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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의 끝

7월이 벌써 열흘째

어니언 (국내산) 2023. 7. 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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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글(23년 상반기 마지막 달, 6월 중간점검 및 목표 재설정 (tistory.com))에서 쓴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0. 체력증진 [인생의 목표니까 계속 꾸준히 하자] (6월 중순 정기검진 있음) : 수술할 생각도 염두에 두는 걸로.

 1. 이사.  ✔ 

 2. 일과 관련된 책 읽기 (실용서 및 자기 계발) : 노력 중

 3. 영어공부 및 회사에 필요한 스킬 공부해야 함. : 최소 8월 전에는 다시 시작하고 싶다.

 4. (체력이 더 좋아지면, 여행이나 전시회 가기) : 힘내자

 

 

 0번인 체력증진은 이사를 와서 새로 PT를 등록했습니다. 이번에는 체형교정도 한다고 하는 곳에 등록을 했습니다. 일단 3개월 해보고 괜찮으면 이곳에서 계속 쭈욱 할 생각입니다. 현재 주 2회 다니고 있습니다.

 

 6월에 정기검진을 다녀왔었습니다. 다행히도 더 커지지 않아서 수술은 미루는 것으로 했습니다. 어쨌거나 결국 조금 더 나이를 먹으면 수술을 해야 하긴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미루는 게 좋겠다 하셨습니다. 그래도 지속적인 검진을 해야 하기 때문에 6개월 뒤에 보자고 하셨습니다.

 

 

 2. 책 읽기는 잘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사로 정신이 없습니다. 이사 전에도 이사하는 날에도 이사한 후에도... 정리를 하는 중인데 회사를 다니며 조금씩 하는 중이라 진도가 나가질 않고 있습니다. 체력도 없으니 거의 쓰러져있기 다반사입니다.

 

 큰 부분은 다 정리를 끝냈고 중간 부분과 작은 부분이 남았습니다. 사실 이런 작은 부분 정리하는 게 가장 어렵긴 합니다. 주말에는 본가에 다녀오거나 누워있거나 방정리합니다.

 

 

 3. 영어공부는 좀 미루겠습니다. 그러나 8월 전에는 시작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학원을 등록하여 간단한 것부터 배우고 있습니다. 이 역시 주 2회 다니고 있습니다. 

 

 

4. 일단... 전시회 2개를 목표로 삼아볼까요...? 집에서 더욱 멀어져 버려서 과연 갈 수 있을까 싶지만...

 국박(국중박)에서 하는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22.7.22~~24.1.28)를 보고 싶네요. 시간은 넉넉하니 언제 다녀와야겠습니다. 

 

 분명 국박에서 하는 <영국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을 보고 싶어 하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 있는데, 옛날에 영국에 갔었을 때 내셔널 갤러리를 정말 털어먹도록 봤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온 작품들은 제가 못 본 것도 있습니다. 당시 상설 전시하고 있던 작품이 아닌 보관하고 있던 작품도 온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보고 싶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예약하는 것도 일인데, 그날 제가 몸이 안 좋아 버리거나 일이 생기면 억울해 돌아버릴지도... 차라리 마음을 내려놓는 게 저의 심신에 좋습니다. 

 

 아무튼 몸이 좋아야 재밌게 돌아다니고 와서도 다음 날도 멀쩡해야 하니까... 운동 힘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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