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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캔버스)작품 보관하는 법_이동시 사용하는 것_추천 (취미○, 미대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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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캔버스)작품 보관하는 법_이동시 사용하는 것_추천 (취미○, 미대생◎)

어니언 (국내산) 2021. 7. 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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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어느 날, 유화 작품 보관하는 법이 연관 키워드가 떠서 씁니다.

아래 내용을 먼저 읽고 오시면 더 이해가 되십니다.

캔버스에 대한 이야기_①취미편 (tistory.com)

캔버스에 대한 이야기_②미대생편 (tistory.com)

 

 본 내용은, 취미분들은 참고하시면 되실 것 같고, 미대생분들은 보시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을 다 끝내면 작품을 보관합니다. 하지만 작업실에서 계속 작업을 하는 중이라면 그냥 둬도 상관은 없습니다. 문제는 작품을 들고 이동을 해야만 할 때 문제; 작품이 상하거나 오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작품을 감싸야합니다. 이번에 이야기할 것은 바로 그 부분입니다.

 

 

 취미 분들이 시라면 그냥처럼 계속 다니고 계시는 작업실에 쌓아둘 수 없기 때문에 가져가야 하고 (집인 경우는 빛이 들지 않은 곳에 보관하시거나 아래에 나오는 방법을 활용해주세요), 미대생분들은 졸업 후나 중간에 집에 갖고 가야만 할 때 일입니다. 

 특히 미대생분들은 예전에 캔버스에 대한 이야기_②미대생편 (tistory.com) 에 적었지만, 작업을 전부 다 해체시켜 왁꾸도 잘 묶고, 캔버스도 잘 말아서 가져가면 됩니다. 

 

여기서 이야기할 부분은, 그렇게 하지 못 할 때입니다.

 취미 분들이라면 작품 크기가 작거나, 가왁꾸라면 해체를 안 하는 게 낫습니다. 

 미대생 분들이라면, 특히 집이 가깝지 않다면, 졸업할 때 그냥 용달을 부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그걸 다 해체하기도 귀찮습니다. 어차피 용달 불렀으니까요. (귀찮으니까 사람이다)

 

 

 제일 먼저 유화가 전부 잘 말랐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취미 분들께서는 자신의 작품 사이즈에 맞춰 이런 아래 사진과 같은 은박 포장지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보통 "작품 보관용 은박"이라고만 쳐도 나옵니다. 액자나, 캔버스 등 보관할 수 있게 사이즈 별로 나오니 해당 사이즈에 맞춰 구입하시면 됩니다.

 

 

 이거 아이스팩 같은 거 쓸 때 쓰는 거 아니야?라고 하실 수 있으신데...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맞을 걸요...??)

 

 

 하지만, 미대생에게는 이게 좀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작품의 크기도 크기고 양도 양이라 개별로 각각 사는 게 보통 더 비싸니까요. 그래서 제가 졸업했을 때는 아래와 같이 "롤"로 된 '은박 단열재'를 구입해 썼습니다. 양도 넉넉해서 좋습니다. 작품의 양이 많지 않다면 친구랑 같이 공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크기마다 달라서 제가 산 폭은 100호의 경우 두 번 덮었습니다. 저 은박 단열재를 캔버스에 덮어 박스테이프로 잘 감아 줍니다. 특히 모서리 부분이 다칠 수도 (어디에 부딪칠 수) 있으니 좀 더 신경 써서 감아줍니다. 테이프를 뜯어 뭉쳐서 모서리에 바르고(?) 또 테이프로 감싸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당연히 은박 위입니다. 

 

 작품을 들고 이동할 때 위에서 언급했듯이 작품이 다칠 수 있습니다. 이 은박은 안에 다들 아시다시피 폭신한(?) 재질의 스티로폼 같은 게 안에 있습니다. 이것이 작품을 보호해 줍니다. 또 은박은 혹시라도 묻을 오염에도 강합니다. 오염이 설령 액체라도 액체에 약한 스티로폼을 보호해줍니다.

 

 미대생 경우 혹시 용달을 불렀다면, 차로 보통 이동을 합니다. 보통, 날 맑은 날 움직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작품이 햇볕에 노출됩니다. 은박이 그 빛을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유화는 내구력이 생각보다 약합니다. 그래서 미술관을 가 보시면 보통 빛이 들지 않게 만들어집니다. 빛뿐만 아니라 습도에도 약해서, 미술관에 보시면 곳곳에 제습기가 있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술_유화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한 링크정리 (tistory.com)

 

미술_유화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한 링크정리

 이제까지 쓴 글들의 링크를 모아놨습니다. 얼마나 계속 유화에 관한 글을 쓸지 모르겠지만 쓸 때마다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21. 7. 3_최근 수정일) 왜 이렇게 모았냐면, 어떤 글은 '읽.듣.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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