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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_까이는_현대예술_1 : 누가 그렇게 까는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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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_까이는_현대예술_1 : 누가 그렇게 까는가.

어니언 (국내산) 2020. 3. 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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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는 많은 분류가 있는데, 모든 것에는 상업(대중)성과 예술성이 있다.

 

그런고로 여기서 이야기는 것은 대중(상업)성을 뺀 것들로 이야기를 하겠으며,

내가 많은 많은 분야에 대해 해박한 지식이 없다는 것을 미리 이야기하고

혹시나 의견이 불의치 하시는 관계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께선 부디 저를 이해하시고

그 바를 댓글로 담겨주신다면 더 공부하겠습니다. 

 

이 글은 최대한 객관화하여 썼지만,

그럼에도 주관적 견해가 들어가있으므로 그 점을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제목: 잘 까이는 현대예술(미술).

ㅡ이라고 붙인 이유는, 말 그대로이다. 그 어떤 예술 장르에서 젤 잘 까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도 까고,

그저 조금 아는 사람도 까고,

작업하는 사람들끼리도 까고,

전문가(비평가)도 까는게 현대 예술이다.

 

 

그러나 다 다른 방향으로 까는데, 

여기서 깐다는 말은 같이 쓰였지만 의미를 달리함을 알아 두었음 좋겠다.

 

먼저, 작업자 (굳이 따지면 동료는 아니고 같은 동네에 사는 동네_휴먼_그_자주_마주칠_수_밖에_없는_)

 

사실 작업하는 사람들끼리 까는 것은, 보통 질문 또는 의문에 가깝다.ㅡ고 생각한다.

참고로 어느 작업이 자신의 취향과 맞지 않으면 딱히 말하지 않는다. 

때론 좀 툴툴대며 말은 하지만, 자신의 태도가 좋다는 생각은 딱히 안 한다.

 

사용한 재료 혹 기법 부터 작품의 의미나 그 생각, 그 흐름 등 여러 가지 들에 대한 질문 들이다.

이 질문은 상당히 개인적인 것이기 때문에 관계에 있어서 할 수 있을 수도 오히려 못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작가의 노트(작업노트)를 보거나

그의 모든 작품을 보고 그 세계관의 흐름을 읽어거나,

작품에 대한 작가 개인의 설명의 브로셔가 있다면 그것을 읽거나,

혹은 다른 교수들이 쓴 글 등 여러가지의 형태로 작품에 대해 "읽는다."

 

그게 좋건 별로건 그 작품에 대해 궁금한 것이고 관심이 가기 때문에 찾아 읽는다. 그리고 깔게 있음 까겠지.

그러나 이것 역시 의문점에 출발하는 것이다,

작품을 보고 의문이 생겨 글을 봤는데 그 글 조차 납득시키지 못 하는 것이 있다면 어이가 털려 까는거다.

그렇다고 그게 잘 못 된 건 아니다. 납득 시키지 못 한 작업자도, 납득 안 된 작업자도. 

 

어떻게 모든 사람을 납득시킬 수 있는가.

 

 

 

전문가(비평가) 역시 마찬가지지만 조금 다르다. 

비평가 중에서도 작업을 한 사람도 분명 있지만, 안 한 사람들도 많다. 그들의 "까는 것"은 비평이다.

날카로운 해석과 논리를 바탕한 것이다. 해석과 논리가 있으려면 그만큼 지식의 깊이가 깊다. 

 

비평은 비판과 비하와 맥락이 다르다.

그걸 착각하는 사람도 있는 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비하는 욕이고,

비판과 비평은 비슷한 말인데,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비판은 객관적이게 판단하는 것이다. 

비평은 비판에 주관적 해석이 들어가는 것이다. 

 

사물에대해 그저 판단만 하는 것이 비판. 

그 판단에 대한 해석에 대한 평을 내리는 것이 비평. 

 

이라 생각한다.

 

예술이라는 것이 어떻게 완전히 객관적일 수 가 없기 때문이다.

 

비평이라고 해서 무조건 마이너스부분만 찾는 것이 결코 아니다. 

평을 하려면 모든 것을 입체적으로 봐야한다. 이게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전혀 알지 못 하는 사람과 조금 아는 사람 모두를 지칭해. 일반인이라고 하겠다.

 

조금 아는 사람의 경우 가끔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가는,

혹은 주변에 작업을 하는 이들이 많은 경우겠다.

 

그래도 조금 아는 사람들이 까는 경우는 "조금 알기 때문에" 함부로 까지 않는다.

자신의 지식이 깊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오히려 조심한다.

 

이런 경우는 오히려 세상은 왜 그들이 힘들게 보내야하는 가에 대한 동정하며, 사회적 문제로 까는 편이다.

작품 자체로는 그리까는 걸 못 본 거 같다.

그래도 까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이 이제까지 본 작업 중에 제일 이해하기 힘든 것이라 판단된다.

 

 

 

여기까지 요약하면 이렇게 되겠다.

 

작업자 : 머리속에 에러코드  (나름의 논리)

비평가 : 직업은 먹고사는거  (논리갑 뿜뿜)

쫌알지 : 살다이런건_처음봄  (수용성 에러)

 

 

마지막, 모르는 사람. _그냥 까고싶은 사람

 

좋은 말이 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

 

근데 요즘은 이런 사람들도 줄어들고 있다.

쫌알지 분들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기 때문,

 

혹은 요즘은 전시를 보러가는 것도 하나의 문화로서 그것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내 경우엔 그런 말을 보거나 들으면 어이가 없어서 상대하기도 싫고 귀찮다.

그렇다고해도

어느 정도 이해가는 부분도 있으니 할 말이 없 + 그걸 납득시키려는 설명이 귀찮은 것 뿐.

늘 듣는 말이라 화도 안 남. 그냥 어이없음. 댓글 달고싶지도 않음. 그냥 무시가 정답.

 

물론 정말 몰라서 질문하는 것이고,

자신이 상대에게 배울 용의가 있는 상태에서 하는 질문이라면 내가 이런 글을 쓸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런고로 이 경우엔 그들의 태도는 비하에 속한다.

 

 

 

보통 이들이 어떤 말을 하냐면,

1. 나도 하겠다. (작품이 별로라고 생각)

2. 저게 그만큼의 가치가 있나. (가격 거품에 대한 생각)

 

인데, 

 

이것은 다음에 다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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