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lab
제로웨이스트의 노력_주방비누와 세탁비누, 물비누, 세탁볼 본문
지난번 글을 읽고 오면 더 좋다.
주방용_
1.
2.
1의 주방 비누를 다 쓰고, 2의 동구밭을 사서 쓰는 중이다.
개인적으로 주방 비누가 싸지만, 느낌적 느낌으로 그리고 냄새가 동구밭이 더 좋다. 위의 링크를 보면 개인적으로 동구밭을 좋아한다고 한 이야기가 있는데, 앞으로 가급적이면 동구밭을 쓸 거 같다.
1의 소프넛을 끓여서 주방 비누로 쓸 수도 있겠지만, 귀찮고 냉장고에 자리가 많은 편이 아니라서, 끓여 쓴 적은 없다.
그래.. 귀찮은 사람에게 제로 웨이스트 따위...
빨래용_
예전에 그냥 속옷이나, 양말 같은 작은 것들은 비누 칠해서 빨래판에 빨았던 적도 있는데, 나중엔 귀찮다 보니 물비누를 찾아 써봤다. 써본 빨래 비누는 생협 ㅈㅇ드림에서 나온 걸 써봤고, 지금은 굴러다니고 있다.
써본 물비누는 두 개가 있고, 사실 둘 다 속옷용이지만, 솔직히 난 아무렇게나 옷이나 양말 등에도 써봤다.
그중 외국(기억으로 북유럽 어디)에서 나온 걸로 Soak이라고 한다.
솔직히 비싸긴 하지만, 이게 제일 편한 게 헹굴 필요가 없다. 그냥 담가놓고 시간 지나면 짜서 널면 된다.
(마치 외국 설거지하듯)
설명에는 헹굴 필요가 없다고 되어있고, 찜찜한 사람은 행구라고 되어있는데, 난 귀찮아서 잘 안 행궜다 (행굴 필요 없다고 하니까) 특히, 여행을 조금 오래 가면 특히 속옷이나 양말 등 빨래 거리가 생기는데 이걸로 편히 썼다.
하지만 역시 가격이 좀... 게다가 한국에서 구하기도 쉽지 않은 게 단점.
두 번째는 네입어에서 하는 해피콩(?!)에서 샀다.
나름 취지가 좋아서 어차피 물세제도 사야 하고 하니 사봤다. 물론 이것도 속옷 전용이긴 하지만 어차피 첫 번째로 적은 물세제를 다 썼던 터라, 코시국이 끝나고 여행 갈 때, 비슷하게 쓰면 좋지 않을까 하고 쓴 것 중 하나.
(이건 헹궈야 한다.)(아 귀찮아)
여기까지는 손빨래 이야기였고,
아래부터는 세탁기에 넣고 하는 이야기이다.
주방용_1에서 이야기한 소프넛은 보통 빨래용으로 쓴다. 작은 면 주머니에 몇 알(?) 집어넣어서 돌린다.
나쁘진 않다. 소프넛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있다.
아래는 세탁볼인데, 이 세탁볼은 안에 바이오 어쩌고(세라믹 같은 거)들이 들어있어서 옷을 빠는 거라고 해서 사봤다.
솔직히 이것도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니었는데...
빨래는 그럭저럭 잘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지저분하게 뭔가 묻은 것은 때가 그렇게 잘 빠지는 거 같지 않아서 조금 실망. 조금 지저분한 건 애벌빨래를 한 후에 넣으면 좋을 거 같다. 일단 빨래가 끝나면 아무 냄새가 없어서 좋다. 화학적 향도 없고, 그런 인위적인 냄새들 말이다.
일단 사놓았었던 세재가 있어서 소프넛과 함께 번갈아가며 쓰는 중.
멀고 험하고 돈 깨지는 제로 웨이스트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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