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565)

방구석lab

국가애도기간 ~11월 5일(토) 24시까지

오늘 포스팅은 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범의 끝 2022. 11. 3. 19:25
재도전] 삼국지 7권 읽고_뛰는 자 위에 나는 자, 와룡선생 제갈공명.

최근 삼국지를 재도전하고 있습니다. : 재도전] 재도전만 몇 번째일까?_삼국지 (tistory.com) 읽고있는 버전은 위 링크에서 써 놓았듯이 '바른번역'에서 나온 삼국지를 읽고 있습니다. 총 10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음 포스팅은 읽는 중에 생각난 것이나 느낌을 담고 있습니다. 7권의 주요 내용으로는 6권에 있었던 적벽대전의 마무리, 주유의 죽음, 마초의 등장 그리고 이번 권의 소제목인 "망촉"답게 촉(나라)이 기울어져가는 모습을 여러 각도로 그리고 있습니다. 이 권에서 나름 재밌게 읽은 부분을 소개하자면, 적벽대전에서 손권과 유비가 손을 잡고 공명의 계략으로 조조를 물리칩니다. 조조는 스스로 병법을 꿰고 있다고 자신있어하지만 공명의 계책에 몇 번이고 넘어가 버립니다. p35에서 조조는 오림 서쪽..

[블로그] 이러니 저러니 방문 수 추락..._카카오 사태 이후

작년 4월부터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9월까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블로그] 1일 1포스팅 1년째 되는 날_여러가지 생각 (tistory.com) [블로그] 1년 1일 1포스팅을 하면서 느낀점_일단 쓰자 (tistory.com) 당시(올해, 22년 5월) 저의 뇌피셜로 1일 1포스팅을 1년간 한 것에 의해 어느 정도 방문수가 슬쩍 높아진 게 아닌지 생각을 했었습니다. 후에 1주일간 쉬면서 상황을 지켜봤었습니다. [블로그] 1주일간 쉬었지만 오히려 유입은 늘었다_블로그 실험 (tistory.com)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승되는 유입을보며 그동안 쓴 글이 어느 정도는 영향력을 갖고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그 영향이 얼마나 갈지 또 글 쓰는 횟수가 중요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올해 5월 매..

이번 감기 너무 독합니다.

어릴 때부터, 특히 환절기엔 감기를 자주 걸렸던 편이라 성인이 된 후에는 늘 조심하면서 지냅니다. 안 걸린다기보다 미리 예방을 하는 편에 가깝습니다. 그저 하도 많이 달고 살아서 올 거 같을 때의 느낌을 잘 알아차리는 편에 속합니다. 그럴 때마다 바로바로 약을 먹습니다. 이렇게 해서인지 그나마 어릴 때보다는 덜 걸립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렇게 해도 걸릴 땐 걸려버립니다. 이번에도 느낌이 와서 바로 약을 먹어서 지나가는 줄 알았는 데 결국은 걸려 버렸습니다.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기침이나 콧물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목이 잠기고 계속되는 두통과 어지러움을 동반해 가뜩이나 체력도 없는 데 몸에 힘도 없고 멍한 상태로 지내버려서 뭘 하지도 못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는 그래도 짬짬이 적어 놓은 예약 글을 올..

평범의 끝 2022. 10. 15. 06:52
Nike 나이키 "한계란 없다"_The Killers 더 킬러스 _All These Things That I've Done

갑자기 불현듯 치고 지나간 음악이 생각났습니다.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열심히 서칭해 찾아냈습니다. 당시 이 음악을 처음 들었던 때는 싸이월드를 하던 시절 우연히 돌아다니는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던 키워드는, '스포츠 브랜드', ' 광고', '올림픽'이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제 기억이 맞았습니다. '나이키'였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광고'였습니다. 아마도 이 광고를 본 것은 2008년 초로 추정해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 광고를 처음 봤을 때 저는 온몸에 전율이 흘렀습니다. Nike Courage - Commercial HQ 모든 것이 음악의 호흡과 함께 모순적이지만 역동적이면서도 정지된 순간들이 유기有機되어 이루고 있습니다. 첫 시작으로 "E..

지극히 개인적인 시간?관리 하는 방법_최소 3~5개만 하자. (J형 인간, 완벽주의 기질이 있는 분들 중 저질 체력자 분들)

이 글; _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타산지석 (tistory.com)을 쓰고 난 이후 최근 저의 시간관리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중·고등학교 때는 보통 짜인 시간표가 있는 경우가 많아 관리를 할 필요성을 그리 느끼지 못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해봤자 학원 가고 병원 가는 것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다면 공부에 관한 스케줄을 짰겠지만 저는 그런 학생이 아니었기에 하지 않았습니다. 대학교 때부터 시간 관리를 잘하려고 노력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했던 방식은 스케쥴러랑 비슷하게 했습니다. 시간 단위에 제 스케줄을 넣는 평범한 방식이었습니다. 이동시간이나 제가 집중 못할 시간까지 고려해서 앞뒤로 넉넉하게 짜는 것 말고는 특별할 것이 없는 방법이었습니다. 지금도 어느 정도는 그렇..

차이: 남다른 감각의 탄생_감각, 재능인가 노력인가.

이 책은 짧게 감상평을 적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제 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너무 빠르게 읽어 소화도 덜 된 상태라 과연 제대로 감상을 할지도 의문입니다. 어느 날, 집 근처 지도를 보다가 동네에 맛집이 있나 하고 검색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집에서는 꽤 떨어져 있었지만 걸어서는 갈 수 있을 만한 거리에 괜찮아 보이는 가게가 있어 이번 쉬는 날 들렸습니다. 가게는 좁아서 앉을 공간도 많지 않았지만 책이 있는 곳에 앉았습니다. 먹으면서 책등을 찬찬히 살피다 이 책을 발견하게 됩니다. 약 한 시간 가량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안에 책을 다 읽었습니다. 책이 그렇게 어려운 내용도 아니며, 또한 짧게 짧게 되어있어서 흡입력은 물론이고 빠르게 읽어갈 수 있었습니다. "감각"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