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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그리고 흡연 본문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그냥_든_생각_들

마스크, 그리고 흡연

어니언 (국내산) 2022. 4. 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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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을 하려고 어제오늘 나가서 짧게 공원을 돌아다녔습니다. 당연히 마스크를 했고 많은 사람들도 마스크를 했습니다. 의자에 걸터앉아 커피를 마신다던가 간식거리를 먹고 있는 사람들 외엔 거의 잘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 분들 외에 턱스크도 봤지만 마스크를 아예 하지도 않고 나오는 사람도 봤습니다. 상대적으로는 적은 수이긴 했지만 놀랐습니다. 마스크 걸이로 걸려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보이는 곳 어디에도 마스크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공원에는 흡연을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공원 밖에서 흡연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어차피 공기는 흐르고 담배 냄새는 공원으로 들어옵니다. 마스크를 써도 냄새가 들어옵니다. 공원 반경 50m로 흡연 금지 정도는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흡연을 하면 당연히 마스크를 벗고 해야 합니다. 길에서 흡연을 하는 것도 문제지만 길에다가 침을 뱉고 꽁초를 버리는 것도 문제입니다. 평소에도 그러한 행위가 참 더럽다고 느꼈지만 코로나 시대에 그렇게 침을 뱉는 행위가 더더욱 기분 나쁩니다. 서로의 비말을 막기 위해 쓴 마스크인데, 길에 침을 뱉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코로나의 치사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COVID-19와 비교했을 때 오미크론이 약 1/4 정도로 낮아졌다는 이야길 얼핏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직 완전히 코로나 전으로 돌아간 것은 아닙니다. 치사율은 낮아졌지만 전파력은 여전히 높습니다. 그리고 치사율이 낮아졌다해서 자신이 중증환자로 들어갈 수 있다는 확률이 0%가 아니라는 것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흡연하시는 분들의 무자각 습관에 대해 이야길 하고 싶었습니다. 

 

 

 끝까지 방역수칙을 잘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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