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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의 끝

3차 백신접종_팔 통증, 감기 기운

어니언 (국내산) 2022. 12. 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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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토요일, 코로나 백신 접종 3차를 맞았습니다. 코로나 시국이 되고 이제까지 감기를 몇 번이나 걸렸어도 코로나는 걸린 적 없어 맞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란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닙니다.

 

 하지만 겨울에 코로나는 기승하는 성질을 지녔고 그리고 4차까지 맞으신 이모님도 이번에 걸리셔서 안 되겠다 싶어 맞았습니다.

 

 일 없겠지 하고 맞았습니다. 1차 때는 걱정을 많이 했던 것에 비해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서 그런지 그때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당일 돌아와 쉬고 있는데 팔이 점점 아파왔습니다. 그리고 콧물도 컨트롤 못하는 물 같은 형태로 주르륵 흐르질 않나, 때아닌 기침에, 목에 통증까지. 그리고 다음날 일요일, 콧물은 그런대로 괜찮아졌지만 가래가 나왔습니다.

 

 감기 약을 먹을까 말까 고민도 했지만 조금 더 있어보기로 하고, 2차 때는 어땠는지 봤습니다. 1차는 위에 적은 대로 기억을 하고 있었지만, 2차 때는 기억을 못 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사람은 기록을 해야 합니다.     

 

2차 백신접종_팔 통증 (tistory.com)

 

 2차 때도 팔 통증으로 조금 고생한 기록이 이었습니다. 하지만 감기 기운은 전혀 없었습니다. 접종을 할수록 증상이, 묻고 더블 추가되는 기분입니다.

 

 1차 : 아무 일도 없었다  →  2차 : 팔 통증 추가 → 3차 : 팔 통증 받고 감기 기운(콧물, 인후통) 추가

 

 

 월요일(오늘)이 되자 몸이 더 안 좋아졌습니다. 어질어질했다가 추웠다 더웠다 땀이 났다가 오한이 들었다가 그렇다고 열이 나는 건 아니었습니다.

 

 팔의 통증은 딱히 있지 않습니다. 콧물은 어제보다 덜하지만 그래도 계속 흘러나옵니다. 목은 더 아프고 따끔합니다. 상비약으로 사다둔 감기약을 아침, 점심에 먹어서 그나마 나은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안 먹는 것보단 낫다는 생각도 듭니다.

 

 내일이 돼봐야 더 잘 알겠지만, 4차는 정말 맞고 싶지 않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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