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lab

전혀 나아지지 않은 방사능 오염도_오늘은 3.11 일본 대지진이 일어난지 11년째 되는 날입니다 본문

이런저런 주저리/환경에 대한 주저리

전혀 나아지지 않은 방사능 오염도_오늘은 3.11 일본 대지진이 일어난지 11년째 되는 날입니다

어니언 (국내산) 2022. 3. 11. 03:11
728x90


최악의 재해로 앞으로도 일어나서도 안되며 또한 아직도 남은 숙제들이 하루빨리 해결되길 바랄 뿐입니다.


예전에 아래와 같은 글들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참고로 가져왔고 딱히 보지 않으셔도 본 글을 읽은 것에 영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약 글들을 읽으시면 조금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관련 글:

일본의 해양방류에 대한 이야기_1. 동일본대지진의 당시 피해와 현재, 그리고 미래 (tistory.com)

일본의 해양방류에 대한 이야기_2. 일본을 신용할 수 없는 이유 (tistory.com)

일본의 해양방류에 대한 이야기_3. 한국이 하고 있는 일 (tistory.com)


1번 글 요약: 연표 정리

더보기

2011. 3월 11일 : 지진, 쓰나미. (제1원전; 1~4호기 멜팅다운)

2011. 3월 15일 : 대형 폭발로 방사능 대량 방출

(피해 : 1만 5899명 사망, 6157명 부상 2629명이 실종, 그리고 22만 8863명이 피난민 발생)

2014. 12월 : 4호기 수조 핵 연료봉 1535개 반출.

2021. 1월 : 피난민 약 3만 6000명, 일부 피난민은 복구지역으로 돌아감.

2021. 3월 : 3호기 수조 핵 연료봉 566개 반출.

(남아있는 핵연료; 1호기 : 392개, 2호기 : 615개)

(남아있는 문제: 핵연료 및 핵연료 잔해물 제거 작업, 추정치만 있을 뿐 정확한 질량 분포 상황 파악 못 하는 중

-----------------------------------------------------------

2023 (예정) : 1호기 원자로 주변 대형 커버 설치. (또한 앞으로 30년간(2053년까지) 오염수 방류 결정.)

2024 (예정) : 2호기 원자로 건물 옆에 지지대 설치 후, 원격으로 움직이는 기계 팔로 핵연료 추출 시작

2027 (예정) : 1호기. 커버 안에서 잔해물 제거 및 핵연료 추출 시작

2031 (예정) : 모든 핵연료 제거

 


2번 글 요약: 도쿄 전력/ 일본 정부/ 일본 원자력 규제위원회/ 국제원자력기구의 입장

더보기

도쿄 전력: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했으나 폐쇄적 태도로 일관. 뿐만 아니라 다른 현의 원전도 내부적 문제로 현재 원전 운전 금지 중.

 

일본 정부: 한국과 의견을 교환하겠다 밝혔으나 발표가 임박한 시점에 일방적 통보.

 

NRA(일본 원자력 규제위원회) : 도쿄 전력이 계획서를 제출치 않아 결정된 사항이 없다는 모르쇠 일관.

 

IAEA(국제원자력기구): 국제조사단을 꾸릴 예정이지만 일본의 폐쇄적 태도로 조사가 잘 이루어질지 의문.



3번 글 요약: 한국에서 하는 일

더보기

1. 법적

①국제해양법 재판소에 잠정조치 요청 및 제소 지시

가능하다: 현재 일본은 이미 많은 조항들을 위반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신중하자: 해양방류 계획이 발표된 것뿐 피해가 발생된 것은 아니기에 피해 입증이 쉽지 않음, 패소했을 때의 상황이 더욱 최악이기 때문.

 

2. 과학적

① 해수 분석

② 방사성 물질의 이동 및 확산, 농도 체크 그리고 수산물의 축척도 시뮬레이션 및 조사

--------------------------------

한국원자력안전기술(KINS) : 해수 및 생물(어패류 등) 그리고 해양 퇴적물의 방사성 핵종의 농도를 분석.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 2017년 방사성 물질의 해수 확산 예측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 정확도를 높이는 중.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 해수 순환 모델 구축 및 방사성 입자(특히 삼중수소)의 한반도 도달 예상 기술 개발 중.

해수 이동에 따른 방사성 물질의 농도 연구 계획 검토 중.

수산물에 얼마나 삼중수소가 축적 예측 모니터링 연구 진행 중.

수산물에 축적된 방사성 물질의 농도 조사 및 인체에 미칠 장기적 영향 조사 중.

 



최근이라고 하기엔 조금 지난 관련 뉴스들을 모아봤습니다.

*저에게는 당연히 전문성이 없기에 예전에 정리해놓은 것과 아래의 기사들을 정리해 작성합니다.

뉴스 및 기사
KBS "IAEA 조사단, 후쿠시마 제1원전 방문…오염수 방류계획 검증" 2022.02.17
한겨례 IAEA, 오염수 “방출 승인이나 반대 안해…각국 책임” 2022-02-18 20:26

자료
환경운동연합:
[보도자료, 자료집] 2021년 일본산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 실태 분석 보고서 발표 기자회견 2022.02.24


작년(21년) 4월, 일본 정부는 2023년 봄부터 방사능 오염수를 약 30년 이상 걸쳐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국제적인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도쿄전력 측에선 방류되는 오염수가 다핵종제거설비 (알프스 ALPS)를 거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나 ALPS는 삼중수소(트리튬) 및 탄소 14등 핵종*을 거르지 못합니다.

*아래 링크 '방사능 피폭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의 참고

일본 정부는 이런 (ALPS를 거친) 오염수를 물로 희석하여 바다에 방류한다는 내용입니다. 논란 이후, 일본 정부는 오염수 해양 방류의 안전성을 보증받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조사단은 2월 18일에 첫 현지 조사를 마쳤습니다. 조사단에는 15명의 전문가로 그중 우리나라의 김홍석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에서 샘플을 받았으며, 이에 대한 보고서는 오는 4월에 발표될 예정이라 합니다.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여전히 일본 농수축산식품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1년 1월~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검출률: 검사건수 대비 방사성물질 검출 비율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월~12월, 2021년 1월~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검출률: 검사건수 대비 방사성물질 검출 비율


재작년인 2020년과 작년 2021년의 일본 농수축산 식품 방사성 물질 검사 결과 비교한 데이터에 의하면, 검사건수가 작년인 2021년이 재작년인 2020년에 비해 약 1/3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가장 높게 방사성 물질 세슘이 검출된 품목은 송이버섯이며, 버섯류와 야생조수의 오염이 여전히 심각하다고 합니다.


수산물의 경우 우럭, 곤들메기, 산천어, 잉어, 브라운 송어, 장어 등에서 세슘이 검출되었으며, 농산물에서는 두릅과, 고비, 죽순, 고사리에 세슘이 검출되는 등 산나물의 방사성 물질 오염 역시 여전히 심각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공식품에서는 전체적으로 기준치 미만으로 검출되었다 합니다.

방사능 물질 검출 결과를 종합해본다면 후쿠시마 사고 이후 11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방사능 오염이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2020년의 검사 결과와 비교한다면 전체적인 검사건수는 줄어들었지만 검출률은 비슷합니다. 행여 소량 감소했다 해도 방사성 물질에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환경운동연합)에서 확인하시면 되시겠습니다.





참고:
방사능 피폭_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tistory.com)

 

방사능 피폭_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저에게는 전문성이 없기에 아래를 참고하여 작성합니다. 참고 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SNEPC)의 원자력 위키 사이언스올  *본 글은 위의 내용과 읽은 것을 바탕으로, 제 주관적 편집과 사족

onion7321.tistory.com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