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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버티컬 마우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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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구매한 버티컬 마우스입니다.
어깨가 좋지 않아서 키보드 트레이 (tistory.com)를 구매해보기도 하고 마우스도 버티컬로 바꿔봤습니다.
예전에 버티컬을 써본 적이 딱 한 번 있지만 적응을 못한 것도 있고, 또 그 마우스가 가격에 비해 별로였던 기억에 얼마 쓰지 않고 서랍에 처박아두었다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다시 일반 마우스로 돌아가서 쭉 사용했습니다.
어떻게보면 이 마우스가 처음으로 쓰게 된 버티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지금은 잘 쓰고 있고 앞으로도 잘 쓸 거 같아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사용하면서 익숙치 않아 불편함도 느꼈습니다. 드레그부터 스크롤하는 것도 그렇고 이러다가 그냥 또 버리는 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지금 약 보름 이상 쓰면서 많이 익숙해졌고 꽤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위 링크의 키보드 트레이 위애서 사용 중입니다. 저는 텐키리스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위에 놓고 쓰는 중인데 쓰자마자 마우스가 날아가고 일도 아녔습니다. 오랜만에 쓰는 무선 마우스라 아무 생각이 없었던 것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사자마자 몇 번을 마우스를 떨구고 날렸습니다.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튼튼합니다.)
손목의 피로감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건 역시 컴퓨터 시간을 줄이는 것일 듯싶습니다.
요즘 눈이 너무 건조해 물을 마셔도 소용이 없어 안약을 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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