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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한_투썸 밀크티 파우더_먹어본 밀크티 이야기(최대한 기억을 더듬어서) 본문
예전에 한 번 저는 차를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차(茶)와 나_녹차, 커피, 홍차...그리고, (tistory.com)
그냥 차 그자체로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도 좋아하지만, 우유를 타서 먹는 것도 좋아합니다.
커피라면 라떼, 녹차라면 녹차라떼, 홍차라면 밀크티, 핫초코 등 다른 차 종류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허브티 만큼은 상당히 가리는...)
지금은 다 마신 밀크티입니다.
이 파우더는 우유로 타서 만들어야 합니다. 물로 하면 못 먹을 맛 (개인의 취향입니다)
그게 전 좀 귀찮았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답니다. 파우더를 조금만 넣고 우유를 부어 마셔도 꽤 답니다.
홍차(밀크티 본연)의 풍미보다 단 맛 밖에 생각나지 않는 파우더입니다.
먹을 만은 했지만 그래도 저에겐 많이 달았습니다.
위에서 귀찮았다고 하는 내용은 개인적으로 따뜻한 밀크티를 좋아하기 때문에 우유를 데워야 하는데 파우더가 꽤 달다 보니 그 양을 맞추기가 쉽지가 않았달까.. 따뜻해지면 더 달아지니... 늘 양 조절에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우유를 데우는 게 귀찮아서 그냥 계속 차게 마셨습니다. (...?)
시중 편의점에서 파는 밀크티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분명 밀크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제가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시며 저의 취향에 대해 파악이 되실 것이고, 그리고 제가 이야기한 투썸 파우더를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알기 편할 거라 생각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취향은 가지 각색이니까 저는 달았지만 저 정도는 달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쓰는 내용은 오래 전에 먹었고 게다가 오직 기억에 의존해서 쓰는 내용입니다.
때문에 기억의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상당히 주관적이라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데ㅈ와를 좋아합니다. 웬만하면 데ㅈ와를 선택합니다. 그래서 다른 것들은 가끔 혹은 한두 번 맛본 게 많습니다. 데ㅈ와는 2000년대 초반에 먹었을 때는 물탄 맛이 강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괜찮아져서 지금은 커피 말고 다른 거 먹고 싶을 때 꽤 먹습니다.
서울ㅇㅇ에서 나온 우유팩_밀크티는 그냥 그냥... (손이 안 감)
ㄷ마크에서 나온 로얄 밀크티는 2010년대쯤에 괜찮았는데 점점 달아지는 기분이 들어 먹지 않습니다.
(투썸 파우더 단맛이 로얄정도 되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같은 회사의 우바홍차도 있습니다.
이건 그래도 나쁘진 않았던 것 같은데 기억을 못 하는 거보니 많이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ㅈ지아에서 나온 크래ㅍㅌ 밀크티 라떼, 어느 편의점에서 행사상품으로 나왔을 때 많이 마셔봤습니다.
저는 꽤 좋아했습니다. (싸고 양많아서)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커피의 맥x랑 무게감이 비슷합니다. 약간 물 타는 느낌에 살짝 달짝지근하지만 그래도 내용이 없지는 않은 "그" 애매한 느낌... 가성비는 있고 맛이 없는 것도 아니니 손이 가는 정도.
ㅂ그레 밀크티 맛, 나쁘지 않지만 전 역시, 바나나우유를 더 좋아합니다.
ㅈ에스 편의점, ㅌ이거 슈가 흑당 밀크티, 전 개인적으로 괜찮아하는 밀크티입니다. 당분 좀 필요하다 싶으면 빠는 정도(?)
아쌈 밀크티도 한두 번 밖에 안 먹어본 것 같습니다. (손이 안 가는 데에는 뭔가 이유가 있는 거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음)
홍ㄹ이젠 밀크티, 대만의 샌드위치 전문점 밀크티인데 편의점에도 있습니다. 괜찮았던 기억이 있는데 대만의 특유(??)의 밀크티 맛이 있는 거 같습니다. 3시 15ㅂ을 드셔 보신 분은 아시려나...?
홍차ㅎ원 아마 일본에서 온 걸로 아는데, 이거 말고도 오ㅎ의 홍차 밀크티도 있습니다.
둘 다 괜찮게 마셨는데 개인적으로는 오ㅎ의 홍차 쪽을 더 좋아했었던 거 같습니다.
다음은 시중에서 다른 마트나 인터넷 쇼핑 등으로 먹어 본 밀크티입니다.
립톤, 처음 나왔을 때 먹어본 기억에 의하면 립톤에게 꽤 실망했던 기억이 큽니다. (이후 안 사 먹는 중)
미얀마에서 나온 녹색 봉지의 밀크티입니다. (아실 분들은 아는 그것)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꽤 괜찮다 라고 생각했었지만 그 후로 사 먹지 않고 있습니다. (몇 년 전 이야기)
대만의 유명한 3시 15ㅂ입니다. 이거는 좀 신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냥 물만 부으면 되는 게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따뜻한 밀크티를 좋아하기 때문에 신기했는데, 그렇게 차 자체로 취향은 아니라서 안 먹고 있습니다.
순수 누 밀크티
먹을 만했습니다. 기억에도 나쁘지 않았고 가성비도 나쁘지 않았지만, 음료가 페트병에 여러 개가 오다 보니 좀 부담스럽긴 한 것 빼곤 괜찮았습니다. (이건 차게 먹었네요)
결론을 쓰면..."데ㅈ와가 좋다."가 될 거 같습니다... (이게 아닌데?)
개인적으로 많이 달지 않고 우유 맛이 강한 쪽을 좋아하지 않나 싶습니다.
밀크티는 아니지만 이 계열에 있는 차로, 티베트 쪽에서 먹는 버터차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몇 년 전에 일부로 티베트 식당까지 가서 먹어 본 적이 있는데 제 입맛에는 상당히 맞아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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