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읽고 듣고 보고 쓰고 (300)
방구석lab
* 다른 블로그 글을 읽을 때 괜히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앞서서 결론 먼저 알고 싶어 하는 스타일만큼 결론 후 그 외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년필 덕후라고 하기엔 덕력이 무척 부족하므로 이 글은 진정한 덕후분들께 소용이 없음을 알립니다. *전부 돈 주고 사서 써보거나 시필을 해본 경험이 있는 것 위주로 씁니다. 개인적으로 낸 결론을 요약을 하자면, 1. 만년필이든 뭐든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파카 조터를 추천합니다. (백터는 안 써봄) 가성비가 있기 때문. 2. 심심하다고 써보고 싶다고 괜히 중국제를 건들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돈 아깝다. 그중 건진 것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아깝습니다. 3. 종이를 선택할 것인가, 잉크를 선택할 것인가를 따진다면, 둘 다 선택 함이 맞..

블로그에서 보통 뭐든 이름을 잘 가리는 편인데, 이번에는 그냥 평범하게 소개해봅니다. 구독 중인 유튭인데, 언어학에 대해서 흥미롭게 설명해주시는게 특징입니다. 또한 항상 객관적 중립을 초점을 잡아 어느 쪽이든 장, 단점을 모두 이야기해주는 점이 개인적으로 잘 맞는 부분입니다. 오늘은 한글날 특집으로 글을 올렸는데요. 이 전에도 한글의 가치에 대해서 영상을 올리신 것도 있습니다. 언어학 콘텐츠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다른 나라의 언어나 심지어 인공어까지 언어에 관련한 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분은 자신을 언어 덕후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석사나 박사등 전공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진성덕후로밖에 비춰지지 않을정도로 풍부한 지식과 그 기반을 갖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언어학에 대해 아는 ..

올해는 아트북 페어가 온라인으로만 살 수 있게 되어서, 몇 권 샀습니다. 원래 사기로 했던 책은 아닌데 둘러보다가 흥미로워서 사봤습니다. 제목과 달리 탐정물이라기보다, 탐정물을 빙자한 리얼리티 코미디.라고 생각합니다. 금방 읽을 수 있을 만하게 정말 작고 글자 수도 많지 않습니다. 책의 퀄과 가격이 좀 아쉽긴 하지만 (독립출판이라 어쩔 수 없는 것도 있겠죠), 내용은 그냥 어이없는 실소가 나오는 게 저자 나름 숨겨놓은 개그 요소들이 맘에 듭니다. 나름 참신한 아이디어에 한 표를 주고 싶습니다. 물론 취향에 안 맞으면 진짜 이게뭐야 싶을지도 모를정도로 상당히 취향 탈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그냥 고양이 보시는 맛으로 읽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집사분들에게는 묘猫한 공감과 재미를 선사해줄..

기본적으로 내가 이용하는 서점은 교보와 알라딘이다. 물론 다른 곳에서도 산다. 교보는 책을 실물로 보고사는 경우가 많고, 알라딘은 인터넷으로 책을 사거나 혹은 e북을 사기도 한다. 요즘은 책을 잘 안 읽어서 살 때 망설임이 상당히 많은데... 어느 누군가 그랬다. 이런 사람은 출판업계의 허영 아니..'빛과 소금'이라고. 그래, 내가 이 불황의 호구..아니 빛과 소금이다! 하는 마음으로 요즘은 안 읽어도 그냥 사고 있다. (으응?) 사고 싶으면 지르면 그만이다. 언젠가 읽겠지. 죽어서라도 읽겠지. (이게 아닌데?) 이 책은 조금 망설였다가, 출판사 제공의 책 내용 이미지를 보고 바로 구입하기로 마음먹은 책이다. 책은 어제왔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읽었다. 사진 에세이라서 글은 짧고, 사진이 많았다. ..

*구독하고 있는 유튭으로 소개를 해보려합니다 언제나 유튭은 알 수 없는 알고리즘으로 저에게 소개를 하죠. 그 중, 박사님의 유튭채널을 알게 되었는데, 당시 일본에 큰 지진이 올 가능성이 많았을 때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웃국가이니 관심이 많이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화산이나 지진에 대한 영상을 꽤 봤습니다. 아, 잠깐 지나가는 말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도 일본 침몰 당해라, 망했으면 이런 말을 서슴없이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뭐 마음은 알겠지만 좀 더 크게보면 일단 생태학적 관점에서 쓰레기나 여러가지 것들이 해류에 밀려 우리나라에도 크게 문제가 된다는 점입니다. 방사능만 봐도 그러하죠. 전 그래서 일본이 설령 망한다하더라도 부디 자연재해로 망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경제가 이미.....

개인적으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좋아합니다. (이하 )를 써보려 합니다. 보는 데 있어 괜실히 눈물이 났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축제할 때 가보고 싶습니다. 개인적 소견으로 함께 보면 좋은 영화로는 , 이 있을 거 같습니다. 는 사도세자와 영조에 대한 이야기이며, 세손 시절의 정조도 나옵니다. 영조와 사도의 관계가 더 집중 되어있는 영화라 사도세자와 정조 그리고 영조와 정조에 대한 건 많진 않지만 그래도 그 관계에 대해서도 조명이 있습니다. 그들의 관계를 알고 있다면, 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까합니다. 은 정조의 침전인 존현각에 괴이한 흉적들이 침입한 사건인 정유역변을 조금 비튼 영화입니다. 에서도 잠깐 다뤄지는 내용입니다만, 정조가 즉위한지 1년도 되지 않아 암살하려는 시도가 빈번히 있었습니다. 그 때..

여기에서 썼듯이 이번엔 문구류를 소개할까 합니다. onion7321.tistory.com/50?category=912223 이시국 문구류 소개 유튭어_しーSa.. 이시국 문구류라는 타이틀로 시작 했지만, 이 유튭어가 일본인입니다. 일본인이 일본 제품사고 소개하는데 뭐 잘 못된 건 아니죠. 솔직히 현명한 소비를 위함 정도는 하되 일본제품이라고 다 안 onion7321.tistory.com Ystudio라고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대만 브랜드입니다. 그래도 찾아보면 여러 블로그에 제품 리뷰도 있으니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 제품의 박스에 물외物外라는 단어가 있는데, 다른 블로그에도 그 의미나 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서 알게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갖고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