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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으로 처음 써보는 티스토리 앱_후기

어니언 (국내산) 2021. 5. 14.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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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티스토리 앱으로만 써봤습니다.

*업데이트 이후 올렸던 포스팅과 맞추기 위해 약간의 수정을 했습니다.

아직 익숙지 않아 실수가 있다 해도, 정확한 후기를 위해 씁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샀습니다. 혹시 바쁠 때를 대비해서 폰을 통해서라도 블로그를 작성하고 싶은 마음에 질렀다. 그리고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어쩌면 수술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새로 산 키보드와 함께 작성하기 때문에 역시 익숙치 않음을 밝힙니다. (총체적 난국)
*키보드는 나중에 좀 익숙해지면 리뷰를 하겠습니다.


아무튼 이런 이유로 앱으로 블로그 쓰기를 시도해 보고있습니다. 먼저, 앱을 쓰기위해 시도해본 것은 다른 인터넷 앱을 이용해 봤습니다. 왜냐면, 티스토리앱의

 

 

 

평점이 정말 심각해도 좋을 정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앱 설치 이전에 사용감의 두려움이 앞섰기 때문입니다.

리플도 상당히 좋지 않은 걸로 도배되어있는 편입니다 (보고 있나 티스토리??). 그래서 흔히들 쓸 수있는 네입어 앱처럼 인터넷 앱을 통해 접속을 해 글쓰기를 시도해봤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 측에서 막았는지... 글도 못 쓰는건 고사하고, 관리도 못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이, 그저 블로그만을 볼 수 있게 해 놨습니다.


결국은 (어쩔수 없이) 앱을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글을 써봤습니다.

일단 조금 사용감이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쓸 만은 합니다..
(다른 앱에선 쓸 수도 없게 막아놓은 바람에 답이 없어서 비교도 못 합니다)

순수히 (임시저장만을 위해) 글만 쓴다면 말입니다.


만약 이 앱을 활용해서 글을 쓸 경우 그저 평범한 문서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 말은 현재 앱에서


1. html을 쓸 수 없습니다.
2. 맞춤법 검사도 사용이 안 되는 걸로 파악됩니다.
3. 사진 크기도 조절할 수 없습니다. (컷, 온도 조절은 가능)
4. 접는글, 구분선, 칸, 리스트도 쓸 수 없습니다.
5. 카테고리 설정 불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 가지 어이가 없는 건, 위에서 글 쓰는 게 조금 귀찮다 했는데, 이게 사진을 올려놓고 키보드로 방향키로 올리면 사진 있는 데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폰에 손을 대면, 제목부터 커서가 이동되는 듯합니다.

탭키를 이용해서 움직여야하는... 그런 이해 못 할 인터페이스가 구축되어있습니다...;;;
이게 진짜 귀찮다.

물론 컴퓨터로 쓸 때도 뭔가 알 수 없이 걸리는게 있는데, 그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면, 전부 선택(Ctrl+A)를 하고 글자 선택및 색상 선택을 하면 안 먹힐 때가 많습니다. 어떨 때는 글을 올리고 다시 수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답답함을 앱에도 옮겨놓은 미러클을 보여줍니다.

결론입니다.
위에 슬며시 썼지만, 이 앱은 컴퓨터(노트북)를 들고 가지 못할 일이 있거나, 컴퓨터(노트북)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만 쓰는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저처럼 노트북이 없는 사람이 여행이나 출장 등 오래 가 있는 거나 입원한 경우가 아닌 이상에야 글을 쓰고, 임시저장 후에 컴퓨터로 수정을 거쳐 올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뭔가 이상이 생겨, 글자가 겹치는 괴이한 일도 있었습니다. 아쉽게 캡처는 못 했습니다.


요약:
다른 앱에서 쓰는 것은 막아놔서 폰으로 글을 올릴려면 티스토리 앱 밖에 답이 없습니다.
처음엔 누가 일부로 공격이라도 하는 건가 할 정도로 앱 점수가 좋지 않았는데, 써보니 2.5라는 점수가 이해가 되는 앱입니다. 오히려 잘 준 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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