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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다시 블로그를 쓰면서 드는 잠깐의 생각...

블로그의 옆을 보면 삼(三) 자 표시인지, 그리스 문자인지(Ξ) 합동식 문자인지(≡) 전혀 모르겠지만, 암튼 삼(三)자가 있는데... 이것을 클릭하면 달력을 볼 수가 있다. 달력 아래에는 밑줄 표시가 되어있고, 이건 포스팅을 한 날이라는 의미이다. (딱히 누가 알려준 건 아니고 보다 보니...) 기억은 안 나지만 3월에 그래도 날짜를 잡고 꾸준히 쓰려다가 오덕 짓으로 조금 힘든 바람에 넘어진 거 같다... (변명이 맞다.) 그렇다고 1, 2월에 열심히 했다는 건 전혀 아니다. 음! 정말 전혀 아니었다! 4월이 되고 12일부터 매일 꾸준 글을 써봤는데, 일단 책을 금방 읽을 수 있던 것들이 있어서 쓰는 게 어렵진 않았던 거 같다. 물론 아직 쓸 수 있는 게 있긴 한데... 이런 게 솔직히 계속될 수 있을까..

평범의 끝 2021. 4. 17. 10:49
프레피로 잉크놀이 하는 법_주사기 신공 아님

예전에 (20년 2월) 쓴 글에서 onion7321.tistory.com/15 천년 만년을 쓴다_만년필. 근데, Die_so? 우선, 귀찮아서 사진 한 장 올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리고 시작합니다. 뭐 블로그에 글이 별로 없으니 조금만 봐도 알겠지만, 아무래도 그림을 그렸던 사람으로서 화구, 문구류를 상당히 좋아하 onion7321.tistory.com 요약을 하면 다 쓰면 버리겠다고 했었습니다. 일단 파란색은 버렸고, 남은 F, EF 있었는데 그냥 어쩌다 보니 잉크색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카트리지를 컨버터로 교체한다는 건, 지난 어느 포스팅에도 썼지만, 솔직히 딱히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유는 프레피 자체는 싼편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컨버터를 사는 것은 배보다 배꼽이 큰 격이기 때..

뚜기Oh, 닭개장묜_맵찔이의 후기

일단 저는 맵찔이입니다. 싄(매운)라면도 그다지 잘 먹지 못하죠. 어릴 때부터 라면에 계란 풀어먹는게 당연했습니다. 지금은 차라리 다른 라면을 먹죠 (라면은 포기 못 함) 참고로, 저는 엽떡 순한맛도 쿨피스가 필요합니다. (더 솔직히 말하면, 안가고 싶어요)(이 글을 엽떡 사장님이 싫어합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진순이(즨라면 순한 맛) 없애자고 하는 사람에게, 진짜 그러지 말자 라고 하고 싶은 사람 중 1인입니다. 아무튼간에, 궁금해서 사봤습니다. 먹었습니다. 소스의 빨강빨강함이 저를 상당히 불안하게 만들어 버리는 바람에, 테스형이 말했죠. "너 자신을 알라." 그리하여, 한강물을 떠 만들었습니다. 오리배도 띄울 수 있을 만큼. 음... 한강물로 만들어서 맛이 조금 변질(?) 된 기분을 느끼긴 했지만 그..

최고의 그리고 진정한 연인이였던,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

아래 목표에 적었듯이, 멈춘상태에 있었던 책을 이제야 다 읽었습니다. onion7321.tistory.com/93 2021 목표, 책 사촌 동생이 추천한 책을 올해 안에 읽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읽어야 할 책 목록들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솔직히 책을 요즘 잘 안 읽고 있기는 하지만, 읽을 것이라고 쓰고 읽다 관둔 책 onion7321.tistory.com 오늘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보통 책 읽기 시작한 날을 잘 기록하지 않는데, 이 책은 기록이 되어있었습니다. 읽기 시작한 날은 3월 11일... 거의 1/7쯤 남겼을 때 읽기를 멈춘 거 같습니다. 때문에 정말 금방 다 읽을 수 있었습니다. 편지 형식의 책인데 저에게 있어서 이 책의 마지막 편지가 좀 늦게 온 기분이라고 변명하고 싶습니다. 이브 생 ..

참된 덕후란 이런 것, <로쟈와 지바고의 길 위에서>

onion7321.tistory.com/93 2021 목표, 책 사촌 동생이 추천한 책을 올해 안에 읽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읽어야 할 책 목록들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솔직히 책을 요즘 잘 안 읽고 있기는 하지만, 읽을 것이라고 쓰고 읽다 관둔 책 onion7321.tistory.com 위의 링크에서 썼듯이(사진), 반 정도만 맘먹고 읽었던 책. 어제는 사실 맘을 먹으려다 뱉었고(?), 오늘 먹었다. 결국, 어찌 되었든 다 읽었다는 이야기. 얼마 남지도 않았던 것도 있고, 책이 작고 가벼워서 들고다니기 쉬워 이동하는 중간에 읽었다. 내용도 어렵지 않은 터라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일단 위(사진)에서 보듯이, '러시아 문학 여행 에세이' 라고 되어있듯이 모든 설명이 끝났다. 그리고 제목에 '참된 덕..

2021 목표, 책

사촌 동생이 추천한 책을 올해 안에 읽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읽어야 할 책 목록들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솔직히 책을 요즘 잘 안 읽고 있기는 하지만, 읽을 것이라고 쓰고 읽다 관둔 책들이 태반이라서... 일단 그 책들도 다 읽고 또 다른 읽고 싶은 책들도 많기 때문에 이렇게 쓰게 됩니다. 우선, 올해 목표는 20권 읽기.입니다. (과연) 3월에 찰스 디킨스의 을 읽었네요... 사실 이것도 엄청 천천히 읽었던... 이런 책이라면 덕후 지갑을 털어가도 모자람이 없는 펀딩이라고 쑥덕쑥덕... 딱히 내용이나 이야기할 게 없어서 리뷰(읽듣보쓰)에 남기지는 않겠지만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하드웨어적으로) 책이야, 내용이야 거기서 대부분 거기겠지만... 초판 복원이라는 것에, 엄청난 설렘이 한가득이었고..

평범의 끝 2021. 4. 12. 16:46
<그린 북> 인종차별의 시대, 그 우정, 그리고 혐오 대한 우리의 태도

onion7321.tistory.com/90?category=844428 반지의 제왕_③ , 을 본 잡담 of 잡담 *지금 이걸 쓰는 순간 전부 다 보고 씁니다. *스포가 후추만큼 들어있음 (?) 천천히 보고 글을 쓰고 그다음 편을 보고 글을 쓰고 싶었는데, 시간 관계상 그렇게 못 하고 빠르게 두 편을 봤다. 사 onion7321.tistory.com *위의 포스팅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안 봐도 상관없는 글입니다. 에서 이 글을 쓴 것에 의아해하실 텐데, 에서 나온 '아라곤'이라는 인물을 맡은 '비고 모텐슨'이 여기, 에서 '토니 발레롱가'를 맡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영화관에서 봤어서 언제 봤더라 하고 찾아봤는데, 벌써 3년전... 최대한 기억을 짜서 써봅니다. 영화 에서 나오는 '그린 북' 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