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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의 끝

23년 목표

어니언 (국내산) 2023. 1. 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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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년도에 블로그를 만들었지만 잘하지 않다가, 21년 4월부터 22년 5월 중순까지 1일 1포스팅을 했습니다. 그렇게 나름 쌓인 글로 지금 이렇게 블로그를 쉬고 있어도 조금씩이지만 계속 들어와 주시고 계십니다.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러니 조금은 할 수 있는 게 스스로를 비교하는 일이겠지요.

 

 

 21년보다는 22년이 여러모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특히 제 몸에 대해서 말입니다. 체력도 21년도에 비하면 정말 사람이 되었지만, 아직 일반인이 되긴 멀었습니다.

 

 21년도 체력 : 10분만 걸어도 주저앉아 울고 싶었음. 약기운으로 좋지 못한 체력이 더 나락으로 떨어졌고, (약 부작용으로 인한) 우울감도 함께 찾아옴. 또한 예전에 다쳤던 무릎이 재발되어서 힘들었음.

 

 이때에 비하면 지금은 30분은 충분히 걷고 운동도 하고 또 일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출퇴근이 왕복 2시간이 좀 넘지만 그래도 조금씩 버티고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올해 이사를 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23년도에도 저의 건강이 0번입니다. 계속 운동을 병행하며 노력할 예정입니다. 아마 이것은 저의 건강이 특 S급이 된다고 해도 변치 않을 생각입니다.

 

 어릴 때도 딱히 체력이 있지도 않았는데 이게 망가지니 회복하는 데 지금 몇 년을 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회복될만하면 또 아프고 될 만하면 뭐가 생기고... 이제는 나이도 적은 건 아니기에 확실하게 건강을 보며 가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3월에 정기검진이 있는 날입니다. 좀 더 좋아지면 좋겠지만, 지난번과 비교했을 때 그렇게 좋아지지 않는다면 수술할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수술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 지금은 각종 민간요법(?)도 하고 있습니다.

 

 팔다리 같은 부분을 수술하는 거면 이미 했을 겁니다. 이미 저는 20살 때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에 대한 두려움은 덜한 편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

 

 

 그다음 1번은 회사 일에도 지금보다 조금 더 성실히 임할 생각입니다. 그러니 올해도 블로그 글이 많이 올라오진 못 할 것 같습니다. 향후 3~5년 정도는 신경 쓸 생각입니다.

 

 제가 제대로 자리를 잡고 또 일을 하는 데 무리가 없어진다 판단된다면, 이후에 블로그에 조금씩 조금씩 시간을 투자할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놓는 것은 아니고 지금처럼 간간히 글을 쓸 생각입니다.

 

 

 책은 22년 4분기를 향해 가면서_책 그리고 현재의 잡담, 나는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 (tistory.com) 이곳에 적은 것처럼, 일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볼 예정입니다. 실용서라면 실용서고 자기계발서라면 자기계발서 위주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들에 대해서 쓸 생각은 딱히 없으나 만약 괜찮은 것들이 있다면 몇 자 써 내려가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삼국지>9권 써야 하고, 10권은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어는 그만뒀습니다. 그리 많이 배우지도 않았지만 사실 조금 아깝습니다. 하지만 그리 좋아하지도 않았고 꽤 괴로워했기에... 속은 시원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배우고 싶은 언어는 일본어입니다. 때문에 일본어를 독학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하지만 순위상 가장 마지막이기에 체력이 받쳐 줄 때만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근데 그 체력 있으면 놀겠지?

 

 

요약하면 23년 한 해 계획은, 22년 보다 나은 체력 증진, 회사에서 자리 잡기, 그리고 일과 관련 된 책 읽기, 마지막으로 회사와 멀지 않은 곳으로 이사를 가는 겁니다.

 

 솔직히 체력이 더 좋아지면 전시회도 다녀오고 싶습니다. 여행도 가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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