을 얻는 가장 빠른 방법 : 단순 노출 효과
충고하지 마라, 절대로 충고하지 마라 : 투사
한 팀의 인원이 10명을 넘으면 안 되는 이유 : 사회적 태만
비싼 물건을 팔아야 한다면 : 대비 효과 & 희소성의 오류

CHAPTER 6 무슨 일을 하든 대체 불가능한 나를 만드는 법
원하는 연봉을 받는 사람들의 비밀 : 정박 효과
나보다 뛰어난 사람을 뽑아야 하는 까닭 : 사회적 비교 편향
제안서, 절대 길게 쓰지 마라 : 선택의 역설
메모광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 둔필승총의 법칙
이직을 고민할 때 꼭 알아야 할 일의 법칙 : 로켓의 법칙
당신만 모르는 면접의 비밀 : 초두 효과 & 최신 효과
리더가 되고 싶다면 리더처럼 행동하라 : 능력 착각
퇴사를 꿈꾸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자신에게 해야 할 질문 : 더닝-크루거 효과

참고 문헌

 

 제가 읽고 쓴 노트의 내용을 모조리 적을 수는 당연히 없습니다. 그러니 제가 읽으면서 다르게 생각했던 부분이나 느꼈던 몇 가지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1. 인풋 대비 아웃풋을 늘려라.

 

  서문에 있는 내용입니다. 

 

 p9

 (전략) 하지만 최고의 경지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그들은 인풋보다는 오직 아웃풋, 즉 원하는 결과를 얻는 데만 집중했다.

 

 이 블로그의 글을 몇 개라도 읽으신 분들이시라면 아시겠지만 저는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그렇기에 인풋과 아웃풋에 관해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아웃풋(작업)을 하려면 어찌 되든 간에 들어있는 게 있어야 했고, 들어 있는 게 있으려면 인풋이 있어야 하니까요. 당시 제가 정리한 것은 인풋이 많아야 아웃풋이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해서 인풋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그런데 저 문장을 읽고 스쳐 지나간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반 고흐'입니다. 그림을 그린지 얼마 되지 않아 엄청난 아웃풋을 하고 세상을 떠난 그 말입니다. 

 

 정말로 고흐는 오로지 자신이 "원하는 결과(그림)를 얻는 데만 집중"한 사람이 틀림이 없었겠다는 생각이 불 헌 듯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스스로 너무 인풋에만 매달렸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 트렌드 = 우직함

○트렌드를 앞서가는 사람들의 비밀 : 군중 심리

 

 트렌드는 사회 문화적 다수의 사람이 어떤 추세를 따른다는 뜻으로 '군중 심리'에 영향을 받는다고 하며, 군중 심리에 관해 이렇게 정리합니다.

  -대다수의 사람이 선택하니까 나도 선택한다 : 밴드왜건 효과(편승효과)

 -특정 집단이 사용하는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그 제품을 사용하는 집단과 자신을 같은 부류라고 여긴다 : '파노플리 효과'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군중 심리를 따라가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우직함'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참고가 되길 바라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차이: 남다른 감각의 탄생_감각, 재능인가 노력인가. (tistory.com)>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우직함'이, 제가 이야기드렸던 '노력'과 결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잘된다고(트렌드에) 이리저리 좇는 게 아니라,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우직히 하다 보면 길이 보이게 되기에 그 '트렌드'를 읽을 수 있게 되고 곧이어 '된다'고 생각합니다.

 

 

  

3. 메모하라

메모광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 둔필승총의 법칙

 

 이 글을 읽으면서 가장 생각이 난 것은 ebs에서 하는 <클래스 e>라는 기획 특장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여기서 이재영 교수가 "노트 쓰기"에 관한 힘에 대해 설파하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하단에 링크를 남겨놓을 테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유료 채널)

 

 책에서 말하길 둔필승총이란, 둔한 붓이 총명함을 이긴다는 뜻으로, 다산 정약용이 정리한 말입니다.

 

 다산은 책을 읽을 때도 눈이 아닌 손으로 읽으라고 하며, 책을 읽을 때에는 왜 읽는지 주견을 세우고, 눈이 아닌 손으로 읽어야 하며, 늘 고민하고 곁에 필기도구를 두어 깨달음이 있을 때에 반드시 기록하라 합니다. 기억이 아닌 손을 믿고 부지런히 써야 하며, 쓴 내용 중에서는 알맹이만 추려 다시 계통별로 분류하라 합니다.

 

 저 역시 그림을 그리던 당시에는 부지런히 메모하던 습관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희미해졌지만, 둔필승총의 뜻을 보며 왠지 모르게 감정이 올라왔습니다. 이 감정은 긍정적인 감정이나 어떻게 이름을 붙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둔한 붓이 총명함을 이긴다는 말이 저에게 가슴 깊이 다가왔습니다.

 

 저는 그렇게 총명한 편도 똑똑한 편도 아니었지만, 교수님께서 제 아이디어를 보시며 대부분 좋다고 하셨던 날들이 떠올랐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걸었던 길이 틀리지 않았구나 하는 기분으로 다독임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일을 하면서 더욱 앞으로도 저의 둔한 붓을 계속해서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외(以外)

 여기서는 읽으면서 생각난 몇가지에 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금기를 깨는 순간 돈이 보인다:사혈 효과

 이 장에서 드는 예시 중 생각난 것들이 있어 조금 적어봅니다. 

 

 p70

 고객들은 길을 잃는 것을 싫어한다. 자신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 

 

 이 예시에서는 서울에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가 생각 났습니다. 코엑스가 생각남과 동시에 생각난 <알쓸신잡2>에서 유현준 교수가 말하는 코엑스에 대한 내용도 기억이 났습니다.

 

https://youtu.be/rAgqDjar8kA

 

 

p71

 

 "전국에서 찾아오는 시골 도서관의 고정 관념 파괴 실험"

 

 여기서 예시를 들은 "후쿠오카의 다케오 시의 시립도서관"이 있습니다. 이 내용은 지난 번, 지적자본론_모든 사람이 디자이너가 되는 미래_마스다 무네야키 (tistory.com)에서 읽은 내용과 상통되는 부분이 있어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지적자본론>을 읽기전에 저 페이지를 먼저 읽으신다면 이해하기가 더 수월해질거라 생각이 듭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영상(유료) :

기획특강-지식의 기쁨 : 노트 쓰기의 비밀 / 이재영 (ebs.co.kr)

 

기획특강-지식의 기쁨 : 노트 쓰기의 비밀 / 이재영

벤저민 프랭클린,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순신 장군, 아이작 뉴턴 등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의 노트 쓰기에 관해 알아봅니다.

classe.ebs.co.kr:443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