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만들기_2월과 3월

 

 저번 글인; 제대로 습관 만들기_밤에 휴대폰을 하지 않는 법 (tistory.com)에서 "1달에 1개씩 습관을 만들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후략)"라고 했습니다.

 

 1월에는 '휴대폰을 멀리 두고 자는 것'으로 여전히 잘 지키고 지내고 있습니다. 설령 자기 전에 침대에서 휴대폰을 하더라도 다시 일어나 멀리 두고 잡니다.

 

 2월에 만든 습관은 '일어나서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기'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그래도 찬 바람을 맞으면 조금이라도 잠이 깨는 기분입니다. 2월 내내 잘 지켜왔고 3월이 된 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여전히 잘 지키고 있습니다. 

 

 3월에 들어서서 만들 습관은 '아침에 일어나 목 스트레칭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척추가 좋지 않습니다. 등과 허리는 완전히 커브가 없습니다. 목은 역 C자형 혹은 거북목입니다. 게다가 약간의 디스크가 있습니다. 더 문제는 수술하기도 너무 위험한 곳이라 할 수 없는 곳입니다.

 

 가장 좋지 않았을 때는 거의 몸 반쪽이 마비되는 기분을 느꼈을 정도였고, 현재는 가끔씩 어깨부터 팔꿈치를 타고 소지와 약지까지 저릴 정도로 좋지 않습니다.

 

 그러니 3월에 만들 습관은 목 스트레칭으로 결정했습니다. 창문을 열고 스트레칭을 하든, 스트레칭을 하고 창문을 열든 이것은 신경 쓰지 않을 예정입니다. 하다 보면 스스로 규칙이 생기겠죠.

 

  

 잠시 개인적인 사담입니다만 2월엔 정말 많이 바빴습니다. 바쁜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체력이 되지 않으니 저에겐 너무 벅찼습니다. 3월에도 여전히 벅찰 거 같음으로 시작하고 있지만, 그래도 2월보다는 느슨하게 갈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